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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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부터 해서 지금 3학년인데요.
요즘 실력이 그냥 그래서 회의를 느끼는 중입니다. 선생님은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숙제에 급급하고 잘 외우지 않고 단어시험준비도 하는둥 마는둥...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숙제하는데 3-40분정도 만하고 지쳐서 더는 하려고 들지도 않고..
친구들보다 좀 잘해서 4학년형아들이랑 하는데 하긴 3학년이 더 많기는 한거 같아요.
그 형아들보다 잘한다는 자부심만 있지 노력을 안해요.
오며가며 형아들과 장난하고 카드놀이하고 군것질 하는거에 신나하는 아들...
이대로 해야하는지 아님 방향을 바꾸어야 할지..
잘읽던 ort8단계도 어려워하는데 어쪄면 좋아요..
방학동안 문법을 제가 좀 가르치고 있는데 그냥 대충 해주는데요..
학교교재도 좋고 한데 분위기가 그냥 익숙해서 왔다갔다만 하는듯합니다.
여자아이들처럼 욕심내서 하지도 않고 ...못해도 그만인듯하고..
집에서 영어하는 시간은 고작 숙제뿐 더 할려고 하는게 없어요.
동생이 생겨서 아기챙기느라 제가 닥달해서 가르치질 못하는데...
스스로 하게 할려면 교재로 열심히 듣고 읽고 말해야하는데 ...생각만 있고 어찌할줄 모르겠네요.
방과후를 한학기정도 쉬면서 교재를 택해서 집에서 여유있게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잘될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하는거에 재미를 붙여야 한다는 생각이있어서요.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시간을 투자해야하는데...
고수들의 조언좀 듣고 싶네요..꼭 댓글좀 달아주시고 고민좀 해결해주세요..
방과후 영어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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