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때는(18개월쯔음)
그게 무서워서 테이프 들려주기도
겁이 났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왜 내가 그런
생각을 했을까입니다....
지은이와 10개월차이지는 군요
그때는
아무런 피드백도 없고 우리말도 못하는 것같
아 진짜 테이프 들려주기도 겁이 났어요
그러나 지금은 후회되요.
여러 쑥쑥맘들 께서도 경험하셨겠지만
지은이도 사과따로 apple따로 배웠지만
자신이 알아서 다 연결시킵니다.
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엄마가 한발
만 앞서서 영어환경을 제시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가 아이를 가장 잘아니까요.
지은이는 스토리북같은 경우
2주 정도 한책만 들고 다니며 마스터해
버리는 스타일이에요...
문장을 모두 다 외어버리죠
근대 요즘 갑자기 제가 책을 많이사주는
과오를 범해서 스토리북읽기는 약간
시들해졌어요.....ㅠ.ㅠ
한 책 끝나면 또 다른책을 엄마가 준비해서
읽어줘야하는데 제가 게으르거든요
제가 준비못해줘서 못읽어주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영어실력이 엉망이거든요.
또 책을 읽은 후에는 꼬옥 activity를 해야할 것
같아요
완전히 외었던 책도 가물가물 하나봐요....
엄마가 참 바쁘죠??
걱정마시고 한 발자국씩만 앞서주세요....
그리고 생각처럼 우리말 영어 혼동하지않아요
오히려 '이건 영어로 뭐니?' 하는 어르신들
질문에 아리송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젠 그말도 눈치로 알아채서 영어로 대답하더군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은맘님의 글입니다.
> 얀녕하세요
> 21개월 딸아이 엄마에요.
> 애가 한참 우리말 책읽는 재미에 빠져 있어 영어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 느림보학습법의 저자 신의진교수의 6세 이전에 영어를 시작하면 위험(?)하다는글을 읽었어요.
> 애 잘 키워보려다가 오히려 해롭게 하는건 아닌지, 물론 놀이처럼 즐겁게 영어를 해줄 생각이지만 솔직히 고민스러워요.
>
> 하긴 제친구 딸은 6살인데 영어로 말해주니까 벌써 어려운건줄 알고 안하려고 해서 영어책을 두돌박이 애한테 읽어주니까 좋아하면서 따라한다고 하더라구요.
>
> 저희애는 지금 우리말 단어를 하나씩 말하기 시작하는데 영어와 우리말을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
> 아이가 어려서 영어를 시작하신분들 애가 우리말과 영어를 헷갈려하지 않나요?
>
> 영어를 시작해야하는지 그렇다면 우리말과 헷갈리지 않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 꼭이요. 그럼 답변기다릴게요.
>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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