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20개월때가 생각나 서 한참 웃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지금 우리아이는 33개월인데 단어발음이 정확해지더군요.
조금이라도 꾸준히 해주시면 아이는 잘 따라온답니다.
joycey님의 글입니다.
> 이제 만 20개월 됐습니다.^^
> 머 한국말 열심히 갈치고 있습니다.
> 오늘.....어떤 아줌마가 오토바이 타고 가는 걸 보더니
> '아줌마. 오토바이 탔쪄." 라고 말해서 요새
> 터지기 시작한 문장....으로 말하기 ,굳히기를 하고 있습니다.
>
> 영어는 거의 안해주고...
> 영어 동요 불러주고, (아가가 좋아한다기 보다 제가 좋아서 부르는 게
> 더 큽니다만....)
> 어쩌다 영어 동화 책..(이래야 봤자....Good night moon이나
> Thomas the Tank Engine,정도 입니다만....)
> 읽어주는 게 전부입니다...
>
> Thomas 책 읽어주다가...아가들이 앙앙 울고 엄마들이 안고 달래주는
> 장면이 나오거든요...
> 아가들이 Waa Waa 울고 엄마들은 hush hush한다고 쓰여 있져..
> 요걸 해줘여...
> 아가들이 와, 와, 울면 엄마가 어떡한다고?
> 일케 물어봄 '안고, 안고' 라고 말하면 절 안습니다.
> '허쉬, 허쉬'를 갈칠라고
> 엄마가 아갈 안고 뭐라고 한다고?라고 물면
> 울 아가 '아씨, 아씨' -_____-; 그럽니다....^^
> 요건 안 갈치기로 했습니다.....아,씨....욕 같자나여...쩝.
>
> 기차 토마스에 차장 아저씨가 모두 승차, 라고 입에 손대고
> 외치는 장면 나옵니다..."All aboard' 하져...
> 입에 손대는 제스처 흉내내는 걸 참 좋아하는데,
> 이 말은 기대도 안햇는데 나름대로 하더군여.
> "얼 버드'라구여....ㅎㅎ 약모음 a는 안들리나 봅니다...
> 뚜뚜 기차 놀이에서도 원어 발음으로 나오는데
> 줄기차게 '얼버드' 라고 합니다....
>
> 헬로, 와 go정도....비스무리 하게 합니다....
> go는 뚜뚜 기차놀이에서 마이크에 대고 가라고 명령할 때
> 영어로 하게 되있거든여....발음이야 그럴듯 한데,
> 마이크를 쭉쭉, 빨면서 말합니다....-___-;
>
> Johnny, Johnny, Johnny, Johnny, Whoops, Johnny를 시킴,
> '자니 자니 (두번 이상 못합니다) 업쩌! 자니' 합니다.....
> ㅎㅎ....
>
> 걍..녀석의 언어 습득 중에서....
> 고 몇마디 안되는 영어....인데 잼있어서...썼습니다...
>
>
>
>
>
쑥쑥몰
> 
해외 무료 컨텐츠가 사라져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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