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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죵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리치 흐름

등록일 2010-11-07 22:03

조회수 1,90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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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죵님께서 제시하신 문제에 대해서, 초등의 사고력( 이걸 사고력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땅한 단어가 없어서 그냥 사용합니다.)으로 풀어보면서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에 대해서 소개해볼가 합니다.

 

제시하신 문제입니다.

 

문제)) 구슬을 6개씩 나누어주면 15개가 남고, 10개씩 나누어주려면 33개가 모자랍니다.

학생수와 구슬의 갯수를 구하시오.

 

위의 문제는 일의 자리의 보수개념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구요, 약간 노가다를 하게 되는데, 굳이 노가다를 시키는 이유는 이 글의 아랫부분에 가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니, 꼼꼼하게 읽으시면서 이해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의 방법으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문제를 재해석하는 것부터 해보죠.

 

10개씩 나누어주려면 33개가 모자라다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33개를 더해주면 10개씩 나누어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아직 약수와 배수의 개념을 모르므로, 이런식으로 말을 해주고(약수와 배수를 안다면 10의 배수가 된다고 말해주면 되겠지요.) 하나씩 해봅니다.

 

1명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가? 답은 없다이죠. 왜냐하면 구슬 33개가 모자란다고 했으니까요. 따라서 최소 33개는 넘어야하니까, 40명부터 예를 들어줍니다. 학생이 4명이면, 40-33=7, 5명이면 50-33=17, 이런식으로 적어가면서 일의 자리의 숫자가 7이 됨을 주목합니다. 무조건 일의 자리는 7이라는 숫자가 나오게 된다는 것이죠.

 

이제 6개씩 나누어주면 15개가 남는다고 했으니까, 재해석을 해보자면 15개를 빼면 일의 자리 숫자가 2가 된다는 것입니다. 6에 곱해서 일의 자리 숫자가 2가 되도록 하는 수는 구구단의 6단을 외워보면 2와 7뿐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2, 7, 12, 17... 이런식으로 하나씩 다 해보면서 두개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수를 찾아봅니다. 그럼 답은 12가 됩니다.

 

일의 자리 숫자를 응용한 문제를 하나 더 소개해 보겠습니다. ( 풀이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굳이 일의 자리 숫자를 이용하여 꼭 풀어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문)) 두개의 두 자리 자연수가 있습니다. 두 자연수의 합은 38이고, 곱은 345입니다. 두 자연수를 구하시오.

 

일의 자리 숫자에 주목하여 봅니다. 두 자연수의 곱의 일의 자리 숫자가 5입니다. 따라서 한 숫자는 무조건 5가 되는 것이지요. 곱에서 한 자연수의 일의 자리 숫자가 5임을 알았으므로, 이제 합을 봅니다. 일의 자리 숫자가 8입니다. 한 자연수의 일의 자리 숫자가 5이므로, 다른 한 수의 1의 자리 숫자는 3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두 자리 자연수라고 했으므로, #5 * @3 = 345(#,@를 네모로 표시하고 풀어도 됩니다.)가 되지요. 여기서 백의 자리 숫자가 3이므로 두 십의 자리 숫자는 1과 2밖에 될 수 없고, 차례로 대입하여 해보면 답은 15와 23이 됩니다.

 

이제 다음문제를 보시기 바랍니다.

 

x^2 -38x + 345 를 인수분해 하시오.

 

이 문제와 위의 문제는 같은 문제입니다. 이제 초등학교에서 일의 자리 숫자가 왜 중요한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일의 자리 숫자에 대한 응용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규칙성을 찾는 문제에서도 응용이 됩니다.

 

문제2)) 7을 2010번 곱한 수의 일의 자리 숫자는 무엇인가?

