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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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갑네요...7개월이란 제목땜에 들어오자 마자 봤지요....
저는 7개월된 아들 대웅이를 두고 있지요....사람들이 제약회사 이름이라고
놀리지요...남편도 외국계 제약회사 다녀서 벌써부터 주위 사람들에 놀림감이
되고 있어요....
태교때도 저랑 비슷하네요...뭐 따로 한 건 없고 숙대 Tesol 단기과정 하느라
영어책 끼고 살았죠.....수업시간만 되면 우리 대웅이가 뱃속에서 잘 놀기는 했는데 글쎄요...하하....
저는 사실 새벽2시까지 화장실 청소하고 집 정리 했어요.....계속 저녁에는 주로
책을 보거나 쑥쑥에서 놀았는데...낮에 집안일때문에 대웅이랑 도저히 놀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요.....이제 저녁에 모든 집안일을 끝내려구요....저도 좀 안치우는 편인데 우리 남편이 깔끔한 스타일이라.....호호호.....
저도 사설이 길었네요....
저는 과천에 살고요...영어모임 하고 있거든요....아줌마들이 정말 짱이예여...모든면에서...저는 20대 후반인데 다른아줌마들은 30대거든요...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두고 늦동이를 기르는 케이스죠...그래서 영어모임에서는 Hello baby...그거 같이 공부하는 정도....밥도 먹고...여러 육아에 관련된 이야기도 하고....전부 둘째를 키우는 경우라...제가 그 노하우를 많이 듣는 편이죠.....
그리고 나서 우리 대웅이는 아줌마들이 봐주고...그동안 저는 첫째애들과 동화책으로 수업하고 뭐 그러고 와요....
동대문이면 너무 멀어서....저도 전화로라도 친구하고 싶어서요......
제 메일은 [email protected]이구요....연락주세요....
그리고...우리 대웅이는요.....아침에 일어나면..영어로 인사하고 간단히 노래 불러주고...동화책 몇권 읽어줘요...물론 굴러다니지만....요즘은 kitten and friends란 책을 보여주면서 고양이 소리 내면 소리지르고 좋아해요....사진도 크고 귀여워서 그런가....
약간 아토피라서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이 많이 반복되거든요...그러면 We sing for baby에 나온는 거 노래나 챈트 하면서 뭐 그러구요...
기저귀 갈때는...diaper song 불러주구요......
자기 전에 책 읽어주고요....물론 조금 보다가 뒹굴죠....Good night moon 테이프
틀어주면 이제 자야되는 시간인 줄 아는것 같아요...하품하고...눈이 감기더라구요.......
저번주부터 수요일에는 무료 세미나에 가요....아직 어리지만 서점에서 책도 살겸 분위가도 익힐겸.....노래부르고 춤추고 뭐 그러니깐 좋아하더구요....
저는 영어책은 주로 사고..한글책은 친구나 모임아줌마들 과천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있어요.................
그런데...사실은 너무 힘들고 피곤하면 안해줄때도 많아요.....엄마도 살아야 되니깐요...................
3시가 넘었네요...............연락꼭 주세요........그럼...
| 반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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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대웅맘 등록일 2002-10-13 03:13 조회수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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