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양희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엄청 짜증,그리고 걱정... 복잡하시죠?
> 저는 42개월 아들과 13개월의 딸이 있답니다.
> 저의 아들이 댁의 자제분처럼 꼭 그랬어요.
> 말도 많이 늦고 행동하는것도 주변의 말 빠르고 책 잘보고..등등
> 그런 아이들보다 늦되어 많이 힘들었었죠. 물론 발육상태나 체력적인
> 면은 전혀 뒤떨어지지 않았었지만..
> 그러다 동생 태어나고 어린이집에 가고 아니다싶어 좀 체계있고 수준(
> 있는 그런 곳으로 옮기고...-궁금하시다면 하바놀이학교임- 그런 와중에 36개월이 되었죠. 하바놀이학교가 좋아서인지 때가 되어서인지
> 그건 정확하지 않지만 그 즈음부터 아이가 많이 변하였어요.
> 아마 그때쯤부터 말도 조금씩 시작하였죠.
> 남들이 늦터진 아이들이 말 시작하면 금방이라고 했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지금이 42개월이니까 한 5-6개월 지난 지금에야 제법 말을 잘 하고 또 글자에도 관심을 갖습니다.
> 하지만 행동면에서는 더 바랄것도 없이 정중하고 순수한 그런 아이랍니다. 선생님들 말씀으로는 말만 느릴 뿐 모든것을 인지하고 있고
> 기억력이 말 잘하는 여자아이들보다 훨씬 좋고 집중도 잘한다고
> 칭찬도 하십니다.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시는 얘기려니 하지만 ..
> 그래도 원래 늦됐던 아이라 자구 제 입에서 걱정이 늘어지니
>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요즘 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천재가 아닌가?
> 영재 만들어볼까?'등 이런 사고가 사회문제인데 저의 경우는 반대인것
> 같다고 말만 좀 느렸을뿐 아무렇지도 않고 똑똑한 아이를 엄마가
> 괜스레 걱정만 하신다고..결혼해서 저의 아이같은 아들 낳고싶다나요?
> 아부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교육학에 자기충족예언이라는것이 있노라고 .. 간단히 말하자면 믿는데로 된다는거죠.
> 흔한 얘기같습니다만 저의 경우를 되새겨보면 아이가 늦되어 힘들다보니 아이 앞에서도 짜증도 내고 비교도 하고 걱정도 했더라고요.
> 그런것이 다 부정적으로 작용한답니다.
> 이런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우리 믿자구요.
>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믿어 주고 밀어주고 자랑스러워 하자고요.
> 이 세상 모든일이 비단 교육뿐아니라 믿는만큼 이루어진답니다.
> 다 알고 계시죠? 그 진리가 아이교육에는 자꾸 감정으로 흐르게되니
> 저희 엄마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 아이가 늦되서인지 4세 여자아이들은 엄마 말 안듣고 밉다고 하는데
> 저의 아이는 꼭 천사같아 두 아이를 기르기가 더 수월한점도 있답니다. 무슨 말이냐면 말 시작할때 아이들이 예쁜 말만 하잖아요.
> 엄마들도 너무도 감사해 한 마디 한 마디가 감동이 되어 힘이 된답니다. 말을 시작하고 보니 책에도 관심을 갖고 얽힌 실타래 풀리듯이
> 하나둘씩 풀려갑니다. 아이고.. 너무 길다..대충 이렇습니다.끝.
>
>
>
??? 하바놀이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요.
어떤식으로 수업이나 놀이가 진행이 되는지 한반의 정원은 몇명인지 매일 학습이 진행되나요? 식사관계는 어떠한지 궁금해요.
제 아이도 책에 관심이 없어요. 물론 엄마의 책임도 있겠지만 딸아이인데,대인관계면에서 유치원이나 놀이방을 보내려고 하니 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써여서 쉽게 선택을 할수가 없군요....
(참고로 제 딸아이는 33개월입니다.)
>
>
>
>
>
| [영어 그림책][RE] 아마도 아드님이시죠? |
|---|
|
글쓴이 전은경 등록일 2000-11-03 01:26 조회수 1,311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여러분, 히플러님께 힘을...!!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