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y First Dictionary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맘먹고 이번에 구입했어요. 그런데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좋다는 느낌이 들다가,
나중에는 캔디맘님처럼 씁쓸한 생각도 들었어요. 정말로 이렇게 좋은 책도
그들의 경쟁력의 산물이겠구나 하는 생각에요.
결국 우리는 왜 이렇게 못만드나로 귀착될뻔하다가,
이렇게 좋은 책 많이 보여줘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만들도록 하자!
하는 긍정적인 결론으로 끝났답니다.
참, 원서를 구입할수 있는 곳이요. Yes24.com 이나 aladdin.co.kr 들어가면
해외원서코너가 따로 있는데 그런곳은 가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찾으시는 책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캔디맘님의 글입니다.
> 오리궁둥이 님께서 좋은 책을 추천해 올리셔서.
> chicken soup for the soul이었나요?
> 저도 그책좀 사볼려고 원서로 보고싶어서, 알라딘에 들어가니까 번역서만 올라오네요. 예전에 네오퀘스트란 곳에서도 원서를 산 적은 있지만, 거기는 좀 책이 비싼 것 같고, 종류도 다양하지는 않은 것 같던데...
>
> 혹시 국내에 인터넷으로 다양한 원서(전문서적 말구요)를 구경하고, 살 수있는 사이트 아시는 분은 소개좀 해주세요. 시간 땜에 서점에 자주 갈 시간도 없고, 서울의 대형 서점 처럼 다양한 책이 구비된 곳도 많지 않고...
> 저도 오리궁둥이님이 보신 위 책을 사보고 싶어서요.
>
> 쑥쑥몰에서 DK사전을 신청해서 오늘 받았는데, 참 좋더군요. 제게도 좋은 공부감이 될 것 같구요. DK사가 영국 출판사인가봐요.
> 하여튼 영미권에서 나온 책들은 너무 다양하게, 다양한 수준의 책이, 이처럼 백과에서도 철철 넘쳐나니, 그런 책의 환경도 일종의 경쟁력이라면 경쟁력...
>
> 솔직히 영어를 잘하면, 다양한 책을 구미에 맞게 읽을 수 있고, 엄청난 인터넷의 자료들을(대부분 영어로 되어있겠죠) 내 손에 가질 수 있으니,,,
> 이 모든 게 경쟁력의 바탕이 되는 거죠. 그래서 캔디가 자기 눈높이의 책이나 자료를 영어와 한국어 동시에 습득해나가길 바라지요.
>
> 야그가 딴 쪽으로 흘렀네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는데, 공구 리스트 보니까 아깝게 놓친 것도 꽤 있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무시할 수 없게 많이 나오겠죠?
> 헌데, DK사전은 아주 다양한 레벨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네요. 욕심같아서는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 계속 DK사전과 백과를 한 수준씩 높여서 사주고 싶네요.
>
> 백과사전을 보면서 저도 아주 많은 어휘를 익히게 될 것 같아요. 상식도 늘리고...
> 엄마를 위한 공부책도 되고...
> 정말 언어란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해야지, 한꺼번에는 절대로 안되는 것 같네요. 하면 할수록 끝이 없는 길... 하지만, 가랑비 맞는 걸 즐기면 언젠간 옷이 푹 졌겠죠?
>
> 어휴 오늘도 기냥 못지나가고, 새벽이 되었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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