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마지막의 글이요. 쑥쑥1년차 정도 되는 분들이라면
터득하시는 내용일듯 합니다.
맞아요. 서두르지 않고, 조급하지 않게 아이를 믿고 가는것.
그게 바로 제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쑥쑥에 있는 어마어마한 내용들은 한두사람에 의해,
혹은 하루이틀 만들어진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코 거기에 기죽을
필요는 없지요. 중요한 것은 내가 할수 있는 만큼
우리 아이에게 맞게 조금씩 조리하고 소화해내는 것입니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꺼내서
읽어보세요. 큰 돈 드는 일도 아니고 의외로 어렵지도 않은 일이잖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예지맘님의 글입니다.
> 쑥쑥을 안지는 1년이 다 되가는것 같네염..
> 근데 글을 오늘 첨 올려봅니다.
>
> 22개월된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 첨에 쑥쑥을 알고는 다른 여느 맘들처럼 가슴이 쿵(?) 했더랬습니다.
> 우왕..세상에..어쩔쓰까..우리딸은..난 영어에대해 아는것이 없는 무식쟁이 엄마..
>
> 아이 낳기전에 한6년 학원강사를(중학과학)을 했더랬어요.
> 남편도 수학강사에요..현재도 서울에 있는 모입시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죠...
>
> 저희 부부 절대 애들 학원엔 보내지 말자 다짐하죠..ㅋㅋㅋ..
> 저도 뭐 대단히 잘나가는 학원강사는 아니였지만서두 제대로 안된 학원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
> 잘 골라서 보내지 않을바엔 아예 보내질 말자했죠..
> 뭐 나중에 두고봐야 알 일이지만서두..
>
> 학원을 그만두고 아기만 키운지 2년이 다되갑니다.
> 첨 쑥쑥을 접했을때 첨에 말씀드렸던대로 충격이였습니다.
>
> 이렇게 열심인 엄마들이 많구나.
> 장난감 많이 사주고 예쁘고 비싼옷 많이 사입히는 엄마들한테도 샘이 안나던데 유독 쑥쑥을 통해 만난 분들에겐 샘이 나더군요..
>
> 영어를 전공했거나 어느정도 공부를 많이 해서 영어에 능통한 맘들일꺼다..
> 아니였습니다..
> 그저 아이에게 너무도 열심인 엄마....동화책과 여러가지 놀이로 그저 열심히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엄마들..부러울 따름입니다.
>
> 저도 해볼려고 했죠..
> 이참에 영어공부나 열심히 해보자...
> 누구나 다 있다는 영어동화책도 몇권 사고....
>
> 책꽂이에 그대로 꽂여있는게 벌써 몇달째입니다.
>
> 맘만 앞서가지 당최 행동으로 못 옮기는 게으른 엄마거든요.....^^
>
> 오랜만에 쑥쑥에 들어와서..
> 이제 슬슬 말문이 트여가는 우리 딸 보며...
> 너무 서두르지 말고..
> 너무 앞서가지 말고..
> 무조건 남 따라하지 말고...
> 여유롭게 조바심내지말고..
> 천천히 아이와 함께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 볼랍니다.
>
>
| [일반]1년차 어머님의 글 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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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2-08-29 09:47 조회수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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