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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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마세요
시작하시면 자신도 놀랄만큼 잘하게 되실거예요
언뜻 떠오르는 놀이는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까 그 날 학습목표 단어가 있으실거예요 신체라고 하셨으니 일단 각 부위 이름을 인지시키는걸 목표로 한다고 봐야겠지요
아주 간단하답니다
우리말로 하는 놀이있지요 코코코코코 귀,귀귀귀귀귀 눈 하면서 선생님이 손가락으로 엉뚱한대를 가르키는거죠 그럼 몇번 속다가도 곧바로 원래 맞는곳을 가르키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놀이요
그걸 영어로 하시면 됩니다
손가락으로 코를 두드리며 nose,nose,nose (물론 아이들과 엄마들도 똑같이 따라하도록 합니다)하다가 mouth하며 눈을 가르키는거예요
그럼 십중팔구는 똑같이 따라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앞 수업내용에서 간단한 신체부위 이름은 이미 인지하고 있으므로 다시 제대로 가리키며 진행자에게 속은것에 웃음이 나오는거죠
이때 재미를 더하시려면 연기력이 좀 필요합니다
틀린걸 정색을 하고 맞다고 우기시든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자꾸 틀리면 아이들은 자지러지게 웃으며 좋아하고 자기도 아는걸 어른이 모른다는데 일종의 쾌감과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본적인 단어가 충분히 인지되면 다음번 수업엔 복습겸 발전학습의 의미로 눈썹,이마,등 세부적으로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좀 더 적극적인 output을 원하신다면 뚜껑없는 작은 상자나 모자등으로 코를 가리고 묻습니다
what is in the box? guess it?
아이들은 열심히 가려진 부위를 영어로 말할겁니다
좀 재미있게 하시려면 작은 상자나 모자로 엉덩이를 가리려고 애쓴다든지 하는 마임을 좀 보여주신다면 정말 즐거운 수업이 될겁니다
엄마가 망가질수록 아이들은 좋아한답니다(흑흑)
여기까지가 한계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내요
그리고요 수업을 진행하실때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처음에 조금 집중안한다고 해서 신경쓰지 마시고요 카리스마로 진행하시면 타고난 호기심에 끌려 집중할거예요
그 외에도 많은 재미있는 놀이가 있을텐데 언뜻 떠오르는건 이정도내요
go for it!
긴장맘님의 글입니다.
> 21개월된 딸둔 엄마에요. 너무 아이에게 해 준게 없어서 쑥쑥을 들어오는것 조차 죄송한 맘인데요. 되도 않하게 어쩌다 지역 영어 모임에 가입을 했어요.(충동적이라서..) 근데, 저더러 세상에 발표를 하래네요. 게임을 하라는데 그것도 body관련..어떡하나요. 좀 도와 주세요. 잠이 안와요. 대입 시험때보다 더 떨리고, 우리 아이 엄마 땜에 기 죽으면 어쩌요??
| 이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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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끄린느 등록일 2002-08-30 16:52 조회수 1,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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