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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성실한 남자아이의 챕터북 맛보기

글쓴이 개구쟁이맘

등록일 2010-11-23 11:26

조회수 8,611

댓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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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애(8세)의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큰애가 44개월부터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으니

만 3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고 둘째라는 복병이 있어

그 시간동안 충실한 엄마표 영어를 해오지는 못했습니다.

중간에 영어 휴지기도 있었고,

하루 10분 영어책 읽어주는것이 전부인 시기도 많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매일 매일 영어공부를 하지는 못합니다.

일주일에 3~4번, 한번에 20~30분, 가끔 필받으면 1시간..

뭐.. 요정도밖에 안됩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짱짱한 진행기에 비하면

영어공부에 투자하는 절대량이 너무나 적죠!!

(이렇게 적게 영어공부 하는 집도 있어요. ^^;;)

 

그래도 제 사정상 더 이상의 시간투자를 할 수 없고,

이것마저도 끈을 놓으면 아이 영어는 더더욱 실종상태로 빠져가기 때문에

정말 가늘고 가는 끈을 부여잡고

출근한 엄마 머리속만 복잡한 생활을 몇년째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가 영어책을 혼자 읽기 시작한것은 만 1년 정도 됩니다.

작년 이맘때 <Mighty robot> 을 혼자 읽어서 감격했고,

올 3월부터는 집중듣기를 하루 20분 정도 해줘서 고마왔어요.(주 2~3회지만...)

그리고 마침내 7월에 챕터북을 듣더군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프래니>!!

 

한달가량 프래니 1권에서 7권까지 세바퀴 돌며 열심히 듣길래

속으로 뿌듯했습니다.

-와아~ 드디어 챕터북으로 진입하는구나!

 

그러나... 기쁨도 잠시..

매직트리하우스, 호리드 헨리, 잭 파일 등... 유사한 레벨의 책을 보여줬으나

아이는 다 싫다고 쳐다도 안보는 것입니다.

 

이게 남들이 말하는 '똥종이 알러지구나!' 싶어

칼라 그림이 들어가 있는 다른 책을 보여줬어요.

그게 바로 <제로니모>였습니다.

역시 열광을 하더군요. 그림에만요... ^^

그래도 책을 열심히 들여다보는게 기특해서

(사실 마이티로봇이나 프래니도 처음엔 그림만 열심히 보다 결국 읽은 거니까)

도서관에서 열심히 긁어와서 오디오 소리까지 들려줬는데...

아이가 마구 화를 내더군요.

"뭐야! 소리가 너무 빨라 못알아듣겠다구!!"

 

그래서 방향을 틀어 이것저것 시도해봤습니다.

그나마 반응이 괜챦았던 책들을 한번 소개해볼께요.

-와아~ 서론이 참 길었습니다. ^^

 

#1. 존 세스카, <Stinky cheese man and othe fairly stupid tales>

 

 

제가 전에 몇차례 소개해드렸죠?  전래 동화 패러디 책이랍니다.

죤 세스카는 미국에서 남자애들의 독서 운동을 위해 힘쓰는 작가랍니다.

그의 홈피에 가보시면 최근 남자애들이 게임과 비디오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것을 우려하여

남자애들이 책을 좋아하도록 제안하는 글과 추천도서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사람의 책은 보편적인 그램책에 비해 상당히 자극적이고 재밌답니다.

오디오 또한 책의 재미를 잘 살려서 배꼽을 쥘 정도로 잘 만들었답니다.

 

 

#2. William steigh,  <Shrek> and other stories

 

 

  이 책에는 슈렉, amazing bone, brave Irene, Kate and Caleb, Dr De Soto, spinky sulks 등

  6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오디오랍니다.

  배우들이 실감나게 읽어주는 오디오 덕분에 책의 어려운 어휘들을 술술 넘길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역시 슈렉을 제일 좋아하네요.

 

 

#3. Roald Dahl,  얇은 책들

 

 

   큰애가 어릴적에 로알드달의 번역본을 여러권 읽어준적이 있습니다.

   엽기적인 것을 좋아하는 큰애와 코드가 딱 맞는 작가라서

   영어실력이 차오르면 원서로 꼭 읽혀보고 싶었습니다.

  

   위의 책중 악어책은 얼핏 보면 글밥은 좀 되어 보이지만 반복되는 문구가 많아서

   유치 연령에서도 충분히 재밌게 들을수 있답니다.

   여우씨는 다소 버거웠지만 예전에 한글책 들은 기억을 되살리며 겨우 들었답니다.

