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교육가족이셨군요.
반갑습니다.
근데요, 3월에도 여기로 매일 출근해 지시던가요? ^^ (아니셨을걸요?)
간단히 인사만 하고 갈랍니다.
앞으로 종종 뵙지요.
참, 제 아이디가 너무 웃긴가요?
아줌마의 한계지요, 왜냐? 딴걸 쓰면 자꾸 잊어버려져요.
그래서 중학교 때 반 애들이 붙여준 제 별명을 쓰기로 했답니다.
바꾸면 여기 들어오지도 못할걸요? 금새 잊어버리니까. ^^
26년을 할머니랑 한집에서 살다보니 제 말투가 할매 같다나 어떻다나. ㅠ ㅠ
암튼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안녕히들 계셔요.
미리내님의 글입니다.
> 고씨할매님,
> 정말 지나가는 손님으로 남으실까 염려되었습니다.
>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덕분에 많은 분들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진 것 같습니다.
> 저 아래 답글을 달려고 했는데
> 답글이 길어지면 오해도 생기기 쉽더라구요.
> 읽어보면 같은 내용인데 저마다 글을 하나씩 쓰면서 관점이 조금씩 벌어지면 참 난감하거든요.
> 그래서 또 안오시나...하고 기다렸죠.
>
> 이번에 오고 가는 글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 쑥쑥의 입장으로 님의 글을 읽으면 서운함이나 궁금함이 생길수 있고
> (저나 지금 저 뒤에 답글 주신 수빈맘처럼요...)
> 그냥 다양한 개인의 입장에서 읽으면 그 서운함이 이해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건데 제가 쑥쑥의 입장으로 생각했다는 것 또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입장이므로 저도 제 견해를 고집하지는 않겠습니다.
> 다만 왜 제가 같은 생각이면서도 고씨할매님께 그런 글을 쓰게 되었는가를 이해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그렇다고 님께 쑥쑥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할 수도 없지요.
> 저에겐 쑥쑥의 의미가 더 컸었습니다. 운영자도 아니면서 쑥쑥을 내세우는 것 같아 할 말이 없지만.....
>
> 저도 인문계 고3 담임입니다.
> 하지만 저는 거의 매일 쑥쑥에 출근하는데요.^^
> 저는 동료 영어 선생님들께 자주 자문을 구하는 편인데,
>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들은 유아 영어 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생각을 안 해보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 대부분 어릴때 영어를 접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조기교육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같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제가 이것 저것 조언을 구하면 제발 극성 좀 그만 부리라고 합니다.^^
> 하지만 저는 건전한 방법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다고(공부하는게 아니라)생각하고 있으며 그 방법에 대해 엄마들이 고민해보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그런데 그것을 일일이 설명하자니 힘들어서 저도 말 안합니다.^^
> 고씨할매님은 영어교사이시면서도 유아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 에구, 끝은 수다로 맺게 되었네요.
>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
> *그런데 아이디 바꾸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
>
> 고씨할매님의 글입니다.
> > 페이지가 넘어갔음에도 아직도 많은 분이 제 글을 읽고 답변도 달아주시고 계시군요. 그래서 약간의 인사차원에서. ^^
> > 솔직히 저는 남 앞에서 나서서 제 의견을 말하는데 게으른 편입니다.
> > 이기적이라 여기실 분도 계시겠지만 직업상 그래선지 수업 시간 외에는 입벌리는게 좀 귀찮게 여겨저서리. ㅠ ㅠ
> > 물론 여기는 자판을 두드리면 되는거긴 하지만.
> > 제 글에 서운함을 느끼시는 분도 계시고 동의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모두들 저보다 쑥쑥에 애정이 훨씬 많고 부지런한 분이라는 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 > 그 뒤로 올라온 글들을 보니 제 글이 약간의 목표달성(?)은 한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미미한 개인의 글이 이렇게 여러사람에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줄 수 있었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요.
> > 근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여기에 매일 들어오지는 못하거든요, 직장이라 수업 비는 시간에 잠깐씩 들를 수 있을 뿐입니다.
> > 게다가 생각날 때 그냥 말을 다 해버리는 성격이 못돼서 글도 함부로 잘 못씁니다. 제일 처음 글도 쓰까 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한번쯤 이런말은 해 봐야겠다 싶어서 큰맘 먹고 썼습니다.
> > 혹시라도 저 여자가 그냥 글 한번 써 보고 지나가는 과객인 주제에 애정도 없는 주제에 라고 생각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 > 요즘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거든요.
> > 늘 지켜 보고 있겠습니다.
> > (솔직히 인문계 영어교사는 우리끼리 3D 직종이라 부릅니다)
>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요.
> > 엄마들 ! 애들 스트레스 주지 말고 하고 싶어하는 만큼만 배우게 합시다.
> > 욕심부리지 말구요.
> >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