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쑥쑥을 안지가 벌써 4년이 다 되어...

쑥쑥을 안지가 벌써 4년이 다 되어...
글쓴이 혜빈맘 등록일 2002-12-12 16:48 조회수 3,485 댓글 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4918

쑥쑥을 안지가 벌써 4년이 다 되어...

글쓴이 혜빈맘

등록일 2002-12-12 16:48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4918

잘들 계시죠?
정말로 오랜만에 쑥쑥에 들어와 보내요. 즐겨찾기에 넣어놓고는 3개월된 아기때문에 잘 들어오지 못했네요.

첫아이는 지금 43개월입니다. 낳자마자 1개월후 즈음하여 서현주씨가 발간한 첫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친한 친구 줘버렸습니다만...
신선한 충격을 받고선 원래 영어를 좋았던 저였지만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18개월즈음 알파벳 소.대문자를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비디오덕이 컸던것 같습니다. 옆에서 항상 같이 앉아서 크게 읽고 놀이삼아 했던것이 아이에게는 재미있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자랑같죠?)

지금은 영어로 질문하면 예 아니요 보다는 YES, NO가 먼저 튀어나온답니다.
EBS에서 초등학교 3,4학년 영어프로그램이 나오면 굉장히 재미있게 보며 거의 알아듣고 웃곤 합니다.

중요한건 제가 이젠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입니다. 게을러 지기도 했구요.
혜빈이는 영어고 우리나라말이고 별로 구분을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엄마 이럴땐 영어로 어떻게 해야해?"라고 부척 많이 묻고 있습니다.
지금이 무척 중요한 시기인 것 같은데 영어유치원은 너무 낭비인 것 같구요.
영어책은 약 30권가량 가지고 있고, 도서대여점에서 1주일에 2권 영어책 대여해서 보구요. 1달에 한두권정도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사서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별루 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간단한 영어는 집에서 영어로 대화하고 있지만 이럴 땐 제가 어떻게 영어로 대답해줘야할까 제가 도리어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조기영어전문가인 우리 훌륭하신 맘들줄에 저에게 조언이나 충고 몇마디 던져주면 안될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정말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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