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후 날씨가 어찌 되려는지 궁금해서
날씨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티비를 켜니 뉴스는 아직 멀었고
괜시리 이것저것 보게 되니 아이들도 자기꺼도 보고 싶다고 아우성을 쳐서
원래 계획과는 어긋나게 영화를 보고 그러고 나니 시간은 무진장 지나가고...흠...
앞으로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고 일욜엔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아~~대구는 일욜에나 비가 오는구만...
하고는 어제밤 친구네 집에서 아주 빡시게 신데는 아니지만 12시까지 놀다가 길을 나서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구만요...
간만의 야간 운전에다가 지난번에 빗속에서 고장 비스무리한거 겪은 적이 있어서
정말 긴장 가득안고 운전해서 왔더니만
온몸이 일어난 지금도 뻐근 합니다..
집듣은 집듣대로 가면서 낮은 단계의 책은 소리내어 읽기를 했었는데요,
페이지수가 길어지니 다~읽으라고는 못하겠고 그리고 그렇게 하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긴 책은 몇챕터만 소리내어 읽고 그 다음부터는 묵독으로 하고 그랬네요.
그래도 두챕터만 소리내어읽자~~하고 얘기하지 않으면
그냥 묵독을 해 버려서 패쓰 된적도 많았습니다.
챕터북으로 가다가 책꽂이에 꽂힌 그림책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이제껏 모아왔는데 저것들도 함 읽혀야 겠다...하고 쫙~~꺼내서 방바닥에 여기저기
군데 군데 쌓아놓고 이제 이걸 읽어라~~하니 언제나 그렇듯 대답은 예이~~입니다.
하지만 행동이 그리 이어지지 않으니 참 그림책 읽기여정도 엄마맘만큼 쉽진 않더군요..^^;;
아이가 아직도 너무나 좋아하는 책 모아보았어요..
꿈을 쫓아 가는 어리석어 보이는 농부의 인생역전이야기

생활속 예의를 재미나게 접할수 있어요

경찰관 아저씨의 그의 충견의 안전 예방 캠페인
쥐한번 잡아먹으려다 식겁?하는 이야기...
자기도 이런 도서관에 한번 가보고 싶다더군요.
책읽다가 결국은 도서관하나 만드는 이야기 입니다.
아직도 무지무지 사랑하는 공룡책 두권^^;;
잠자기 10분전에 얼마나 할일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게다가 햄스터까지 챙겨주다보니 10분이 한시간 같은 이야기...

아난시거미의 다섯 자식들 이야기

감성적인 두더지의 바이올린에 대한 끈질긴 집념이 가져다 주는 평화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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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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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100>열한번째날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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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집에 10시 좀 못 되서 도착했습니다.
간단 여행 후기 올리게 되면 올릴께요. 아주 타이트한 여행이었습니다. 우리집의 캡틴 강 때문에....
월요일....전주 한옥마을 (점심으로 유명한 비빔밥집 한국관 맛은 괜찮았지만 너무 비싸요)
숙소 가는길에 남원 휴양림안의 작은 수영장에서 물놀이함
숙소 남원 춘향테마파크 안의작은 호텔. 우리 식구만 오픈 예전중인 지하 까페에서 식사해결.(직접)
화요일...춘향테마파크 지나 남원의 명소 광한루에서 춘향이와 이도령과의 사랑에 대해 느껴봄.
구례 지라산 화엄사 들림 비가 오기 시작. 지리산 반달가슴곰 전시관과 영상물 관람
태풍이 우리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함.....절대 태풍에 굴하지 않는 캡틴덕에 세여자 겁에 질려시간 보냄
순천만 갔다가 비가 너무 와서 헛탕 치고 다시 숙소를 향해 가기 시작.
숙소: 제암산 자연 휴양림 비와 산속의 계곡 태풍으로 밤새 떨면서 걱정으로 시간 보냄
수요일...다행히 태풍이 물러가좀.
태풍 덕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보성 차밭 구경. 한번 가볼 만한 곳. 너무 아름답다.
보성을 뒤로 하고 담양 대나무 밭 죽녹원 대나무 숲 구경.
피곤하고 힘들지만 세 여자의 투정에 아랑곳하지 않는 신랑은 무조건 발길 닿는 곳으로 갑니다.
관광지만 있으면 무조건 들려야 하고 사진 찍고 가고 화순의 고인돌을 지나 소쇄원
담양쪽은 가사문학과 선비들의 정취가 숨쉬는 곳이었습니다.
숙소 : 서해안 안면도 초입 밤 11시도착
목요일...청포대 해수욕장 오전에는 물이 나가 아이들이 실망했으나 오후에 몇 시간 놀고 들어옴
저녁에 비 오기 시작. 알고 보니 근처에 사촌언니가 펜션 운영하는 곳이 있었음.
금요일....아침에 날씨가 갬. 서울로 올라 오기로 했다가 안면도 끝까지 갔다옴.
안면도 자연 휴양림 길 지나 1시간 여를 구경하고 다시 꽃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고 놀았어요^^
10시 다 되서 도착. 짐 풀고 빨래하고 아이들 바로 씻고 잠들고 남편은 약속 있다고 나갔어요.
제 자유시간입니다 신랑이 회사 사람들하고 약속이 있다고 들어오자마자 정리하고 바로 나갔습니다.
신랑 휴가가 2주나 됩니다. 그래서 내일 부터 자주 못 들어올거 같아 짧은 후기라고 남겨요.
내일부터 담주 일요일까지 어찌 버티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우린 신랑이 있으면 하고 싶은대로 못 하는게 많아서요. 휴가가 길어서 월급은 줄것이고 돈은 더 많이 쓰게 되고
힘들지만 즐겁고 기억에 남는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니까 버티어낼 수 있는 일정이지요.
아이들 아빠 목표가 초등 졸업하기 전에 전국에 유명한 곳을 한번씩은 들려봐야 한다거든요.
그 후에 외국을 갈 수 있으면 가자고 합니다.
가족이 다 모이면 제가 중간에서 힘이 들지만 남편은 아이들 투정은 거의 받아주지 않아요. 함께 놀때는 신나게 놀지만요. 사실 저도 아이들 의견이나 말은 들어주지만 투정을 받아주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우리 아이들은 다른 집 아이들과는 좀 달라요. (좋은점이자 나쁜점같기도 합니다^^)
제가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거의 일주일간 운전하며 돌아다닌 남편한테 고맙더군요.물론 자기가 싫어하면 못했겠지요. 지난 주말부터 장보고 짐싸고 점심만 사먹고 거의 해먹었답니다.
내일부터 2주간 영어책 읽기와 학교 방학숙제와 일기 수학에 신경써야 겠어요.
아직 저학년이니 이렇게 빡쎄게 여행 다닐수 있는거겠죠. 왠만한 저학년은 견디어 내기 힘든 일정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