 

#4. Black lagoon adventures

 

 

  큰애가 그림책으로 나온 블랙라군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챕터북 블랙라군도 좋아할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이 챕터북은 페이지수도 적고(60~70쪽)

  한쪽당 글밥수가 적고 그림이 주가 되기 때문에

  저희 아이처럼 똥종이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제격입니다.

  게다가 그림 사이사이에 재미난 읽을 거리들이 많아 마치 만화를 보는 느낌도 듭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오디오가 아직 제작이 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만약 쑥쑥에서 오디오 제작을 한다면 아마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5. Stink

 

 

  2학년이지만 키가 112cm 밖에 안되는 작은 소년 스팅크의 이야기입니다.

  위의 블랙 라군보다는 좀 더 글이 많지만, 이 책 또한 글자가 매우 크고 행간이 넓어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 눈의 피로가 적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게다가 문장도 쉽고 유머와 위트가 섞여있고 말장난도 많이 나와

  다른 챕터북을 피하던 아이들일지라도 재미나게 볼 것 같습니다.

  오디오도 그럭저럭 괜챦아서 들을만 합니다.

  -요 시리즈는 누나인 쥬디 무디 시리즈와 연계해서 보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6. There's a frog in my throat

 

 

 예전에 대충맘님께서 자세하게 소개해주신 이디엄 그림책입니다.

 아이랑 저랑 킬킬거리면서 신나게 보는 책이랍니다.

 아직 이디엄 책이 없으신 분이라면 강추하는 책입니다.

 (대충맘님의 글을 링크해드립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113&page=1&sel=name&search=%B4%EB%C3%E6%B8%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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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책 소개를 마칩니다.

이제부터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스크롤 압박으로 피곤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

 

다른 분들 진행기만 보면 우리 아이가 초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제 아이가 제일 불성실하고 느린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행기는 엑기스만 뽑아 놓은 결과물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진행기에는 차마 적지 못한 그 과정상의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한번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위의 5가지 책을 소개해 드렸지만

사실 저 책들을 한번이라도 듣게 하기까지 참 시간이 많이 걸렸고 시행착오도 많았어요.

 

로알드 달의 악어책은 아이가 처음에 보더니

"왜 이렇게 글이 많은거야?"하고 신경질을 내며 책을 던졌고,

스팅크 보게 하려고 그 책안에 만화를 보여주며 꼬시니까

"나 이런것 관심 없거덩??"하고 밀쳐내기도 했고,

슈렉을 사오니까 "왜 한글로 안사고 영어를 산거야?"하고 짜증을 내더군요.

-제 아들이 좀 성격이 나쁘긴 해요. ^^;;

 

하나도 거저 된 것은 없었습니다.

수차례 꼬시고 유인하고.. 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어떤 날은 저 혼자 오디오를 틀고 책을 보며 굉장히 재밌는 척도 했고,

어떤 날은 아예 책장 깊숙히 저 책들을 넣어두며 '너무 일찍 샀구나'하고 한숨을 짓기도 했습니다.

 

비록 매일 2시간씩 영어 몰입을 하지는 못했지만,

비록 성실하게 스티커 붙이면서 100권 읽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엄마의 이런 꾸준한 노력이 쌓여서

아이는 아주 조금씩 조금씩 영어와 친해지며 앞으로 나아가주더군요.

 

제가 수차례 게시판에 적어

저희 아이가 얼마나 키우기 어려운 산만한 개구쟁이인지 잘 아실것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가운데 저희 아이같은 애를 두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남의 아이 진행기 보며 혈압 오르며 우울해하지 마시고,

자기 아이의 독특한 성향과 관심사를 잘 포착해서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엄마표 영어를 계속 진행해가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아이랑 이디엄 그림책(#6번책) 을 같이 읽어봤는데,

아이가 너무너무 즐거워하며 그 책에 나오는 표현을 저한테 물어보며 수수께끼를 내더군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는 매일 규칙적으로 영어책 듣기, 매일 몇권씩 읽기등 겉으로 드러나는 양에 집착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영어책 단 한줄을 읽더라도 흥미를 느끼고 신이 나야 자기것이 되는구나!

 

물론 엄마가 온전히 손을 놔버릴수는 없겠지만,

좀 더 아이 주도적으로, 아이가 즐거워서 스스로 찾아 읽는 독서가 되어야

영어공부도 길게 가고 아울러 실력도 두터워진다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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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10-12-02 09:13 
잘 담아갑니다.
벨라 2010-12-01 14:56 

저 위의 치즈맨 책을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봤어요..

