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s of Language
Phonics 프로그램은 음소 인식 ((Phonemic Awareness)를 바탕으로 하는 소리학이며 그 자체가 말 (언어)은 아닙니다.
알파벳의 낱음를 터득하여 음가에 맞추어 소리 내어 읽게 되고, 글자로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도구입니다.
단순히 소리를 내어 읽을 수 있다 하여, 또는 글자를 쓸 수 있다고 해서 언어를 이해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Phonics 는 소리를 공식화 하여 음가를 터득하는 원리이지만 이 규칙이 모든 소리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Phonics 교육의 효과를 마치 마술 이론 처럼 부풀어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Phonics에 대한 찬반 이론은 다양하며 전문 영어 교사들 중에서도 Phonics 프로그램만을 수업 시간에 반영하여 가르치는 교사들은 드뭅니다.
소리를 바탕으로한 학습이므로 영어권 어린이에게 유리한 점들이 많기도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들어온 익숙해진 소리를 묘사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잇점 입니다.
반면에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않는 어린이들에게는 정확한 소리를 낸다는 것은 도전이 될 수 있으며, 동시에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이들의 장점을 살려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연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정보 문화의 발달로 교육 사이트로부터 방대한 자료를 얻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플래쉬 카드를 이용하여 그림이나 낱말 속에 숨겨진 소리를 놀이를 통하여 익힐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새롭지 않을만큼 평범화 되어 있습니다.
마더구스 라임을 통해, 또는 Dr. Seuss와 같은 반복되는 단어가 많이 실린 동화책을 이용하여 소리만 가르치기 보다는 소리에서 단어로, 단어에서 문장으로 확대 시켜, 문장을 이해하고 말 할 수 있도록 확장 학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는 DNA처럼 4가지 복합체로 이루어진 연결 고리 입니다. Phonics와 더불어 학습 과정에 이 4가지 요소가 항상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면에서 “Scholastic Spelling”이란 책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합니다. 기존의 Phonics 교재의 구성과는 달리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인 음소 인식에 촛점을 둔 교재입니다.
각 단원마다 Core Words (Spelling Words, 단원의 핵심 단어), Lookout Words (Tricky Words, 단원에 제시된 음소와 다르게 소리나는 단어), Review Words(앞 단원 복습 단어), Challenge Words (읽기가 한단계 높아진 긴 단어) , My Words (나의 단어 목록)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단원의 단어 구성을 예를 들어 보면 up, us, bus, mud, nut, duck, luck, hunt, bump, put 입니다.
10 단어중 “u”의 소리가 put에서는 다르게 소리가 나는 것을 “Lookout Word”로 표시하여 소리에 경각심을 불어 넣어 줍니다.
매 단원마다 철자는 같지만 소리가 다른 단어를 하나씩 약방의 감초마냥 첨부 시켜 놓았습니다. 혹자는 기초과정의 학생들에게는 혼돈을 불러오는 결과를 준다는 우려를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두뇌는 마치 “우주”를 연상 시킬 만큼 광활합니다.

아래 Figure 2를 보시면 Core Words를 통해 라임이 되는 단어를 찾아 보는 연습 효과와, 한 단어가 동시에 동사로도 명사로도 쓰일 수 있슴을 자연스럽게 맛 볼수 있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경우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많은 예를 선보여 모양(bump: 혹)과 행동(bump: 부딛치는 동작)으로 구분 할 수 있도록 인지 시켜 줍니다.

Figrue3는 글쓰기의 기초가 되는 여러가지 규칙을 각 단원을 통해 꾸준히 선보입니다.
글쓰기의 기초 요소인 문장 부호 사용법, 문장 시작 할 때와 사람이나 장소의 이름은 대문자로 표기 할 것과, 단락을 구분하여 쓰기와 기초 교정 표시등이 “Tip”을 통해 명시되어 있습니다.
교정부분이 대체로 Core Words에 소개된 단어이므로 음가와 뜻을 익히는 반복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됩니다.

“Scholastic Spelling” 교재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다소 있으며 영어를 전혀 모르거나 기초 지식만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책이지만, Phonics의 기초가 되는 소리와 철자를 습득하는 동시에 읽고 쓰기와 말하기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줍니다.
더불어 Core Words가 포함된 문장으로 받아쓰기 (dictation)를 해 본다면 듣기 위해 귀를 열어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 입니다. 아래 받아쓰기 예문은 교사용 교재 p. 16b에서 빌려 왔습니다.
1. Go up to the top.
2. Give us a ride home.
3. I like to ride on the bus.
4. I got mud on my leg.
5. He hid a nut in the bag.
6. The duck had fun.
7. We had bad luck.
8. He will hunt for his dog.
9. I had a big bump.
10. Put the can in the bag.
자료그림: “Scholastic Spelling ” (Book 2) pp.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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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소리를 배운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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