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리니는 만 29개월인데요. 저도 님처럼 8-9개월부터 시작했어요.
뭐 님처럼 그렇게 열씨미 한 것도 아니었구요.
단지 집에서 간단한 문장(실력이 부족해서)을 꾸준히 써주려구 했던것 같아요.
그 결과 지금은요.
제가 해준 문장들은 거의 다 혼자말루 해요.
심지어 혼자서 응용까지 한다니까요.
예를 들면, 위씽 기차여행에 나오는 노래 중에서
"Train is coming ,oh ,yes~ Train is coming ,oh ,yes~"하구 노래하다가
"Bus is coming, oh,yes~ 혹은 Airplane is coming oh, yes~"
글구요. 이젠 숫제 엄말 테스트두 해요.
"Mammi, What color is this" 그럼 제가 "Mmm, It's a red" 하면.
"I see, It's a red"
사실 리니가 말이 조금 늦었어요.
그래서 주위에서(사실은 시댁에서) 영어, 한글 둘다 안된다구,애가 햇갈려 한다구 말이 많았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둘다 자기 표현은 하는 편이에요.
아직까진 발음이 좋진 않지만요.
말하기 시작하먼 증말 신나요.
쬐금만 더 기다리세요. 님 애기도 곧 감동을 줄테니까요.
리니맘님의 글입니다.
>
> 민제맘님의 글입니다.
> > 저의 아들은 이제 만 23개월입니다. 지난 8월부터 영어비디오, 오디오, 책을 접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아직 엄마, 아빠.. 기분좋으면 좋아, 자자, 까까주세요 정도입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 조차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하루 한번 영어비디오(wee sing together, sillyville, blue's clues), 아침에 깰때 저녁에 잘때 wee sing for baby, 낮에 children's songs and fingerplays를 틀어줍니다. 아시는 맘들도 계시겠지만, 비디오와 오디오의 노래가 같은 것이 나옵니다. 오늘 저의 아들이 오디오를 들으면서 wee sing together에 나오는 노래가 흘러나오면 그 케이스를 들어다보고, 또 sillyville에 나오는 노래가 흘러나오면 그 케이스를 들여다보고... 신기하면서도 '아 아이가 듣고 아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서는 wee sing for baby의 the clouds의 white sheep이라는 부분을 따라합니다. 그리고 taddy bear의 노래가 나오면 얼른 달려가서 책을 들고 오기도 하고 저와 함께 신나게 율동을 하기도 합니다.
> > output은 아니지만... 이런 아이의 반응을 조금씩이라도 보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힘을 얻습니다.
> >
쑥쑥몰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