한글판을 너무 좋아했는데,, 영문판도 있다니,,, ^^ 귀가 솔깃하네요.

ㅋㅋㅋ

요즘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 좀 정신차리면 좀 봐야겠어요...

^^

그리고 슈렉책은 저도 사고 싶었는데,, 역시나 반응이 좋군요!!!

총정리 감사합니다...

개구쟁이맘 2010-12-01 16:20:18
치즈맨을 번역한 책이 있군요.
어떻게 번역했을런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

아마 책 취향은 그댁 아드님과 비슷할겁니다.
스테이그도 남아들 취향이죠.
-부르퉁한 스푸키, 멋진 뼈다귀 도 참 좋아하더이다..
비타j 2010-12-01 01:07 
잘 담아갑니다.
서진서우맘 2010-11-30 10:11 

단한줄을 읽더라도 흥미를 느끼고 신나야 자기것이 된다는 말씀!!!! 정말 무릎이 탁 쳐지는 말씀인거같아요

글고 똥종이 알러지,,,ㅋㅋ 요런말은 대체 누가 지어내는지 정말 딱이네요 사실은 제가 먼저 요 알러지가

있는거같아요 지금은 글많지않은 칼라그림책 거의 보여주고있는데(7살,5살이예요) 언젠가는 그림도 없구 두껍고 글자많은 그런책도 읽히게되겠지싶어 제가 먼저 함 볼라고 프래니를 샀거든요 헉~ 이걸 어떻게 읽히지 싶더라구요 그런데 일단 그림이 재밌으니 호기심은 보이더라구요 속으로 흐흐 그래 좋아좋아 하면서 더 들이밀려고했는데 쬐금보다가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니 지금은 다시 책꽂이에 꽂아뒀어요

가랑비에 옷젖듯 욕심없이 차근차근해가다보면 언젠가 프래니책들고 앉아 혼자 킥킥대며 읽고있을 아이모습

기대할수있겠지요? 일단 제가 욕심만 버리면 만사오케이인데^^

개구쟁이맘 2010-11-30 10:35:31
제가 큰아이 7살 1월달에 프래니를 사줬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그림만 보면서도 너무너무 좋아하며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어휘가 어려웠지만 그럭저럭 1권을 읽어줬어요. 간혹 너무 어려운 표현들은 제가 한국말로 설명도 해주면서요... 아이가 7권까지 다 사달라고 해서 걍 사줬습니다. 그후로 그 책은 1년이 넘도록 책장에 그냥 꽂혀있었어요. 저도 늘 그 책을 보며 언제 읽나 하고 한숨을 쉬었죠. 참! 프래니 액티북이 3권 있어 사주니 신난다고 잘 보더군요.

그러다가... 올 여름에 드디어 프래니 집중듣기에 성공했어요. 쿠폰을 당근으로 거니 3바퀴나 돌며 재밌게 들었죠. 권당 40분 길이인데 어떤 날은 한자리에 앉아 3권을 내리 듣길래 제가 말렸어요.
그리고 요즘엔 프래니를 조금씩 읽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멀다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접하게 해주세요.

캡틴언더팬츠도 사달라고 해서 작년 여름에 사줬더니 신나게 그림만 보더니
올 여름부터 조금씩 읽더라구요. (물론 어려워서 아직 조금밖에 못 읽었지만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면 다소 어려워도 읽을려고 해요.
읽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참 중요한거죠. 그런 동기 유발을 위해서라면 책을 미리 사두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노오란양동이 2010-11-29 11:38 

둘째 놈도 1학년인데.. 집에서 집듣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듣기 하자~`"  "넵!!" 하던 놈이 일주일이 지났거만 겨우 두권만 실행에

옮겼네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엄마랑 싸우는 애한테 제가 너무 어른스러운 바램을 했나봅니다..그래도 개구장이님의 글을 읽으며 인내를 가지고 조금씩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개구쟁이맘 2010-11-29 13:28:32
아침에 집듣하는건 대단한거에요.
저는 아예 그런 기대도 안해요.
그저 제 시간에 일어나 학교 지각만 안하면 고맙죠.
일주일에 2권이라도 대견한거라 생각하시면 좀 더 힘이 나실거에요. ^^
센스 2010-11-29 09:11 

울 아들9살인데 책취향 뿐만 아니라 내용에 적힌 성격이랑  비슷하네요.

