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민하다 ... 이사 핑게로 학원을 그만 두었습니다..쉬운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이만큼 힘들게 해온것 다 잊어버리면 어쩌나? 집에서 잘 될까? 고민고민했죠. 브죵님 말씀데로 "즐겁게 디비디를 봐야 할 나이아닌가요? "하는 말에 아 내가 기본적인 것도 잊고 있었구나.... 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디비디, 집중듣기하며 따라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읽기도 시작하려구요....헌데 .. 왕초보 질문 드려요...
1. 집중듣기 할때 모르는 단어는 그냥 넘어가나요?
(모르는 것중 몇 개만 쉬운 영영사전으로 읽고, 써 봅니다...)
2. 책읽기 중 못 읽는 단어나 문장의 뜻을 이해 못하는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계속 읽다보면 스스로 알게 될까요? 읽지 못하는 단어도 반복되면 알게 될까요?
뜻 모르고 읽지 못하는 단어는 어떻게 넘어가야 하나요?
넘 모르면 재미 없고 지루할텐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할 줄 짜리 책부터 읽기 시작해도 될까요? 3학년인데 시시하고 공부처럼 느낄것 같아요.
목록에서 찾아 봤는데 넘 글이 많아서 찾다 지쳐 문의드려요.. 넘 기본을 여쭤봐서 죄송ㅜㅜ

쑥쑥몰

> 




 



Grammar test 3편 <동명사와 to부정사, 수동태> Gra..
읽기와 집중듣기 할 때 모르는 단어는? (도와주세요~)
최신
이전


에밀리님의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가 정말 정답같습니다.
저희 딸의 경우도 그래요.
단어몰라서 듣기, 읽기 어려운 경우는 스스로 책 덮습니다.
간혹, 모를 단어가 꽤 보여서 '어떻게 읽었니?' 물어보면
'아마 이런이런 뜻같애서...우리말로는 정확히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지만 이런이런 말 같애 엄마. '그러면서 굳이 찾아보려고도 안합니다.
돌아서서 슬쩍 제가 찾아보면 아이가 유추해낸 뜻이 거의 100%맞습니다.
그게 안되는 수준의 책은 알아서 "나중에 읽어야겠어"하던데요?
그래서 그냥 저는 맡겨둡니다.
얼마전에 호리드헨리를 읽을수 있다고 빡빡 우기면서 사달래길래 사줬더니
두페이지만에 웃으면서 덮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dvd로 바꿔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곧 책도 읽을 수 있겠거니해요.
쑥쑥의 방법대로 아이의 영어학습법을 바꾼 후로 아이도 저도 참 편안해졌습니다.
책읽다 힘들면 dvd보고...
이제 아이는 dvd보는 시간을 엄마가 참으로 맘좋게 허락해주는 휴식시간으로까지 여기게 되었어요.
작년에 영작이며 문법까지 과외하던 때에 비하면 너무 행복해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제 반에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아이로 스스로도 자부하고 친구들도 인정해주네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아이가 스스로를 "영어를 잘하고 좋아하는 나"로 여기게 된 것만으로도 넘 기쁩니다.
정말 이렇게해도 말하기, 쓰기까지 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얼마전 부턴 "엄마, 내가 동화를 지었어"그러면서 영어로 줄줄 즉석 동화를 지어 들려주어요.
수준이야 뭐 형편없지요.
비슷한 문장 반복이고, 그저 프린스와 프린세스 온갖 몬스터와 고스트만 잔뜩 출연해서 맨날 새엄마한테 구박받고 쫒겨나고 늘 그냥 그런 얘기예요.
할 수 있는 문장과 단어내에서 지어내려니 그렇지요뭐.
문법 엉망인거야 말로 다 못하지요.
그래도
외국가서 인사한마디 영어로 시켜도 뒤로 숨던애가 스스로 이렇게 말하려는 모습이 울컥하게 고맙습니다.
올해 5월에 일본에 갔는데 제법 말되게 나서서 영어로 마구마구 자꾸자꾸 말하더라구요.
언젠가는 더 그럴듯하게 문법도 제법 맞게 말하는 날이 올 수 있겠구나 확신했어요.
말할 줄 알면 쓸 줄도 알 것 같아요.
시켜보진 않아요.
그냥 수준에 맞을 듯한 책, 재밌어 할 것 같은 책, 재밌을 dvd 사주고 가끔 "엄마도 그거 무지 웃기더라"한마디만 날려줍니다.
물론 저는 읽지않습니다. ㅋㅋㅋ
엄마표영어를 막 결심한 분 같아 조금 참견한다는게 수다가 길어졌네요.
푼수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