7을 제곱하면 일의 자리 숫자는 9, 다시 7을 또 곱하면 일의 자리 숫자는 3, 다시 또 7을 곱하면 일의 자리 숫자는 1이고, 또 1을 곱하면 일의 자리 숫자는 7이 됩니다. 규칙성이 발견된 것이죠. 7,9,3,1로 4번의 제곱을 단위로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2010을 4로 나누어보면 나머지가 2가 되고, 답은 7,9,3,1의 두번째인 9가 되는 것이죠.

이 개념은 나중에 고등학교의 정수의 분류나 나머지 정리를 배울때에 수월하게 접근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과정의 문제로 연결시켜 보죠. 다음은 숨마쿰라우데 고등 수학 (상) 142p에 나오는 문제입니다.

 

문제) 987654321 * 123456789 를 8로 나눈 나머지를 구하시오.

 

배수 판별법을 이용하여 8의 배수는 마지막 3자리가 8의 배수이므로, 321을 8로 나누면 나머지가 1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987654321 = 8* 몫 +1, 또 다른 수에서 마지막 3자리 수 789를 8로 나누면 나머지가 5입니다. 다시 말해서 123456789 = 8*몫 + 5의 형태가 되는 것이죠. 따라서 두 수의 곱을 8로 나눈 나머지는 5가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일의 자리 숫자에 대한 감각과 훈련을 키우는 것은 이런식으로 중, 고등으로 계속 연결되게 되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전혀 쓸데없는 노가다가 아닌 것입니다. 일의 자리 숫자를 이용한 풀이가 좀 더 전문적으로 확장되면 홀짝성을 이용한 풀이 개념으로 연결될 수도 있지요. 홀짝성을 이용한 문제는 아주 어렵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저에게도 매우 어렵답니다. 흑~ ) 초등 수학에서 사고력적으로 노가다를 시키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걸 방정식의 개념으로 푼다면 연립으로 매우 쉽게 풀 수 있지만, 이것은 이 문제를 푸는데에 있어서는 선행을 통한 스킬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 문제를 풀 이유가 없으며, 답안지에 적혀있는 풀이법은 문제에 대한 접근적 측면에서 사고력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출제자의 의도가 이런 측면이 아닐가 합니다. 이런 의도도 좋은 것이겠지만, 제 생각에 이 문제는 일의 자리 숫자를 이용하여 풀기라는 측면에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문제가 아닐가 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어보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쉬운 문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어보는 훈련을 해보는 것은 아이에게도 큰 부담이나 무리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제가 제 자식들과 초등학교 수학 공부를 할때에 이런 풀이법에 대해서 굉장히 요구를 많이 했습니다. 정작 방정식은 초6 과정을 들어가서야 가르쳤지요. 그 전까지는 일부러 이런 형태의 풀이법을 강조하고, 또 이렇게 풀었을 때에 크게 칭찬하였는데, 그것이 바탕이 되어 현재 수학 공부를 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브죵님과 아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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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리 2011-07-20 13:22 
잘 담아갑니다.
임은정 2011-07-13 17:54 
잘 담아갑니다.
이정윤 2011-07-10 11:11 
잘 담아갑니다.
후니맘 2010-11-08 12:18 

안녕하세요?

리치흐름님외 여러분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우리 아이도 초3인데, 문제집보면 어려운 것이 너무 많아요.

원이나 도형, 소수부분은 좋아하는데, 덧셈,곱셈같은 연산부분은 풀기를 싫어해요.

영어도 영어지만, 수학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리치 흐름 2010-11-08 12:52:15
후니맘님 반갑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3까지는 수학과 친해지도록 유도하는 것만 해낼 수 있다면, 최고의 성과를 이미 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교과 과정을 설계하신 전문가분들은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서 소화할 수 있는 범위까지 고려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나이가 되어서야 제대로 이해를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어려서부터 지나치게 수학을 강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만, 다양한 방법으로 풀 수 있다는 것을 아이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가 싶습니다.
수스 2010-11-08 08:52 

저런 문제들이요. 옆에서 가르쳐주는 사람이 상위권 개념으로도 설명이 되고, 지금 학년 개념으로도 설명이 되면, 아이가 잘하게 돼요. 서술형 심화 문제를 아이 스스로 풀수 있으면 학교 시험은 고민할게 없어요. 자기학년 문제는 너무 쉬워지거든요. 더불어 연산 실수만 없다면요. 그리고 심화 문제를 어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즐긴다면, 그 아이는 수학을 잘하게 돼요.