저도 속이 끓어오르는 걸 참다가 소리지르다가 정말 다중인격자가 아닌가 합니다.

정말 아들 키우기와 공부 힘이 드네요.

 stinky cheese man~ 존 세스카책 오디오도 있나요? 아무리 둘러보도 오디오는 찾기 힘들던데...

꼭 좀 알려주세요. 요즘 제아이 수준에 볼만한 책 고르기가 힘드네요.

개구쟁이맘 2010-11-29 10:20:08
그 다중인격이라는 대목에서 참 공감이 갑니다.
저희 큰애도 수첩에 이렇게 적더군요.
-우리 엄마는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다. ^^;;



라미마미 2010-11-29 02:46 

님의 글에 공감과 감동이 있어 살짝 눈물도 납니다.^^

이제 5세 , 2세 두 아들 둔 엄마예요.   누구나 그렇듯 큰 아이한테는 여유를 못 부리ㅡㄴ 것 같더라구요..^^ 아직은 아닌 척하면서 열심히 이래저래,, 눈치 못채게 깔아주고 있지만... 언젠가 제 맘 들킬날 생각하니.. 조금 미안해지네요..

이제 저도 차근히... 가늘고..길게..해볼려구요..님처럼요..^^  물론 말이야 쉽지..중간 과정을 어떻게 다 표현하겠어요?^^

그래도....저희 꾸준함만 보여줘도 울 아가들에겐 도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개구쟁이맘 2010-11-29 10:16:55
저도 큰애가 5살때는 아이에 대해 참 꿈이 많았어요.
근데 그후로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마음을 많이 비웠어요.
남자애들이 6,7세 올라가며 이것저것 말썽을 많이 피우고 더욱 엄마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마음을 비우는 과정에서 내가 큰애한테 너무 기대가 많았다는것도 깨달았고,
아이 마음을 몰라주는 일방적인 엄마였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누구나 처음이라 실수도 많고 후회도 많은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느끼는것은..
오히려 제가 마음을 비우고 아이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니
예전보다 관계도 좋아하지고 아이도 밝아지더군요.
아이들 학습보다 정서가 더 중요하고,
당장 보여주는 성과보다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관계가 더 중요하다는것만
명심하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훌륭한 육아를 하실거에요. ^^
3형제아빠 2010-11-29 01:47 
잘 담아갑니다.
3형제아빠 2010-11-29 01:46 

오랜만에 초등게시판에 들어왔네요,,,저희 아이들도 나름 집중듣기,흘려듣기,읽기등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요,,,아이의 전반적인 면의 영어실력,,,늘지를 않는 것 같아 고민이네요...유치원에 막 올라갈 아이는 그렇다 쳐도 초등2학년아이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학습의 절대량이랄까...그런게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아니면 방법론에 문제가 있는것 인지,,약간의 고민이 되긴 합니다...앞으로도 개구쟁이맘님의 좋은 글 부탁드려요...

개구쟁이맘 2010-11-29 10:13:53
아빠들이 아이들 학습에 신경쓰기 쉽지 않은데 참 열심이신것 같아요.
전에 몇차례 도서관 기행글 올려주신글 잘 읽었어요. ^^

저라도 뭐 뾰족한 수가 있겟어요.
쑥쑥 게시글을 검색하며 읽으며 자기 아이에게 적용해보고 수정하고 맞춰가고.. 뭐, 그런거죠.

아버님이 이렇게 관심이 많으시니 큰아이한테 맞는 방법을 잘 찾으실것 같아요.
개구리 2010-11-29 00:13 

전 언제쯤  여유?가  묻어난  글을   올리게 될까요

집중듣기   말그대로  소리따라  책장  넘기기죠?

전 지그재그 같은  얇은책을  2권씩  5일동안  듣게하고  있어요/중간중간  쉬기도  했지만 그래도1년 가까이

집.듣을하고 있는데 정말 진전이없내요  집중듣기  구체적으로 어떻게하셨는지 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내년에4학년이 되는  아들이다보니 이젠 다급해지내요.....

개구쟁이맘 2010-11-29 10:11:15
제가 전에 올린 글을 한번 검색해보세요.
'집중듣기 파헤치기'인가 이런 제목으로 올린적 있어요.

집듣이 진전이 안되는건,
아이 수준에 너무 어려운 것을 들이댔거나
흥미가 없는것을 들이대서 그래요.

