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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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랑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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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유맘 등록일 2002-10-16 17:53 조회수 1,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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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뉴스 보면 안 되나요?
저도 아이가 1학년인데요, 같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아이는 별로 큰 관심은 없지만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본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정보화 시대에 신문과 뉴스를 보지 않는다면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따라 잡겠습니까?
물론 님의 말 뜻을 이해 못해서는 아니지만, 요즘 엄마들(나를 포함) 보면, 가끔 속이 거북스러울 때가 있답니다. 아이를 위해 나를 무조건(?) 희생하지 말고, 같이 발전하는 방향이었으면 합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샐리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님의 글을 읽고, 솔직히 안도의 한숨이 나오네요.
>
> 저희 집 큰 아이와 비슷한 성격이라서..
>
> 지금은 초1학년인데, 요즈음엔 축구공과 더욱 친하게 지냅니다.
> 또한 집에 오면 어떻게 동생을 꼬득여 신나게 놀아볼 까 호시탐탐 기회만
> 엿봅답니다.
>
>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책읽기를 (강제로 라도) 하루 1권 이라도, 어제 저녁에 못 읽었으면 다음날 학교가기전, 유치원때는 유치원 가기전에라도 꼭 읽어 주었습니다. 그건 책은 밥 먹는 것 처럼 꼭 해야 할 일이다라는 것을 심어 주기 위해서 이죠.. 결과요... 노는 시간이 다른 아이들 보다 많은 것에 비해 받아쓰기등 기초 학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받아쓰기등 잘하고 있거든요). 그대신 가족들 특히 엄마는 아이들 앞에서 뉴스도 보시면 안됩니다. 한번 TV를 켜면 꺼지지 않거든요.
>
> 그리고 영어는....
> 저는 그래서 재미 있는 Song이 들어가 있는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 제가 효과를 보았고, 권하는 책은 J.Y. Books의 Song book 시리즈 입니다.
>
> 5세라면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
> Big green monster,
>
> Silly sally,
>
> Today is monday,
>
> Five little......
>
> 그대신 반복해서 들려주세요. 낱권으로 구입하셔서 엄마가 읽어주시면서 song을 자주 들려 주시면 아이는 노래와 함께 금방 입에서 나올 것입니다.
>
> 다른 tape들은 말씀하신대로 어른도 지겹잖아요. 님과 저희 아이들 같은 성격은 참기 힘들죠. 그러나 상기 출판사의 song book 시리즈는 싫어 하는 아이들이 없더군요. 참고로 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 영어를 가리키거든요. 온갖 말썽꾸러기들도 넉끈이 따라 하는 책들이 랍니다. (저는 상기 출판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화이팅!!
>
>
> > 후...죄송합니다. 한숨부터 나와서...
> > 저희 아이는 5살 남자아이고요,사실 책 보다는
> > 롤러브레이드나 놀이감을 훨씬 좋아하는 아입니다.
> > 그래도 저는 매일 꾸준히 3,4권의 책은 읽어 주고 있고요..(한글)
> > 뭐,제 계획은 아이에게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습니다만
> > 그게 잘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 한글은 제가 일부러 늦게 가르칠려고 하던터라 이제야 조금 읽기 시작 했구요,
> > 쓰기는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그리더군요..^^::
> > 엄마,아빠가 다 미술쪽에 종사하고 있어서인지 그림은 무지 좋아합니다.
> >
> > 문제는 영어죠... 지난 여름에 런투리드를 구입해서 활용중 이예요.
> > 내용은 만족하는데요.솔직히 재미가 덜합니다.
> > 물론 제가 돈이 아까워서라도 많이 활용을 해보고 있습니다.
> > 테잎 계속 틀어 놓고 만들기나 게임도 하고...
> > 지금 16권 정도 들었습니다. 5일에서 일주일정도 반복해서...그런데
> > 테잎이 다 비슷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어 저도 지루함에 다다랐습니다.
> > 그러니 이렇게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아이가 물론 지루하겠죠.
> > 우리 아이는 드럼이나 전자기타 나오는 락음악을 좋아합니다.ㅠㅠ
> > 그래도 런투리드는 계속 반복 활용 할려구요.
> > 그런데요.. 옥스포드 리딩트리는 어떤가요? 런투리드와 같이 병행해서
> > 해도 좋을까요? 영어나라 교재가 리딩트리인가요??
> > 제가 너무 몰라서...아무래도 엄마랑만 하는 것보다는 선생님이 필요한것
> > 같은데...영어나라를 할까요? 아니면 튼튼 영어가 괜찮을까요?
> >
> > 정말 울고 싶습니다. 아이는 영어로 입을 여는 일이 없고 엄마는 애가 탑니다.
> > 정리를 좀 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 > 아이는 활동적이고 밝지만 영어는 별로좋아하질 않습니다.
> > 지금 런투리드나 영어노래로 활용을 하고는 있지만 영어로 입을 열지는 않습니다.이런 아이와 엄마에게 충고 또는 격려 좀 해주세요.
> > 계속해서 교재를 사는 것보다는 반복해서 읽고,읽고,읽어 줄까요?
> > 아니면 새로운 교재나 선생님으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 할까요?
> > 혹시 제가 너무 조금씩 영어맛만 보여 줘서 그럴까요?
> > 영어바다에 풍덩 빠뜨려야 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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