우리아이는 이번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케이프 타운으로
어학연수를 갑니다
지도를 찾아보시면 아프리카 맨 아래쪽 우리가 지리시간에 배웠던
희망봉이란 곳입니다. 참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비행기만 18시간을 탄다고 합니다.
지난 여름방학때 갔다오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여름 케이프 타운을 가기로 결정할 때만해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남편이 좀처럼 가기 힘든 곳이니 그곳으로 보내자고 우겨서 보냈습니다.
전 영국으로 보내고 싶었거든요.
너무 먼곳이고 아프리카라니 선뜻 내키지 않는 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을때 많은 부모님들이 저와 같은 맘을 토로 하셨습니다.
그때 아이를 두번째 케이프 타운에 보내신다는 어머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곳 환경이나 홈스테이 가족분들 수준이 유럽의 어느곳보다
수준도 높고 친절하다고 하시며 갔다오면 알거라고....
연수가 끝나고 돌아온 아이의 여행 가방을 열면서 전 느꼈습니다.
너무나 꼼꼼하게 챙겨진 아이의 옷과 소지품에서 느껴지던 친절함과
세심한 보살핌,다정함까지도요.
사실 아이가 호주를 갔다왔을때는 좀 달랐거든요.
호주를 다녀와서는 그곳 홈스테이 가족을 그리워 한다거나 매일을 보내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케이프 타운을 다녀와서는 많이 그곳을 그리워합니다.
같이 홈스테이했던 4학년 아이는 오기 3일전부터 울었답니다. 그곳 가족과
헤어지기 싫어서...
홈스테이가정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공부하는 Hendrick Louw Primay School
교사분들이서 출근하면서 아이들을 등교시켜주시고
수업시간도 챙겨주시고 하교도 같이 해주셨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가족여행도 데리고 다녀주시고요.
또 또래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지냈다고 합니다.
아이를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어학연수를 보내고 싶어하신다면
케이프 타운을 권합니다.
주최는 SDA영어학원이구요(우리 아이는 SDA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학원생이 아니어도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간:2003년 1월 8일~2월 5일(4주간)
연수비: 3,450,000
전화번호:(02) 2211-3697(삼육영어학원 해외 연수부)
http://www.sda36.co.kr
제우맘님의 글입니다.
> 4학년인 딸이 영어연수 가고 싶다고 하는데 해외나 아니면 국내에서라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개받고 싶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긴한데 지금이라도 알아보면 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