어려워하면 엄마가 리모콘 누르면서 옆에서 해석해주거나
좀 더 쉬운 책을 보며 기본기를 닦은후 다음에 듣게 하는게 좋고,
흥미가 없어하면 엄마가 미리 스토리를 말해줘서 흥미를 끌던지
입맛에 맞는 책을 찾아주면 됩니다.

집듣에 대한 글은 저보다는 '만재아빠'님의 글이 더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개구리 2010-11-29 13:26:33
ㅎ ㅎ 고맙습니다.
림스마미 2010-11-28 09:29 

그런 것 같아요.

지나고 보면 또 이만큼 온 것 같지만 그 과정이 녹록치는 않은 게 엄마표인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날 수록 엄마도 아이도 조금씩 찾아가는 게 있는 것 같은 기분? 착각? 이 들기도 하고..

개구장이맘님 처럼 속을 든든히 채워 가다 보면 드러나는 부분에서도 성장이 있겠지요^^

 

개구쟁이맘 2010-11-29 10:07:17
아이들마다 속도가 다르니까요.. 그걸 인정하고 맞춰가는게 쉽지 않아요.
지난 주에 새로 대여한 책을 듣게 해보려고 쌩쑈를 하면서 애를 꼬시고 있어요.
집듣을 꾸준하게 시키기 참 어렵네요.
림스마미님도 엄마표 꾸준하게 해오신 분이라서 공감하시는 부분이 많을것 같아요.
주울 2010-11-28 01:20 

제가 좀 불안정한일이 있어  눈썹휘날리게  추천만하고 글도 못읽고 쫒기듯    나갔다  오늘  맘먹고  읽었어요..어느집이나 결과만 보믄  화려해보이지만  노력없이  되는게 뭐 있겠어요..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그동안  아이도 엄마도...'

개구장이맘님은 참으로 맘이 따듯한 분이어요   아이와 눈맞추기가  그리  녹록하지 않은데  그걸해내는거 보면  난 그집아들내미가 부럽수...  제대로 된 아이뒤에는  대부분  아이와 눈높이를 잘맟춰주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있습디다....

수월하게  알아서  다 해주면 좋으련만  성장통 앓듯이  뭐든지 쉽게  못가는  아이들은 더 크게 되려고 남다른것이다  요렇게 생각해요   이런의미로  윤수는 엄마 잘만난거 아닐까 몰라요   

내가 딸한테  가끔 협박하는소리.요..너는 엄마땜에 용된거야  알간?   맨날 놀기만 하고   정신못차리면  엄마도  하루죙일  놀시간없게 스케줄 만들어버린다   노는것도 왼간히 하고 책은 좀  읽어라  좀 좀좀.....

 

개구쟁이맘 2010-11-29 10:05:15
아유~ 부럽긴요, 무슨!! 늘 사고뭉치에 말도 징그럽게 안드는걸요.
저는 너무 카리스마가 없어서 문제에요. 아들 키우는 엄마는 애를 휘어잡아야하는데 그런걸 못해 맨날 쩔쩔매요. 지난 주말에도 둘째놈이 난리를 쳤는데 남편이 옆에서 혀를 차는거에요.- 끌끌.. 5살짜리 하나 감당 못하고.. 에휴~ 엄마 자리 사표내고 싶었어요. T.T
윤성누리맘 2010-11-27 05:08 
오랜만에 초게에 들렸는데 개구쟁이맘님 글이 있어서 얼른 들어왔어요. 윤수 준수와 조금씩 진행해 가시는 모습.. 정말 멋지구나.. 생각되는거 아시나요? ㅎㅎ 왠지 카운셀러의 포스를 강력히 내뿜으시는.. 산만한 남자 아이를 이렇게 잘 끌고 올 수 있구나~ 하는걸 항상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리고 내년쯤.. 윤성이 보여줄 목록도 찜~~ 해갑니다~~
윤수 준수와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개구쟁이맘 2010-11-29 10:03:23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글만 이렇습니다!!
현실은 두 애들이 절 압도하게 개구쟁이짓을 해서
너무 힘들고 허덕여요.
에고.. 주말에 넘 고생해서
지금 다는 댓글들이 다 아들놈들 욕뿐이네요. 헐~
jenny p 2010-11-26 23:35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글이네여~저도 남아를 엄마표로 진행중인지라....이리저리 맘만 조급한거 같아요~

언어라 천천히 차근차근해줘야하는데 사적인 감정이 생기니 ^^::

오히려 방관?한 둘째넘(5살)이 영문 토마스 내용을 하루죙일 흥얼거리네여~

큰애는 시행착오가 커서 제가 넘 미안할정도네여 ㅠㅠ

님이 올려주신 책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듯해여

요즘 글밥좀있는 걸로 리딩을 시킬려고 노력중이네여..

