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남자아이입니다.
지난달까지 집으로 방문하는 영어교육했었는데요.. 이번달은 쉬고 있네요..
아이의 실력이 맨날 그자리... 파닉스단계를 지나도 책을 읽을때면 단어믈 보고 외워 읽는 수준..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파닉스에서 배운 음가를 대입해서 읽는 것이아니라,
어쩔줄 몰라 헤매고 있네요..
아직도 영어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례대로 읽어야 하는것을 모르는 것은 아닐텐데
가끔은 뒤죽박죽 섞어서 읽기도 하고, 어떨때 아예 시도 조차도 못하고..
그리 난위도가 있는 단어들도 아닌데...
어떨때 혹시 얘가 난독증(?)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네요..
한글도 가끔 단어를 뒤섞어 읽을때도 있어요..
영어실력 낮은 단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가끔 일어나는지요..
쉬엄쉬엄 실력을 올리는 방법 어떤게 있을까요???
엄마표로 한다면 어떤 책이 좋을까요...
멀리보고 천천히 가자 브레이크를 걸어보는데, 조급한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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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영어교육 어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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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를 끝내면 술술 읽어 내려 갈거란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으십니다.
규칙을 아는 것과 그것이 익숙해 진다는 다른 문제이고
규칙대로 되지 않는 단어도 많구요.
파닉스를 배우는 적당한 시기는 영어의 처음 단계가 아니라
어느 정도 글씨에 눈이 트인 단계에서 정리해 주듯이 하시는 게 좋아요.
당황하면 뒤죽박죽 섞어서 읽게 되고 시도할 엄두도 안나는 것은 당연하지요.
당황할 만한 상황을 만드시면 얼마 안 가 아이가 영어라면 진저리를 낼거예요.
영어에 대한 나쁜 추억을 만들면 절대 안돼요.
사춘기 넘어 서면서 무섭게 퇴보한답니다. 모든게 와르르....
영어가 수학 공식 대입해서 문제 풀 듯 이루어 져서는 안되구요.
쉬운 책을 많이 많이 읽어 주시고 접하게 해주세요.
백을 집어 넣어야 하나가 나올까 말까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인풋에만 총력을 기울이시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게만 해주셔요.
즐기는 아이는 한계가 없어요.
의무감으로 힘들게 억지로 공부한 아이는 어느 순간 유리천정에 부딪치구요.
쉬운 책을 많이 많이 읽어 주시라고 말씀드렸는데
가끔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책 읽어 주는 어머님들이 쫓기듯이 딱딱한 목소리로 읽어 주시는 걸 봐요.
제 3자가 보기에도 의무감이 팍팍 느껴지는데 그러심 아니되옵고
사랑이 전해지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셔요.
영화에서 보면 다 큰 아이들도 부모님이 침대에서 책을 읽어 주시고 애정 표현 듬뿍 해주시고 불끄고 나오시잖아요. 하루에 30분만 해주심 좋을 듯요.
그 때 읽었던 책의 소리를 아침에 기상 나팔처럼 울려 퍼지게 해주시고
잠이 덜 깬 아이 마사지도 해주시고 밥 먹고 옷 입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방과 후에 읽거나 들었던 책, 또는 더 쉬운 책을 읽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고
쉬운 영상물 잠시 시청할 시간도 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급하게 달리시면 중간에 또 멈춰야 하니 아이 상황 보시고 함께 천천히 가셔요.
먼저 달리시면 아니 되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