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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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어학원은 어디인가요??
정현맘님의 글입니다.
> 석완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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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 애는 3세 10개월이고 ecc등록해서 2달 나갔어요(아이 실력은 영어나라 1단계 끝나고 쉬운 영어책 읽어주면 좋아하는 정도)
> > 지난 10월31일 참관수업하게 되었어요.
> > 그전에 막연히 영어유치원 보내면 영어만큼은 확실하겠구나 싶어
> > 무조건 등록시켰는데_초등학교 입학시 까지 보낼 량으로- 수업하는걸 보니 알파벳 bigA,small a 같은 구분, 그리고 카드와 교재 이용해서 단어 수업 30분 그리고 외국인 강사 30분, 영어노래와 율동 30분이었는데 실망하고 말았어요.다른 유치부 수업도 진행하긴 하지만 영어수업이 만4세 이하반이라 그런지 너무 쉽고 어린 애들이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았어요 계속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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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c다녀오면 피곤하고 놀 시간도 부족해서 독서나 기타 학습할 시간이 거의 없거든요.그 기초 영어 1시간 30분 때문에 다른 것들이 손해나는 것 같아서요.통학시간이 거의 1시간 30분 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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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유치원 오래 보낸 분들의 의견 듣고 싶어요.과연 오랜 다닌만큼 효과가 있는 것인지,또는 회화는 어느 정도 가능한지도요
> > 몇 살때 보내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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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너무 급하게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해요.영어라는 게 우리도 배워서 알지만 배웠다고 쉽게 느는 게 아닐 뿐 더러 영어학원에 가기 전 아이가 얼마나 영어에 노출된 환경에 접했냐가 중요한 듯 합니다.
> 제 아이의 경우는 2년 유치원 다니고 7세인 올해부터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엄마생각 이상으로 잘하고 있어요.입학한 지 2달 지나니까 기존에 몇년 다닌 아이들 반으로 들어가더군요.영어학원에 입학하기 전에 전 꾸준히 EBS어린이 영어프로,AFKN의 어린이 관련 프로를 정말 광적으로 꼬박꼬박 녹화해서 제 딸에게 보게 했어요.학습지나 전집류는 전혀 하지도 사지도 않고.그렇다고 엄마가 열심히 영어로 아이와 대화한 것도 아니고(제 딸은 엄마가 영어로 말하는 게 싫대요.수준도 별로지만.)
> 그리고 영어학원을 택할 때도 유명하고 아이들을 많이 모집하는 곳보다 지명도는 없어도 내실있는 쪽을 택했지요.지금 제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내국인 외국인 선생님 구분이 있는 곳이 아니라 외국에서 유아교육 전공한 선생님 한분이 반 담임으로 아이들마다의 특성과 개성이 파악된 상태에서 전담으로 지도를 하는 게 저로선 맘에 듭니다.
> 외국선생님한테는 영어로만 한국선생님한테는 한국말 하는 교육이 아니라 적어도 영어학원에 있는 동안만은 영어로 듣고 말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있다가 옵니다.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너무 어린 나이에 영어학원에 보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영어를 흡수할 수 있는 분위기만 엄마가 꾸준히 마련해 준다면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유치원을 보낸다음 보내도 늦지 않을까요.게다가 석완이 통학시간도 1시간 반이라니 아이에겐 정말 힘든 일일 듯도 하구요.
| [일반][RE] 영어유치원2달보낸후 참관소감-꾸준히 보낸 엄마들의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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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my 등록일 2000-11-02 17:01 조회수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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