아무래도 머리 굵어져서  협조적이지는 않네여 에혀..

 

개구쟁이맘 2010-11-29 10:02:14
남자애들 키우기 정말 어려워요.
저도 주기적인 우울증이 온답니다.
제 조신한 성격에 얌전한 딸내미 하나만 키우면 딱 적당할텐데
무슨 죄(?)를 지어 이런 망난이 같은 남자애들을 둘이나 키우는지
한숨이 자주 나와요.
지난 주말에 너무 힘들어서 제가 지친다고 하니
둘째녀석이 "그럼 우리 안낳았으면 좋았쟎아. 그럼 엄마가 안힘들었을걸.."하고 말해
제 속이 뜨끔했죠. ^^;;
미니쿠퍼 2010-11-26 20:44 

가늘지만 긴 과정들이 아이를 많이 변화시키는것같아요...

이제 시작에 불과한 우리아이들 굵고 길면 좋겠지만 꿁고 짧은것보다는 훨 좋은것같아요...

저도 길~게 가려고 노력중인데 정말 잘안되더라구요...

끈질긴 엄마의 노력이 아이를 변화시키는것같아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개구쟁이맘 2010-11-29 10:00:37
사실 남자애들을 키우려면 영어만 하는게 아니쟎아요.
남자애들과 여러가지면에서 힘겨루기하다보면
내가 이런 애 데리고 무슨 영어를 하냐 싶은 회의감이 자주 들어요.
그런 회의감과 싸우는게 더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그런 실망과 한숨에도 불구하고 끈을 유지하는 용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
초롱초롱87 2010-11-26 16:51 
이제 엄마표 시작하려는데 큰 용기를 주시네요.  추천해주신 책도 봐야겠네요.
개구쟁이맘 2010-11-26 17:41:44
네~ 엄마표 영어에 힘을 실어드리니 기쁘네요.
두아맘 2010-11-26 15:46 

개구쟁이맘님이 소개해주신 책을 참고로 해야겠네요.

저희 아이도 초1인데 영어책은 잘 보려고 하지 않아서요.

노력해야겠어요.^^

개구쟁이맘 2010-11-26 17:41:21
영어책을 알아서 잘 보는 애들은 상당히 드믄것 같아요.
엄마가 아이의 취향을 잘 파악해서 그에 맞게 보여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에스터 2010-11-26 13:51 
잘 담아갑니다.
개구쟁이맘 2010-11-26 17:42:13
도움이 되신다니 기쁩니다.
타조알 2010-11-26 11:42 

오랜만에 돌아와 댓글 달아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인사도 못드리고 잠시 종적을 감추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전 살인적으루다가 바쁜 일들이 자꾸 생겨서 도저히 인터넷이란걸 할 수가 없다가

중간에 점 한번 찍어 놓아야 담번에 다시 돌아왔을 때 밀린 글 다 읽어야 하는 부담감을 좀 줄일 수 있겠다 싶어서 돌고 있는 중이에요.

놓친 귀한 글이 너무 많아서 언제 다 보나 싶네요. 헉헉~~~

아드님 이끌어 주시는 과정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어요.

개구쟁이맘님이 워낙 책 소개를 잘 해주셔서 항상 저도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전 내년에 7세되는 이 녀석이 이제 학습적으로 슬슬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렇다고 큰 아이처럼 해 줄 자신은 없고 그저 책만 읽어 주고 있어요.

하긴 워낙 반짝거리는 데가 없다보니 욕심도 별로 안 생기기고 하고...

책은 좋아하는데 제가 계속 읽어 주다보니 마이 힘들어요.

구래도 열심히!!!

그 메노라 촛대 나오는 책 울집에서 대박 났어요. 감사감사!!!

거의 매일 읽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요!!!

개구쟁이맘 2010-11-26 12:15:53
아유~ 오랫만이에요. 그러지않아도 왜 잠수 타시나, 바쁘신가 했어요. ^^
최근에 링링님이 올리신 글을 보며 타조알님 댁 생각이 났어요.
그댁도 책을 좋아하는 범생이 따님과 자유로운 영혼의 아드님이 있어서요..
링링님 글도 이미 읽으셨겠지만, 타조알님께 좋은 팁이 될것 같아요.

메노라 책은 예~전에 책꽂이로 다시 돌아갔는데
덕분에 다시 한번 꺼내봐야겠군요.
이 녀석은 글보다 그림에만 더 관심이 많아서요..

