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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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우맘입니다. 도움이 될런지...
전 한글이든 영어든 엄마의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
일단 엄마가 가르쳐보겠다고 생각하면 약간의 스드레스를 받잖아요.
그리고 엄마의 계획에 맞춰 진도를 나가야 되는데 그렇지 못할경우
엄마가 아이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않을까요?
엄마의 마음은 아이와 교감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뭐든지 즐거운 놀이로 엄마가 먼저 즐겁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적어도 36개월이하의 아이에게 방문수업(인지쪽일 경우)
은 별로가 아닐까 생각해요.
근데~~ 전 은물은 하고 있어요.그건 놀이라 생각하니까요.
엄마가 일단 무한한 아이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사설이 길었죠. 입증되지않은 사견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책을 많이 읽혀 주세요!!!
책을 많이 접하다보면 아이의눈이 그림에서 글자로 옮겨질때가 있어요
문자호기심을 가질때죠. 엄아 뭐뭐 글자는 어딨어.이런식으로...
그때 물어오는 글자를 답해주고 전 큰글자(책 제목)을 집어가며 읽어줬어요.그리고 한글2000(전 한글2000나오기전에 있던 구교재인데 아마 더추가된걸로 아는데...)에 그림이름 맞추기 카드 있죠.
카드를 마구 벽에 붙혔죠.아마 카드가 96개일겁니다. 그때 그걸 마스터했어요. 카드놀이판게임도 좋아합니다.
전 한글2000책은 계속 읽어주고있어요.그럼 자연스럽게 알아갔어요.
놀이는 어느정도 글자를 익혔을때 해주면 좋아합니다.
1단계와 2단계 책은 아이가 읽도록 유도해보세요.(어느정도 단어를 알때) 우리아이(32개월)가 신문을 펴고 난 모르는 글자가 왜 이렇게 많지 라고 말했을때 얼마나 웃었는지...
그래도 전 한글를 빨리 더 가르쳐야지 생각하지않아요.
그냥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보여주고 한글2000놀이감을 활용하세요. 엄마의 조급증은 금물이라 생각합니다.
기대없이 놀아줬는데 어느날 비록 짧은문장의 책이지만 아이 스스로
읽었을때 무지 기쁘답니다.
별로 도움이 안됐죠...
수민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4개월된 아이의 엄마랍니다. 아이의 한글교재로 프뢰벨의 한글과 우리말2000을 구입했는데 주변에서는 별로 좋지않은 교재를 구입했다고 나무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나름대로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하고 선생님을 연결하지 않고 제가 직접 가르쳐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물인지에 관한 교재만 저와 아이가 함께 보고 있습니다. 건우맘님께서는 선생님 수업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만약 선생님 수업을 하고 계시다면 수업의 진행방식이나 수업의 흐름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가르쳐주셨으면 감사하겠어요. 혹시 수업을 하고 계시지 않는다면 교재활용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일반][RE] 한글교재에 관한 조언을 주신 건우맘님 부탁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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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건우맘 등록일 2000-10-31 23:15 조회수 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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