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발음땜에 신랑하고 싸웠네요

글쓴이 탱탱고

등록일 2010-07-13 00:37

조회수 1,062

댓글 11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48609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오늘도 어김없이 나의 발음으로 딸래미에게 오알티를 읽어주고 있었다

신랑이 거실에서 듣고 있더니만, 한다는 소리가 애가 잘못된 발음으로 잘못된 영어를 배우면 어쩌냐?

였다.............

이렇게 읽어준 것이 어언 1년은 되어가는데...... 그 소릴 왜 이제와서 하는가..

그것도 오늘 다른 책으로 넘어가야지, 결심하고 있었는데..

왜이리 기운이 쏙빠지던지..

엄마가 동화책 많이 읽어줘야 한대. 아이들은 씨디나 원어민 읽기를 통해서 발음 교정이 스스로 어느 정도 된대.

말은 이렇게 했지만, 신랑이 계속 토를 다는 거다.

지는 책 한권 읽어주지도 않으면서,

어찌나 꼴보기 싫고 눈물이 쏟아지던지..........

오늘 책은 읽지 말아야겠다. 했더니 아이는 엄마가 읽어주면 재밌는데, 한다.

아, 기운이 쪽 빠진다.........

하소연할데가 없어 염치불구하고 이야기 해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1
발음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candy 2010-07-21 14:11 

완전동감이네요. 울신랑은 아예 관심없고 동생이 와서 내가 읽어주는거 듣더니 발음 망친다고 읽지 말라면서 애들 보고 따라 하지 말라나 뭐라나.. 지가 언제 한번 읽어 줬냐고요?? 전공자니 한번 읽어 주라 했더니 지나 나나.. 내 귀엔 똑같더만 ㅋㅋ 기운 빠져 안했는데 결국엔 방법 없잖아요 오디오 없는 책은 내가 읽어 주는 수 밖에 ㅜ.ㅜ

빨강머리앤 2010-07-13 17:56 

그렇게 이상한 발음이어도 꾸준히 읽어주다가 지금은 남의 아이 영어 가르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세요. 못 믿겠으면 쪽지 주세요. 제가 번호 알려드릴께요.

 

탱탱고.. 2010-07-14 00:09:48
감사해요...
ㅋㅋ 이렇게까정 말씀해주시니... 든든한 빽 얻은듯...^^
윤서맘 2010-07-13 12:07 
남편보고 매일 책 한권씩 읽어주라고 하세요~ 남편들도 알아야합니다.. 책읽어주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요... 발음이 좋지 않다고 안 읽어주는 거 보담 그래도 읽어주는 게 좋지요. 힘내시고 홧팅~!!!
탱탱고 2010-07-14 00:10:28
그죠? 입만 살았죠 뭐..
한권 읽어주지도 못하면서..
톰소여 2010-07-13 09:05 

저도 몇 년 전에 오알티 읽어주면서 들었던 말이어서 100% 님의 마음 동감해요.

그럼 니가 읽어줘라~~~ 해서 아빠가 읽어주면 또 별거 없어요. 그러다 또 서로 투닥투닥...

엄마의 발음을 기억해 아이두 제 발음 따라 그대로 영어책 읽더라구요.

아니 그때는 거의 외워서 읽었지요. ㅋㅋㅋ

그래서 뭐 제가 귀찮기두 하고, 발음도 슬슬 걱정도 되고, 영어와 친해져서 혼자 씨디 듣는 것도 좋아하게 되서 잘 안 읽어주고, 씨디 틀어놓고 혼자 책 보라고 하니 혼자서 즐겁게 책을 봐서,

그 뒤로는 정말 엄마 편하게 영어가 진행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엄마 발음에서 벗어나더라구요.

 

영어 시작한지 얼마 안 됐으면 발음보다는 영어와 친하지는게 우선 순위 같어요.

더 많이 읽어주시고 더 많이 영어와 친구가 되게 해주세요.