최근에도 재밌게 본 그림책들이 있는데
사진찍어 올리기가 좀 힘들어서 자꾸 미루게 되네요.
타조알님도 바쁜 일 정리되시면
다시 종종 뵈어요~
영특한 큰따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
순정만화 2010-11-26 10:25 

9살인 우리 아들보다 더 수준 높은 책을 듣고 있네요. ㅋ~ 

영어를 너무 싫어해서 8살때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엔 한 줄 책 듣게 하는 데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앞으로도 많이 참고하게 될 것같네요.^^

개구쟁이맘 2010-11-26 10:35:32
아직 많이 부족해요.
아이가 계속 영어에 흥미를 갖고
영어책을 한글책처럼 스스로 찾아서 읽게 되는게
제 엄마표 영어의 로망이랍니다.
yoyo 2010-11-26 10:16 

아아~~~ 와닿습니다,,

울아들,,,지금 그래요,,,집어던지는 수준,,,

지금 6세말인데,,영어도 첨,,엄마표도 첨인,,초보맘입니다,,

님의 말씀들으니,,,왠지 맘에 위안이 되네여,,

좀더,,,인내심을 가지고,,조금씩,,아주 조금씩,,,가봐야 할거 같습니다,,

개구쟁이맘 2010-11-26 10:34:33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아이를 관찰하며 기분이 좋을때 다시 시도해보세요.
대개 책을 거부하는 경우는, 그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일때가 많아요.
좀 더 쉬운 책으로 편하게 영어를 접하도록 도와주세요.
혀니하니맘 2010-11-26 09:32 

로지님... ^^

클럽 가입 조건 맞추려고 댓글 달고 있어요. ㅎㅎ

개구쟁이맘 2010-11-26 09:33:51
어서 오세요. 오늘 가입하셔야 합니다. ^^
림보 2010-11-25 23:20 

비슷한 알러지를 갖고 있는 7세 아들둔 직장맘으로 너무 공감가고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마이티 로봇 좋아했고 이번에 프래니 들였는데 엽기적이고 코믹스런 책을 좋아해서

그림만 보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아직 좀 글밥이 있는 것 같아서 몇달있다가 보여주려고 해요.

성향이 비슷한 것 같으니 님이 소개한 책 살펴봐야겠어요....

개구쟁이맘 2010-11-26 09:24:39
마이티로봇과 프래니를 좋아하면 위의 책들도 거의 다 먹힐 겁니다.
위의 책 말고도 블랙라군 그림책으로 나온것도 살펴보세요.
아마 굉장히 좋아할겁니다.
글이 무척 적지만 단어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래도 그림의 힘으로 아이가 즐겨볼것 같아요.
바나나뚱이 2010-11-25 22:48 

전 사실 님보다도 노력을 안하는 맘이라 많이 부끄럽습니다.ㅠㅠ

반성도 합니다.ㅠㅠ

하나도 거저된거 없다는 님의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네요.

남의 집 애들 영어로 줄줄 말하면 쟤 엄마 좋겠다.. 쟤 엄청 똑똑하네. 그 생각만 한거 같아 제 스스로 부끄럽습니다. 제 노력이 우선이라는 점을 가끔 잊는거 같습니다.

 

개구쟁이맘 2010-11-26 09:26:07
반성은 무슨...
다들 집집마다 아이 키우냐 어려움이 많은걸요.
저도 엄친아 보며 부러워했던 적이 참 많아요.
하지만 결국 엄친아는 남의 집 애일뿐,
제가 공들이고 노력해야 할 아이는 우리집 평범한 아이더라구요. ^^
빨강머리앤 2010-11-25 19:45 

진솔한 이야기 감사해요.

저희 집도 책 하나 읽게 할라 치면 오만가지 알랑방구를 뀌어줘야 하고

흥미유발을 위해 스토리를 넌지시 던져 주기도 하고

그림 이쁜 것이나 글씨 큰 것 찾기 위해 엄마는 벌건 눈을 하고

여기저기 뒤적거리지요.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나봐요..

사실 그게 진짜모습인데

너무 거한 진행기들만 봐놔서 진실의 뒷면을 들여다보질 못하네요..

어쨋든 그리하야 오늘도 엄마는 최선을 다해 눈치를 봅니다.

