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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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에서 보이는 건 오직 안개뿐인 아침입니다.
출근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어요.
막 남편 아침 챙겨주고 얼른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체육행사가 있는 날이라 전주까지 가야한다네요.
빈 속에 뛰기 힘들것 같아 소라죽을 해줬더니
한 그릇 다 비워줍니다.
이럴 때 아침 해 준 보람 느끼지요.
오늘 드디어 학예발표회를 합니다.
딸은 1부에 가야금, 2부에 음악줄넘기를 하구요...
저는 2부에 어머니 합창을 합니다.
제가 원래 합창부는 아니구요...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 심하게 감동받으신 학교관계자분께서
강력히 원하시는 바람에 급조된 어머니 합창단입니다.
연습은 7-8번쯤 했을라나???
그것도 세번은 바빠서 결석했나봐요.
노래방...가본지 기억도 안날만큼 노래와는 담을 쌓고 사는데
담임샘의 인원동원할당량채우기 간절한 문자를 받고
모른체 할 수 없어서 신청은 했는데
그게 또 연습을 하니까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연습할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망신 당할 수준을 벗어나지 싶었는데
워낙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만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학예발표회가 끝나면 자기 시간을 좀 달라는 딸아이의 소원을 들어줘야겠지요?
학교 끝나고 매일음악줄넘기연습을 하고 피아노와 수영과 그 외에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지치고 힘들었을 딸아이에게 잠시 휴식 시간을 주려구요..
11월은 휴식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풀어줄랍니다.
오늘도 저는 조사차 시골지역으로 나갑니다.
가서 좋은 분들 말씀도 듣고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맛집 찾아 점심도 맛있게 먹고
미술관도 가고...
이게 오늘의 스케줄이에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리더스맘님들도 오늘하루 활기차게 화이팅!!!
민이맘 
[리더스100]11월다섯째날
영어노래 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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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library mouse 2
140 owl baby
읽어주기 library mouse#1
어제 읽은 책목록이예요.. 24시간 지나서 생각할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많은 분들이 소개해주신것처럼 library mouse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네요/
오늘은 단양에 다녀왔는데.. 집에오니 아이들 다 자고 있어서..
책을 한권도 못보여주었어요...
저는 팔경중의 3경을 구경하고 맛있는것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산의 경치가 아름답더라구요... 하이디님도 좋은 경치 많이 누리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