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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여~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글쓴이 아영엄마

등록일 2002-12-12 14:21

조회수 2,7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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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자전거님~
동지를 만난 것 같아 무지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좀 외롭습니다. 그나마 저와 대화할 수 있는 어른축에 끼는(^^;) 남편마저 출장간지 한 달째라서 달리 대화할 상대가 없네요. 커피마시면 잠 못자는 타입이지만 동지를 만났는데 그 정도야..(후후후 꼭 술 한잔 하자는 기분이네요)

아영이가 워낙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저도 걱정입니다. 마따히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맨날 화내고 야단쳐서 애 기만 잔뜩 죽여 놓고 있죠, 뭐~ 아까도 영어동화 테이프 틀어 놓고 엄마 한번, 저 한 번 하자고 그러는거 중간에 싫어~하면서 일어났더니 금방 우는거 있죠.(혜영이는 못 따라하게 해서 곯려도 줄겸, 코 풀어줄 휴지나 가져 올려고 그런건데...) 발음은 저나 나나 시원치 않치만 스스로 읽으려고 하는 것만은 칭찬해 주었습니다.

예전보다는 성질 많이 죽여가면서 아이를 대하고는 있지만 집에서 아이를 가르치려면 엄마가 진짜 성격 너그러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수시로 하면서 삽니다. 그런데 님도 그러시다니 제가 무지 나쁜 엄마는 아니구나 하는 위로가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제 성질 못 죽이고 사니 아직은 도를 더 닦아야 할까 봅니다. ^^;(부모라면 자기 아이가 못하는게 화날 수 밖에 없나 봐요..)

돈 없어서 못해 주는 것 많으니, 돈 없이 할 수 있는 것이라도 찾아 봐야 하는 비애가 가끔씩 저를 슬프게 만들지만,
오늘도!!
열심히!!
잠 안자가면서!!
부지런히~
해봅시다~~
세발자전거님도 화이팅~


세발자전거님의 글입니다.
>
> 아영엄마~~~ 글 참 잘 읽고 있습니다.
> 올려진 글 읽으면서 '같이 마주 앉아 커피마시며 정말 얘기하고 싶다'
> 그런 생각 종종하게 됩니다.
> 아마도 하루종일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사람이 그리워지고 있나 봐요.
> 남편이란 사람은 함께 있어도 때론 외로움을 느끼게 하구...
>
> 아영이가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군요!
> 우리 큰딸아이도 내년에 초등학생이 된답니다.
> 저도 가을무렵부터 슬슬 떨려오기 시작하던걸요.
> 주변에 아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몇몇 사람에게 1학년 교과서를 구할 수 있냐고
> 물어도 보고, 서점에 가도 1학년이라고 적혀진 책 제목앞에선 한참동안 서있고
> 그렇게 되네요.
> 우리 큰앤 물같아요. 눈물도 많고, 야무지지 못해서 걱정이예요.
> 수학엔 또 왜그리 둔한지...요즘 조바심에 몇몇 문제집사다가 함께 풀고 있는데
> 벌컥벌컥 화나는 걸 참느라 고생이예요.
> 지자식 가르치긴 어렵다고 이런저런 홈스쿨 하는 엄마들 마음 알 것 같더라구요.
> 그런데 욕심껏 이것저것 할 형편이 못되요. 부자가 아니라는게 요즘처럼 속상하게 느껴질 때가 없었어요.
> 걱정없이 좋다고 생각되는 책 팍팍 사주고 싶고,
> 좋은 영어학원에 보내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
> 그런데 요즘 '정말 내아이가 행복할까? 내가 행복하기 위한 게 아닌가?'
> 자꾸 반문해 봅니다.
> 내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애를 볶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구네 집애랑 비교해서
> 조금이라도 나은 면을 우리애에서 찾기위해 애쓰고 있는 건 아닌지...
> 큰애가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한 표정을 내가 누구보다 잘 볼 수 있으면서
> 그 행복감을 덧셈문제 다섯개와 바꾸려고 내가 얼마나 모질게 구는지...
>
> 저도 아영엄마처럼 초등영어게시판과 유아영어게시판을 오가는 신세예요.
> 둘짼 다섯살 남자아이거든요.
> 지금 두 녀석이 같이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다음달까지만 다니게 하고
> 큰애 입학때까지 집에서 놀게 할 생각이예요.
> 그냥 말 그대로 놀게 놔두려구요. 우리 형님 저한테 한소리 하셨어요.
> "동서 입학전에 놀리면 어떻게. 글짓기도 시키고 수학학습지도 하고...
> 입학전에 하고 갈게 얼마나 많은데..."
> 저도 편한 마음으로 내린 결정은 아니예요. 애 아빠가 꼭 그렇게 놀게 하자고
> 평소와 달리 강력하게 나와서 마지못해 따라 가려구요.
> 어떻게 재미있게 놀지 아직 계획한 건 없어요.
> 그 짧은 한달동안의 쉼표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이기를 바래요.
>
> 아영맘님~~~
> 예쁜 두 따님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구요,
> 특히 우리 큰애랑 같이 초등학생이 되는 아영이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요.
> 아영맘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 곧 학부모가 되는 우리모두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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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흔들리는 엄마들이여...솔직해 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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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맘 2002/12/15 4,5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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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맘 2002/12/15 2,98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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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 2002/12/14 2,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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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 it snow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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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걸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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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회원에 대해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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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좋은데 제목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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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어린이 인형극 "별지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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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 2002/12/13 2,7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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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둘맘님, kulkul님, 이외의 여러 어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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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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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리 2002/12/13 2,5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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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 다음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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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맘 2002/12/13 2,8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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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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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현 2002/12/13 2,5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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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쑥을 안지가 벌써 4년이 다 되어...

혜빈맘 2002/12/12 3,597 0
1887

 홍보로 간주되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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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빠.. 2002/12/12 2,848 0
1886

 "영어 조기교육 좋다는 것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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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맘 2002/12/12 3,8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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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Around The World

최지연 2002/12/12 3,0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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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려...

사과씨 2002/12/11 2,896 0
1883

 저도 자리를 옯겨야 할 때가..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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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2/12/11 3,480 0

   저두 겁내고 있어요.

호둘맘 2002/12/13 2,762 0

   제 딸도 이제 곧...

kulkul 2002/12/13 2,796 0

   우리 큰애도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요.

세발자전.. 2002/12/12 2,955 0

     동지여~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아영엄마.. 2002/12/12 2,755 0

       저또한...^^

cissymom.. 2002/12/12 2,696 0

         반갑습니다

아빈맘 2002/12/18 2,453 0
1882

 영어 학원 선택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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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맘 2002/12/11 2,870 0
1881

 여기다 이런 걸 여쭤 봐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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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02/12/11 3,49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