 

리치 흐름 2010-11-08 10:37:48
수스님 반갑습니다. ^^
브죵 2010-11-08 12:11:47
심화문제를 즐기는 수준이면.. 뭐가 걱정이겠어요..ㅜㅜ
저희는 막상 풀면.. 그런대로 잘 하는데..
푸는 걸 피하려고 해요.. 아직까진..
물론 너무 쉬운 것은 좀 귀찮아하지만요..

그냥 어느정도 어려운 걸 좋아해요..
왕문제 수준 정도...

근데.. 수스님..
제가 작년에 사다놓은 3학년 심화문제집 풀리고 있는데..(아무래도 3학년 심화가 좀 부실해서)
몇몇 단원은 확실히 쉬운 것 같아요. 분수 부분이 특히 그렇네요.
올해들어서 문제집들이 많이 어려워진 것들은 맞는 것 같아요.
(분수가 한 학기 당겨서 소개되면서...)

아이가 실력이 올라간 게 아니라...
제가 보아도.. 확실히 올해 새로나온 문제집들이(교육과정 바뀌고)
어려운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라바 2010-11-09 20:01:11
수스님...
5학년 울 아들 3학년 심화부터 4학년 심화까지 묶어 놓은거 있는데(올림피아드 왕중왕 그런것들..)
그런거 심화랍시고 풀려보는 것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앞으로 고고 또는 5학년 심화나 둘러 파는게 나을까요??
수학은 증말....힘들어요....ㅠㅠ
연산은 잡고 싶지만 자꾸 도망가네요....저만치 멀리~~멀리~~
아들 애타 죽습니다...끝내고 싶은데 그만하고 잡은데 안 되서 말이지여...ㅠㅠ


리치 흐름 2010-11-08 01:26 

왜 일의 자리 숫자가 2가 되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구슬의 수의 일의 자리 숫자는 7입니다. 일의 자리 숫자가 7인 구슬의 겟수에서 15개를 빼면 일의 자리 숫자가 2가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조건을 만족하는 n의 값(브죵님께서 설정하신 학생수입니다.)을 찾아보면 되는 것입니다. 설명이 잘 되었기를 바랍니다.

브죵 2010-11-08 01:33:39
제 댓글을 수정해서 설명해보았습니다.

아마 리치흐름님의 의도를 이제야 제대로 이해한 것 같습니다.

저 때문에 너무 늦게 주무시게 된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왜 이리 한번에 말을 못 알아듣고..ㅜㅜ

다양한 풀이법에대해 아이가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일단 답이 나와서 동그라미가 되면.. 더이상 생각하기도 싫어하는
아이라서요..ㅜㅜ
뭐..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만...^^

리치흐름님.. 편안한 밤 되세요.
리치 흐름 2010-11-08 12:53:32
제가 설명을 너무 간략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이리 된 것 같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제 설명에 건너뛴 부분이 있어서 브죵님을 힘들게 한 것 같습니다.
이제 잘 이해하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브죵 2010-11-07 22:37 

리치흐름님...

이런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와 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인수분해.. 정말 풀어본지 2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한참 생각했습니다...ㅋ

 

처음 구슬 이야기에서.. 6개씩 나누어주면.. 일의 자리숫자가 2가 된다..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볼게요..

 

그러니까.. 33을 더해서 10의 배수가 되는 숫자들은 일의 자리가 7로 끝난다는 설명이고,

그리고 각각 대입해서 풀어본 17,27.. 등등의 숫자들에서 15를 빼면 (6개씩 나누어주고 남은 구슬수)

각각 2,12,22 등이 된다는 말씀이시죠..

