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에 대한 답글을 안 달려고..결심했건만..
지금 이 순간 결심 무너지네요..
일단...페이지가 뒤로 넘어가 버린만큼...그리구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그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고씨 할머님의...글은...저두 구구절절 옳다고 생각하며..
읽어내려갔습니다...
kosup님 말씀대로....찔리는 사람들은...찔리겠구나...
반성할 사람 반성 좀 하세요..하면서...말이죠..
그런데 마지막 문장에서 그만.....기분이 상하고 말았던 거죠
일년동안 보아오면서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다~~~~
오잉~~이게 무슨 말입니까..
일년이라면...어느정도의..흐름은 파악이 된 상태일텐데..
어찌 이런 말을...하실수가....그건..쑥쑥이라는 집단에게 던지는 말이지
개인성찰이 필요한 몇몇을 위한.충고라고 할 수가 없었답니다..
제가 속이 좁아 그런건지....
전 무지 서운하고....가까이 계시다면...
고씨할머님을 직접 만나.....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다시 듣고 싶었고
쑥쑥이 어떤 모임인지..밤을 새서라도 설명해 주고 싶을 만큼 가슴이 답답했었습니다...
그떄 즉석에 답글을 다나 마나 하다가....초등영어 게시판이라
아직 학부모가 아닌 제가 글을 달려니 왠지 자격미달같기도 해서..주저하던중
미리내 님이 제 맘을 대신 잘 적어주셔서.....한시름 놓았습니다..
덕분에...고씨할머님의 원래 의미를 다시 알게 되었고.
물론...어느정도의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분명 수정할 곳이 있었기에...그걸 짚고 넘어가게 되서....
다행이다 싶구....제 맘도 한결 풀어졌습니다..
그런데.오늘..kosup님의 글을 보니...
또 한번..서운함이...밀려오네요...
전 도둑이 아니지만...서운한 기분 어쩔수 없던데.......
kosup 님은 되려....서운한 기분 느낀 다는게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니.....이 놈의 감정이 또 서운해 지네요..
일부 영어학원이나 영어 유치원 지상주의의 엄마들께 쓴 글이다라고 하신다면
과연 쑥쑥에..일년씩이나 둘러 보셨으면서.
그런 엄마들이 몇이나 되더란 말인지요...
감히 제 생각 말씀 드린다면..
전 가끔...
5살도 안된 아이 어떤 영어 유치원 보내는게 좋겠냐는 질문에..
또는 역시 5살도 안된 아이에게 어떻게 파닉스를 가르치는게 좋겠냐는 질문에
또는 이제 3-4살 된 아이에게...너무 늦은거 아니냐며...
어떤 방문교육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들에....
따뜻한 말보다는..냉정한 말투로 답글을 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그 역시 몇 안되시는 분들이고
또 조만간 쑥쑥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시기에....굳이...
맘 상해가면서..답글이 오고가지는 않았지요..
담부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정말 그런 생각의 수정이 필요하신 분들을 발견하면
직접 답글을 달아 주시면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비슷한 경우는 아니지만..문득 예전의 레이몬드 님 사건(?)이 생각이 나네요
그 때 가장 안타까웠던건...
레이몬드 님도 아니구 그 분에 대항해 글 올렸던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도 아니구...
어쨓거나...레이몬드님이 말한...그 획기적인 방법이 뭔지궁금해 하셨던
엄마들의 마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언어~~~쉬지않고 꾸준히...그 외엔 획기적인게 있을수 없겠죠...
영어 하나를 위해..모래사장에서 놀 시간이 없는 아이도 있겠지만..
영어 덕분에.....모래 사장에 일부러 나가보는 엄마와 아이도 있다는걸
항상 염두해 주셨으면 합니다...
kosup님 님의 충고대로 좀 더 너그럽게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그 덕목은...님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같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kosup님의 글입니다.
> 제 느낌으로는 분명히 일부 영어학원이나 영어유치원 지상주의의 엄마들께
> 쓴 글인 것 같은데 처음 쓴 님의 글은 그 대상이 모호했고 어떤 분들께는
> 쑥쑥의 많은 엄마들이 그런 엄마들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글이었습니다.
> 실제로 오해를 받았다고 느끼거나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 그래서 님께 다시 한번 글을 올려주실 기회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 (기회를 드린다니...많이 건방진 말인 것 같지만....-_-;;)
> -----------------------------------------------------------------------
> 안녕하세요. kosup입니다.
>
> 현재 공교육에 몸 담고 있는 고씨아줌씨(?)의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구구절절 너무나 훌륭한 글들이더군요.
>
> 그리고 쑥쑥의 많은 어머님들 또한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고 계십니다.
> 고씨할머님의 처음 글을 읽어 봤을 때 저는 아무런 이질감도 서운함도
> 없었습니다. 제가 주부가 아니라서 그런가보네요. ^^;
>
> 그냥 일부의 생각이 좀 짧으신 분들을 향한 성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 만약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 같다면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도 있고,
>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한다면 오해할 이유도 없다고 생가합니다.
>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하는데...자신이 도둑이 아니라면 가슴 설랠(?)
> 필요가 있겠습니까? 도둑(누가 도..도둑?)이 아닌 분들은 떳떳하실 것이지요.
>
> 쑥쑥에는 너무나도 많은 어머님들이 오시기에 고씨할머님의 글은 약간의
> 생각의 수정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곳에서 글 쓰는 것...가끔 피곤 할 수 도 있습니다.
> 쓰는 사람 입장에선 좋은 뜻으로 올렸는데, 일부 읽는 분들이 곡해(?)하실
> 우려도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나름대로 자신의 유아영어 교육에 대해서
> 프라이드가 계시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 조금 너그럽게 생각하는 것도 좋겠군요.
> 여기 계신 어머님들이면 그 정도의 글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실
> 거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전 '절대 그렇지 않지'라고 믿습니다.
> 그리고...저는 고씨할머님과 같은 분들의 글을 환영하고 싶습니다.
> 자주 오셔서 좋은 말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