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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명사와 동사를 본격적으로 연결하네요

글쓴이 직장맘

등록일 2006-11-08 22:44

조회수 1,56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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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제가 영어동화책을 자주 읽어주지 못해요.
 
직장 때문에 몸도 너무 피곤해서 유아영어라는게 단순한 말의 반복이다 보니 저 스스로도
 
메너리즘에 빠지고 솔직히 말하기가 좀 귀찮을 때도 있었거든요.
 
어제는 아이가 자동차를 보더니 "mommy, the car is moving" 이럽니다.
 
명사와 동사를 본격적으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문장을 스스로 연결시켜 말하네요.
 
어제도 저를 가리키더니 "you are mommy?"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장난치면서 우리 딸한테 "you are a tiger" 이랬더니 곧바로 지가 스스로 단어를 만들어서
 
"no, i am a hyo bin" 이럽니다.
 
부정을 하고 곧바로 옳은 대답을 연결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단어를 말할 때 제가 관사를 붙여서 말하는 습관을 들여주었더니 지도 말할 때
 
the 를 꼭 붙여서 말하네요.
 
하튼 아이들 기억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한줄 짜리 영어동화책은 지가 외워서 읽어요.
 
are you my baby? 라는 동화책을 보더니
 
혼자서
 
are you my babay?
 
no i am a piglet
 
are you my baby?
 
no i am a lamb
 
are you my baby?
 
no, i am a 기린  (지가 갑자기 영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한국말과 영어를 막 섞어서 말합니다)
 
이러면서 영어동화책을 줄줄은 아니더라도 더듬더음 읽네요.
 
집에서 하는 대화는 영어로 해도 거의 알아듣구요.
 
대답도 한국말로 하는데, 정확히 의미를 알고 대답하더라구요.
 
요즘에는 부쩍 "엄마, **은 영어로 뭐야" 라고 물어봅니다.
 
그럼 제가 "we can call it pencil as english" 라고 대답해줍니다.
 
한국말과 영어를 구분하더라구요.
 
서로 다른 말이라는 것을 압니다.
 
어제도 영어로 'how much do you love me?" 라고 물으니
 
a little  이럽니다.
 
그리고 식 - 웃더니 i love small 이럽니다.
 
엄마를 조금 밖에 좋아하지 않는다고 장난치는 겁니다.
 
세상에 small 이란 단어를 감정을 나타내는 말에 연결시키다니 놀랬습니다.
 
뭔가 작기는 작다는 의미로 인식이 되어있는 겁니다.
 
제가 젓가락과 이쑤시개를 비교하면서 llong  small  을 인지시켰거든요 .
  
 혼자 중얼거리는 말도 딸아이가 있으면 제가 영어로 중얼거립니다.
 
그러면 지가 옆에서 듣다가 "엄마, 뭐라구. 뭐가 나도 뭐 할래" 하면서 참견합니다.
 
물론 의미는 다 알아듣구요.
  
16개월된 아들한테 영어로 말하면 지가 옆에서 통역합니다.
 
아이가 말을 못알아들어서 행동을 안하고 있으면 통역을 하면서 설명까지 합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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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맘 2006-11-09 13:47 
직장맘님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글남겼던 동화맘입니다.
같은 직장맘으로 박수보냅니다~
참, 16개월된 둘째도 있으셨군요~ 아이가 주말에 한번 보는데도, output이 놀랍네요~ 엄마의 사랑이 참 대단한것 같아요~ 참... 읽으셨다는 영어교육서를 좀 소개해주실수있으세요? 부탁드려요~^^
직장맘 2006-11-08 23:24 
영어교육서만 한 10권 되는 것 같습니다. 헬로 베이비 부터 시작해서요. 아이들이 하루하루 습득해 나가는 것을 보면, 신기해서 제가 자꾸 더 인풋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제법 긴 단어도 제가 한번 말하면 거의 80% 이상은 그 단어를 외워요, 딱 세번만 명사는 알려주면 무조건 인지됩니다. 절대 안헷갈려 합니다.
다만, 문장으로 말하면 인지는 금방하는데,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요.  
무조건 많이 떠들고 같은 말이라도 표현을 바꾸어서 대화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 지금 바쁜데 어떻게 하지?" 이런 표현이면
 
i'm very busy
i have a lof of things
i have to work
what can i do for you
i can't accept your favor
what is your need
i woner what you want
i beg your pardon
please tell me again
i'm not myself  -  이 표현은 맞는지 모르겠네요. 내 정신이 아니야 그런 뜻을 표현하고 싶은데...  
busy, busy, busy
i have to hurry
 
이 모든 표현 제가 지어서 쓴 건데 다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한 가지 말이라도 여러가지로 응용해서 바꿔서 사용해 줘야지 말하는 사람도 지겹지가 않네요.
 
 
직장맘 2006-11-08 23:13 
말안되는 생활영어 막 이야기하고, 노부영 테입사서 들려주고, 영어동화책 읽어주면서 그림책의 상황을 영어로 간단히 설명해 주었어요. 딱 요 세가지만 부지런히 하셔도 성공한다고 장담합니다. 전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영어교육과 관련된 엄마들의 교육방법 나온 책 보고 또 보고.. 오늘 또 한권 주문했네요.  
여우 2006-11-08 23:04 
처음엔 뭐부터 시작하셨나요?? 시작이 중요한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모르겠어서 말이지요,,
귀찮더라도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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