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1 등이든 10등이든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그에 대해 보람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족하지만 그래도 엄마마음은 그렇지가 않지요..^^;;
저희 재윤이의 학교에서도 얼마전 계남최고 대회라는 것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제시한 여러가지 항목...별별 것이 다 있었는데
영어관련 종목은 딱 하나 있었어요. 제한된 시간내에 영어단어 50개를
외워서 빨리 말하기.
안보냈어요... 그건 제가 원하는 영어가 아니기때문이지요..말하기 대회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지만 단어 빨리 외우기라니, 오히려 그런 연습을
시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드지 않아 아무런 신청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음..내가 바보같은 짓을 한건 아닐까.
아이가 그런 대회라도 참가하면서 이런저런 사회적인 경험을
쌓게해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그런 생각들이 들더군요.
잡담이었구요..어쨌든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작은 성과로 여길 수 있겠지요? 정말로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경희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제목이 좀 거창(?)하네요.
> 2주쯤 전에 딸아이가 영어말하기대회 나간다고 글올렸던 경희맘이에요. 우리 경희가 오늘 드디어 반예선(13-14명), 학년예선(각 학년 대표)를 통과하여 학교 전체에서 금상(대상 다음) 대상자가 되었답니다. 너무 기쁘답니다. 영어를 배우면서 스트레스 주고 받으며 절망스럽던 순간이 또 한번의 고개를 넘어 새로운 힘이 불끈 솟아나네요. 아침에 우는얼굴로 나갔다가 "엄마, 나 금상이야."하고 들어오는데 와락 끌어안아주었어요. "고생한 보람이 있지? 내년엔 대상받을 수 있지?"(참아야 되는데 그새 또 욕심을 보이고 말았어요.)
> 하여간 평소에 영어테이프 들어라, 동화책 봐라, 일기써라 등등 잔소리하고 윽박질러댄것들에대해 딸에게 조금이라도 보상이 되어준것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 조언해주신 쑥쑥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힘차게 영어공부시키는 맘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