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세째는 4살인데 돌부터 쑥쑥맘님들 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접해주고 있습니다. 어릴때의 언어자극이 중요함을 인정하게 되지요.
첫째는 초등2년인데 세 아이 키운다고 바빠하며 영어공부는 규칙적으로 해본적이 없네요. 물론 학원이나 학습지도 해본적이 없구요. 혹여 무식한 엄마라고 할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가끔씩 접해주는 영어책과 테잎, 한 두번 서점에서 구입한 workbook, 교육을 목적으로 한 영어시디, 세째가 보는 영어비디오... 이런 것들로 일단은 어색해하지 않습니다. 둘째 초등1년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한 때는 위기감이 든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생각난 것이, 지금 영어를 유창하게, 또는 책을 줄줄 읽으며 잘 해야하는 이유는? 하는 질문이었지요.
그런데 지금 아이의 영어실력은 어디에도 써먹을(?) 곳이 없더군요. 단지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려고?, 또는 학교 성적을 위해서? 이런 질문들이 제게 던져지데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가 제대로된 영어실력을 발휘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중학교, 그리고는 고등학교때 입시 때문에 필요하려나요? 초등학교 성적은 제게 중요하지 않구요.
그런 답을 얻으니 조급함이 사라지데요. 그리고는 꾸준한 자극과 영어책을 좋아하고 즐겨서 자연히 익히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겠구나 했어요.
지금도 많은 영어자극을 주지는 못합니다. 조카가 2살인데 동생부탁으로 몇 개월을 보고 있자니 생활이 정리가 안되네요. 지금 결심으론 내년부터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 세 아이 영어만큼은 제가 해주고 싶습니다. 100%는 못하겠지만 제 노력이 반,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부분이 반이 되어 장기적으로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된장국님의 글입니다.
> 오랫만이네요
> 우리애(초1) 영어를 흔들리지 말고 내 방식대로 밀고 나가자고 했는데...
> 동화책 매일 꾸준히 읽히기 ,비디오 보여주기 ,영어로 대화하기,꼬마책 만들기 등등 다른 뛰어난 아이들을 보면서도 마음 억누르고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지...중심을 잡으려고 하는데...
> 오늘 아침 신문에 들어온 키즈해럴드라는 영어학원전단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놓네요
> 몇 달 있으면 직장에 나가야 하는데 그럼 이만큼도 신경 못쓸 것 같고...
> 주5일 5시간 이상 100퍼센트 원어민이라는 광고에 마음이 자꾸 흔들려요
>
> 아니다 차라리 집에서 내가 한시간이라도 꾸준히 노력하고 그 돈 모아 영어권국가 여행 데리고 다니지...
> 횡설수설..
>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 누구든 흔들리는 제 마음좀 진정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