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아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학교규율 잘 지키는 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학교생활하면서 선생님한테 잔소리한번 안들을 정도로 속이 여린 아이예요.
그런데 학교담임샘이 " ○ ○ 아 베껴쓰지마라 이놈아!" 하면서 영어일기쓴거에 대해 타박을 하더랍니다.
그것도 영어수업시간도 아니고 다른수업시간에 일기확인하면서 ,, 아이들 다 들으라 큰소리로요.
한번도 아니고 일기확인할때 마다 아이이름을 대놓고 부르고 창피를 줬다네요.
사실 영어일기 잘 못씁니다. 하지만 전 그냥 놔두죠. 어찌됐건 쓴다는 자체로만 만족을 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한대목 정도 인용을 한다한들 그게 무엇이 대놓고 꾸지람할정도로
잘못한 것인지 이해가 가질않아요. 마음이 넘 아프네요. 딸아이가 상처받았을 ....
초2때부터 리*팍* 를 하루도 빠지지않을 정도로 열심히 들은 아이예요.
귀도 조금 열려있고, 잘하는 아이만큼은 아니지만 , 네이트더 그레이트 정도 쉽다고 생각하는 정도. 잘하지는 못해도 영어일기쓰는 것에 용기와 칭찬을 아끼지않아야할텐데
담임샘이 그렇게 아이에게 대놓고 꾸지람을 한다니.
어찌해야할까요. 저 부모로써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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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담임샘이 이런말을...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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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싫어한다면 인용하는 것은 자제하시구요
사실 엄마만큼 아이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많이 속상해하면 엄마가 그 마음 다 이해한다고 보듬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6학년이면 선생님이 뭐라 창피 주고 하는 것에 마음쓰기 보다는 친구관계등 다른 자기만의 세계에 더 관심을 가질 나이잖아요. 들을 때 기분 나쁜 것 빼고는 아마 하루종일 신경쓰이거나 그러진 않을 거예요.
(이건 정말 제 경험담이에요. 6학년 때 심히 차별을 받았는데 그 땐 몰랐다니까요. 나중에 나이가 들면서 아.. 내가 받은 것이 차별이었고 참 심하게 나를 대하셨구나.. 알았으니까요.)
선생님이 너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가보다. 그렇지만 엄마는 네가 열심히 하는 것에 만족한다. 그러니 너무 상처받지 말거라...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