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아이는 내년이면 6살이됩니다.
다섯살과 여섯살은 참 많이 다르게 느껴져요,
몸무게 15키로에 가날픈 아이라 이제껏 집에서 델꼬 있었어요.
7살에 학교에 갈지도 몰라 내년에는 유치원에 안보낼 수가 없어서 이번에 유치원에 보내기로 했는데요.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집 근처에 보내기로 할까 했는데..막상 가보니 선생님들이 너무 엄하시드라구요.
(아가씨들이셨는데..연말에 학예회를 하는 지...아이들이 잘 못한다고 야단을 치시는데..솔직히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학예회라면 하지 말지 싶었습니다.
괜히 엄마들에게 이런거 했다고 과시하는것 같기두 하고..
그래서 아는 엄마 통해 좋다는 유치원을 알아보았는데..마침 성당 유치원이었답니다.
그래두 성직자이시니 아이들에게 대하는 태도만큼은 일관성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유치원에 원서를 내기 위해서 실은 새벽부터에 줄을 섰습니다.
수녀님들이 식사랑 인성교육을 담당하셔서 인기가 많다고 해요.
그런데 작년까지만 해도 밤을 샜다고 하는데..
올해는 7시에 가도 접수가 되었어요.
이유는 공부를 전혀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엄마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영어도 수학도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인성 교육만 담당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요..솔직히 전 고민이 많아요.
울 딸은 참 얌전하거든요.규칙도 잘 지키구요.
아무래도 성당 유치원이다보니 아이들끼리 심한 몸싸움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학교에 가서도 우리 아이가 옳은 것일까요?
위에 누군가가 말씀 하셨듯이 정말 아이들이 인성 교육이 엉망이라면 제 아이가 피해 보는 것이 아닐까 하구요.ㅠㅠ
제 아이도 단련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하루에도 열두번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