그래서 일의 자리가2로 끝나는 숫자들 중 6의배수를 구하는 것이구요..

 

제가 구슬수와 학생수가 갑자기 헷갈려서.. 쉽게 이해를 했다가.

또 한바탕 헷갈렸습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가 아닌가..

계속 숫자를 넣어보다가... 다시 쑥에 들어왔더니..밑에 주울님 글이 있네요..)

 

 

 

두번째 내주신 더하면 몇이고 곱하면.. 몇이 되는 수...

저희 아이가 이런 문제를 잘 푸는데.. 그냥 직관으로 풀어냅니다.

저는 식으로 유도해주고 싶은데.. 일의자리를 생각하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본인은 찍어 맞춘다고 합니다.

노가다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그런 숫자 직관은 좋습니다.

 

이게 인수분해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ㅜㅜ

 

그런데 저희 아이 경우.. 만만한 엄마와 공부를 하다보니.

제가 알려주는 풀이 방식.. 또는 본인이 직관적으로 풀어낸 방법 이외의

방법을 도무지 접근하기를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답이 나왔는데.. 왜 또 무엇을 해야하나.. 란 생각을 하고..

몹시 거부한답니다..^^

 

자릿수?를 헤아려서 푸는 문제들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구요.

또 하나의 문제에 다양한 풀이법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초등에서의 노가다가 저도 나름 의미있다고 막연히는 생각하지만..

그것이 어떤 식으로 의미가 있는 것일지는 알지 못했거든요.

밑에 써주신 문제들은 아직 온전히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고등과정과 연계되는지에대해 대략은 알 것 같습니다.

 

늘 수학에대한 좋은 조언과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수포자인 저에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주울 2010-11-08 00:05:00
밑에 쓴글 봤어요 ..아들내미 잘하는거 아는디 뭘그랴. 저혼자 더 잘할거요..
걍 지나가려다..애도 자고 나도 오후에 자고 일어나 지금 잠이 안오내요..
근데 해답이 그리 나왔수? 종이값아낄려나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참 간단하기도 하네/...
수학문제에 대한 풀이는 여러개가 있는게 당연하지요.. 그 여러개중 제학년개념을 사용하려하는 브죵님생각이 좋은데 이게 어렵쥐 모.. 상위개념으로 심화문제 푸는건 간단하지만 하위개념으로 심화문제 푸는게 요게 엄청 머리에 쥐나게 하지요
또 교과연계풀이와 별도로 브죵님이 하신 쌓기나무등의 도구나 아이가 여러가지 다른풀이를 생각해내게 생각을 확장하는것도 참 좋지요.
대충풀이를해봤더니 내가 또 상위개념풀이를 또 했구랴..전에도 그랬눈데 ...밑에 리치흐름님 글은 고 말이어라....
내가 요래서 우리애 수학도 못봐줘요,,,
브죵님 요즘 잘지내시지요..
정신들고 보니까 리치님글에 브죵님하고 댓글인사를 남기네요 ..리치님 미안~





주울 2010-11-08 01:03:37
어마 리치흐름님 말씀이 맞나봐요..제가 난독증인가 읽었는데도 영 요즘 집중이 안돼네요..
걍 밑에 브죵님문제만 보고,,.이런..글수정하고 ..걍 야밤에 인사만 하고 갑니다...
브죵 2010-11-08 01:20:21
주울님 답지 않게.. 왜 글을 지우고 그러세요..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안와서. 다시 들어와 봤지요.
저도 그냥 혼자 답을 구하는 것은 구슬수가 같다해서 풀었는데..
아까 주울님이 제시했던 구슬수가 같다.. 그렇게했어요.
그런데 계산 과정에서 주울님은 숫자를 대입한 것이고..
저는 이항정리를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웠다는 점이죠.

주울님도 한수학 하시면서..이리 말하면..
저 같이 인수분해도 가물가물한 사람은 어쩌라고..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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