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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오늘 반성 많이 했답니다.ㅠㅠ

글쓴이 프시케

등록일 2002-12-16 22:39

조회수 2,9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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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로맘님의 글을 보다가 마구 찔려서 글 올려봅니다.
지금 아빠랑 스케치북 가득 그림을 마구 그려대는 아이를 보면서 엄마라는 위치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저랑 신랑은 어린? 나이에 아이가 생겨서 아이를 무척 친구처럼 대해주는데요.
아빠야 저녁때 보니까 미안한 마음에 아이가 하고 싶은걸 같이 해주니깐 항상 아이가 좋아하죠.
저희 딸래미는 항상 노래를 부릅니다"우리 엄마 돈벌어 오라고 시키자, 아빤 나랑 놀고^^;;"
저야 하루종일 부딪히다보니 예전의 마음이 많이 상실된것 같아요.
오늘은 스케치북 가득 그림을 그리는 아이에게 그럼 미술교재를 가지고 와서 하자고 했죠.
(솔직히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내팽겨쳤다는 생각에서 였죠.)

그 내용안에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를 손으로 찢어서 붙이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잠깐 딴 거 하러가면서 아이 혼자 하라고 했는데...
와 보니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그림과 상관없이 스케치북 하나가득 색종이를 마구 찢어붙이고 있었어요.

근데 글쎄 제가 오늘 뭐라 했는지 아십니까?

"여기 이렇게 하라고 나왔는데 너 맘대로 하니?"

순간 저를 원망스럽게 쳐다보는 아이의 눈을 보면서..
얼마나 후회했는 지 아십니까.ㅠㅠ
그 순간 하던 일을 접었고 아이는 딴 걸 했어요.
지금은자기 아빠랑 그냥 까치를 그린다고 집안을 어지르고 있습니다.

살짝 훔쳐본 아이는 참 행복해 보이네요.
비싼 돈 주고 사면 뭐합니까..ㅠㅠ
아이랑 즐기기 위해 산것인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다니..

저두 아이 의견을 묻고 이를 따라 주려고 하는데요.
정말 서로맘님 말씀처럼 한해가 갈 수록 그마음이 마구 흔들리네요.
은근히 수학 학습지에 눈이 가고..ㅎㅎㅎ

오늘 씨디롬을 하는 아이를 보니(요즘 수학 씨디롬을 확인 차원에서 시키거든요.^^::)
"어,잘 알고 있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냅두면 다 잘아서 하는구만..ㅠㅠ)

아이가 나이가 들수록 엄마의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건 사실 인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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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902

 ◆◆흔들리는 엄마들이여...솔직해 집시다.

 답글 1개 ▼
서로맘 2002/12/15 4,593 0

   ◆◆저두 오늘 반성 많이 했답니다.ㅠㅠ

프시케 2002/12/16 2,972 0
1901

 갈등 꼭소신껏 알려주세요

 답글 1개 ▼
준이맘 2002/12/15 2,982 0
1898

 sky life 에대해도움 구합니다.

 답글 4개 ▼
된장국 2002/12/14 2,627 0
1897

  let it snow에 대해

 답글 1개 ▼
아이맘 2002/12/14 2,754 0
1896

 링크걸기에 대해서

 답글 1개 ▼
웬디 2002/12/14 2,570 0
1895

 엔젤회원에 대해서 궁금

 답글 1개 ▼
웬디 2002/12/14 2,613 0
1894

 노래 좋은데 제목이 뭐죠?

 답글 2개 ▼
쁘리띠유.. 2002/12/13 2,753 0
1893

 캐나다 어린이 인형극 "별지기"를 추천합니다 ^^

 답글 1개 ▼
골드문트.. 2002/12/13 2,714 0
1892

 호둘맘님, kulkul님, 이외의 여러 어머님들~

아영엄마.. 2002/12/13 2,442 0
1891

 컴퓨터 증후군?

 답글 2개 ▼
프리리 2002/12/13 2,584 0
1890

 책읽기 다음은 뭐죠?

 답글 2개 ▼
중고맘 2002/12/13 2,892 0
1889

 heir

 답글 1개 ▼
투현 2002/12/13 2,595 0
1888

 쑥쑥을 안지가 벌써 4년이 다 되어...

혜빈맘 2002/12/12 3,597 0
1887

 홍보로 간주되어 삭제합니다.

 답글 2개 ▼
서연아빠.. 2002/12/12 2,848 0
1886

 "영어 조기교육 좋다는 것은 환상"

 답글 1개 ▼
한비맘 2002/12/12 3,835 0
1885

 Christmas Around The World

최지연 2002/12/12 3,014 0
1884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려...

사과씨 2002/12/11 2,896 0
1883

 저도 자리를 옯겨야 할 때가.. 겁나요

 답글 6개 ▼
아영엄마.. 2002/12/11 3,480 0
1882

 영어 학원 선택 너무 어려워요.

 답글 1개 ▼
딸맘 2002/12/11 2,870 0
1881

 여기다 이런 걸 여쭤 봐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답글 4개 ▼
아침이슬.. 2002/12/11 3,49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