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 여자아이구요. 집에서 엄마표로 3학년까지 영어했습니다. 3학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영어학원 다니고 있구요. 엄마표로 할때도 계획을 세우고 한 것이 아니어서 실력이 어느정도 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영화보구 책읽는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영어학원 교재가 잭파일이더라구요. 딸래미가 읽는 것을 보니까 의미파악은 다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잭파일 시리즈로 있으니까 사줄테니 듣따하면서 단어 공부도 같이 해보자 " 했더니 딸래미가 자기는 영어책을 읽고 싶은데 공부로 하라고 하니까 읽기 싫다고 하면서 그냥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안되냐구 하네요.
딸래미는 우리나라 책은 수준이 꽤 높은 편입니다. 늘 책을 끼고 살고 주말이면 점심도 사먹으면서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책만 읽다 옵니다. 전에는 만화책도 봤지만 최근에는 거의 안보는것 같고 글책을 읽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으로는 "기억전달자" "남겨진 쪽지" "잉여인간 안나" 이런종류의 책입니다.
정말 딸래미 말처럼 듣따없이 영어책도 묵독해도 될까요?
그래도 영어가 늘까요?
우리나라 글책 수준은 높은데 영어책 수준은 낮아서 흥미를 못갖는 것같기도 하는데,
읽고 싶어하면 묵독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답답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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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여자아이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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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라면...
영어책도 빠른 시간에 잘 읽고 이해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그렇더군요.
어린 나이에 어려운 영어책 보는 아이들은 그보다 더 뛰어난 한글 이해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늘 놀라거든요..
잭파일 일단 좌르륵 봐보고..
이곳에서 이야기되는 챕터북들 쭉 봐보세요. 도서관에 있으면.. 그렇게 보시고..
대여해서도 봐보시고.. 좀 찝찝하면.. 단어장 판매하는 것들 사셔서 한번 봐보게하세요..
그럼 빠르게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일달 읽기를 잘하는 아이니.. 읽기를 쭉 끌어올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듣기 부분을 무시할 수가 없지요.
가장 좋은 것은 듣고 따라하는 것보단... 읽어서 잘 아는 것들을 흘려듣기나.
또는 소리만 잘 들어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묵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보면서 듣는 걸 싫어하더군요)
그것도 힘들면.. 책읽기 따로가고.. 디비디로 소리를 들려주는 방법이 있겠죠.
어떻게는 소리를 함께가되.. 어거지로 듣고 따라하기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 하나 방법은 리틀팍스 같은 사이트에 나와 있는 명작들을 좌르륵 들으면서
단어도 봐보는 것입니다. 주로 여자아이들 , 읽기를 즐기는 아이들이 명작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이 프로그램이 비교적 저렴해서 한달 정도 시험으로 해보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
(저렴한 프로그램으로 생각되서 ,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 업체명을 그대로 씁니다)
소위 엄마표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자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대략 한 후에.. 뉴베리초입부터 들어가면..
이해력이 좋고 이미 내용도 알고 있으니.. 샬롯의 거미줄 정도부터 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판타지 좋아하는 친구면.. 판타지도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