그럼 발음... 커나가면서 좋아질 거여요.

탱탱고 2010-07-14 00:09:11
고맙습니다..........
지금 제 맘은 많이 급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의욕이 많이 꺾였어요...ㅜ.ㅜ
다시 한번 잘해봐야죠...
수스 2010-07-13 01:31 

그럴때는 점잖게 나가시면 안되구요. 욕을 하셔야돼요.

 

저는 남편이 그렇게 무식하게 나오면 딱 한마디로 짧게 욕해요. 그럼, 풀리드라구요.

그럴때는 원어민 씨디로 발음교정 어쩌구 그런 말 하지 마시구요.

아주 짧고 간단하게 낮은 수위의 욕을 하세요.

 

그럼 굉장히 시원해져요. 욕의 카타르시스라는 논문도 있답니다.

님, 자구 그런거 쌓이면 병돼요. 꼭 표현하구 사세요.

 

욕하시는게 적성에 맞지 않으시면

 

"큰소리 영어학습법"이란 책을 남편 쪽으로 던지세요. 그 아빠가 부분 자폐인 아들도 영어읽어주기, 같이 읽기로 토익 만점 만들어서 외고 보냈다네요

홍이엄마 2010-07-13 11:33:43
짝짝짝! 저랑 친구해요!
탱탱고 2010-07-14 00:08:23
ㅋㅋ
감사......
아직도 냉전중.. 분이 안풀려서요.. 그럼에도 아이 영어책읽어주기는 계속되어야겠지요..
암튼, 용기 얻어갑니다. 정말 감사.
Kate 2010-07-16 02:24:2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밤중에 수스님 댓글 읽다가 빵터졌어요.
훌륭한 답변이세요.
맞아요.
우리도 가끔은 그렇게 터뜨려줘야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32375

 초등1학년 딸래미 영어교육~

[3]
소피아 2010/07/13 1,514 1
32374

 초등 1학년 남자아이 영어교실 탈출~

[6]
휘리뿌 2010/07/13 1,211 2
32373

 영화일기 - I Am Sam

[11]
anthropo.. 2010/07/13 1,496 9
32372

 초등4학년입니다. 엄마표 딜레마.. 도움부탁드려요.

[3]
꾸2 2010/07/13 2,868 0
32371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개요글을 올립니다

[3]
이슬맘 2010/07/13 1,057 4
32370

 <리더스 100> 열셋째날

[104]
엘로이스.. 2010/07/13 1,657 13
32369

 책소개-슈렉작가 윌리엄스타이그 책들

[26]
주울 2010/07/13 3,845 13
32368

 칠칠단의 비밀

[28]
그리미 2010/07/13 4,066 16
32367

 우리 문학

[20]
그리미 2010/07/13 2,640 9
32366

 대사관맘님도 케이블TV에 나오셨네요~

[8]
아차맘 2010/07/13 945 4
32365

 발음땜에 신랑하고 싸웠네요

[11]
탱탱고 2010/07/13 1,062 1
32364

 여성인력개발센터 초등영어 강의 들어보신분

[2]  답글 1개 ▼
콩민맘 2010/07/12 1,010 0
32363

 길을 잃었어요..

[2]
쥬니맘 2010/07/12 722 0
32362

 [여름방학 플랜] 초1 문정이의 여름방학플랜

[7]
달뿌맘 2010/07/12 2,050 3
32361

 엄마만 영어사랑

[2]
영어사랑.. 2010/07/12 773 0
32360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운영자 2010/07/12 831 0
32359

 온라인 공룡박물관으로 떠나요!!

[7]
서정시인.. 2010/07/12 1,285 4
32358

 한국영재올림피아드

[2]
승리맘 2010/07/12 1,076 0
32357

 [초등첨삭30탄] 내 아이 영어 Writing 실력은?

왕파파 2010/07/12 1,823 0
32356

 Reading Zone > Vocabulary 1편 리뷰~!

[3]
봉봉 2010/07/12 78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