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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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는 현재5학년입니다
7세때 영어 유치원 5개월 가량 다니고(아이들과 적응하기 힘들어했지만 영어는 어느정도 효과봤구요)
1학년 부터 윤선생해오다가 3학년 말에 그만습니다 교재를 계속 미뤘고, 복습도 많이 하고, 끊기전에 1~2달 쉬기를 두어번 했지만 그만 둘때 5학년 말 수준이었구요
계속 쉬다가 4학년 봄에 아발론에 다녔어요 그때 테스트 결과 중 2단계였습니다 4학년 말까지 다녔고 도저히 숙제와 단어 되우기 문법등 때문에 힘들어하더군요
그후 두어달 쉬었다가 5학년 초에 폴리에 다니게됐어요
하지만 폴리도 힘들어하네요
제가 물어보고싶은건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단어 외우는것과 문법입니다
다달히 폴리에서하는 테스트 결과를 보면 전반적으로 엉망(?)이지만 특히 어휘부분은 거의 빵점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리딩은 점수가 좀 나온다는거죠
리딩 부분은 자기가 흥미로워하는 부분은 100점 맞구요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영역의 글은 반절 정도 틀리는 식입니다
과연 이정도로 공부하려고 학원에 가는게 옳은 건가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아이가 바쁘게 학원을 다니는것도 아니고 수학도 2달전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시간은 거의 빈둥거리고 매주 있는 단어시험은 거의 빵점 맞다시피합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면 단어가 절대 외워지지 않는다고 하구요 학원을 그만두는게 어떠냐고하면 그러고 싶지만 한편으론 불안해서 그만못두겠다고 합니다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편이에요 외국인하고 이야기하는것에 별로 두려워하지많고 잘 알아듣는편입니다 참 이해하기 힘든것은 윤선생이든 학원이든 막상 하고있을때는 끌 려다니는것 같고 엉망인데 테스트를 보면 결과는 잘나오는편(평소 공부한것에비해)이라는 겁니다
단어외우는게 질색이니 걍 영어 책만 읽으라고 해야할까요?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다시 다른 학원 알아보는것도 지겹구요,,,,,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발 뭐라고 말좀 해주시길,,,,,,,,,,,,,
허스키 
너무나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최신
이전
제가 보기에는 문제가 많은 아이기보다는 오히려 영어를 좋와하는 아이인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책읽기 좋와하구 외국인과 말하는것 두려워 하지않구,,,
테스트 보면 실력도 있구...
너무 단점만을 확대해서 보시는게 아닌지...
학원이나 윤선생에서 실력있다고 그들의 잣대로만 평가되는 아이보다 더큰 가능성이 보이는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