기가막힌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개구쟁이맘 2010-11-26 09:26:56
저는 앤님 큰따님의 책 이야기가 궁금해요. ^^
물론 최근에도 동영상으로 그 미모를 빛냈지만
그림책에서 챕터북으로 어떻게 넘어갔는지,
그리고 챕터북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시간 되실때 한번 자세히 풀어주세요~~ ^^
예뿡맘 2010-11-25 02:26 
잘 담아갑니다.
개구쟁이맘 2010-11-25 10:27:25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뮤즈별 2010-11-25 01:40 

잼있게 잘 읽었어요^^

내년에 초등 입학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하며

오랜만에 쑥쑥 들어와서 기웃거리고 있어요.

기관에 보내라는 주변의 등쌀에 쑥에 와서 맘의 평온을 찾고자.ㅎㅎ

초등 1학년이 저정도의 책을 읽으면 괜찮음 이상의 수준 아닌가요? ^^;;

자기주도적 학습을 꿈꾸며 저도 추천해주신 책 열심히 살펴볼께요~

 

 

 

개구쟁이맘 2010-11-25 10:27:15
ㅎㅎ 칭찬 감사하구요. 제가 소개한 책을 충분히 소화하는게 아니라, 아직 맛만 보고 건드리기만 한 상태에요. 아직은 갈 길이 멀고 멀죠.. 기관에 보내서 보낸만큼 output을 얻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사실 아이들 영어는 좀 더 엄마가 세세히 봐주는게 필요하더라구요. 뮤즈별님도 아이에 맞는 방법으로 잘 하실거에요. ^^
노랑비단 2010-11-24 14:43 

6세 남아를 육성하고 있는 직장엄마로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희집은 일단 영어는 (일반)유치원 + 튼튼영어 + 동네아줌마선생님을 통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어유치원 비용까지는 아니지만 돈으로 때우고 있는 셈이죠. 그렇게 끌고온 영어수준(?) 은 그럭저럭입니다.나쁘지도 아주 뛰어나지도 않지만 그냥저냥 영어에 관심정도는 갖고, 영어책까지는 부담스러운 그런 수준이죠. 

개구장님 맘님 글을 보니 저도 조금은 엄마표 영어를 노력해볼까하는 마음의 흔들림도 생기네요. 한권씩 한번 읽혀볼까요? 왠지 재미있어 보인달까요~

개구쟁이맘 2010-11-24 15:04:39
네~ 엄마표 영어도 같이 병행하세요.
일단 엄마표 영어의 세계에 발을 디디면
방대한 그림책과 리더스북, 그리고 DVD에 빠져 허우적거리느냐 정신이 없지요.
하지만 점차 옥석을 구별하는 눈이 생기면서
또다른 즐거움을 엄마에게 선사해줍니다.
저도 요즘 취미생활이 애들 영어책 검색하기와 애들 영어 그림책 읽기 및
엄마표 영어 관련 글 읽기(및 쓰기)랍니다. ^^

사교육을 병행하면서도 엄마가 관심을 가지면 확실히 효과가 더 좋아요.
momo 2010-11-24 09:42 

개구장이 맘님, 언제나 겸손하시지만..

너무 잘 진행하고 계셔서 항상 부러워요..좋은 엄마신거 같아요..^^..

Shrek책은 저희 아들도 잘 읽은 책이네요..블랙 라군은 사고 싶은데..

오디오가 없어서 혼자 읽을리는 없고 제가 읽어주기 싫어서 미루고 있어요..

 

제로니모 한글책을 몇권 선물 받았는데..반권 딱 읽고 책장 차지하고 있네요..

저희 아들도 챕터북(매직트리)12권 딱 보고, 다시 그림책 즐겁게 보고 있어요..

요새는 쉬운 그림책을들 도서관에서 빌려다 낭독도 하고 듣기도 하는데..

편안하게 진행하니 좋네요..겨울방학때 다시 챕터북도 같이 읽어보려구요..^^..

개구쟁이맘 2010-11-24 10:08:32
사실 블랙라군은 겨우 1권 읽고 힘들다고 다시 손에 안쥐고 있고,
스팅크는 겨우 1챕터 듣고 다시 안듣고 있어요.
다소 엄마의 희망사항이 섞인 책소개랍니다. ㅎㅎ

저도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보고 싶은데
여름 이후로 저 위의 책들에서 별로 더이상 진척이 안되네요.

1학기에 주로 들었던 어스본 영리딩과 실리 스토리는 아직도 돌아가고 있고..
이책 저책 보여주기는하는데 반응이 신통챦아 고민중이랍니다.

뭐.. 엄마표 영어가 끊임없는 고민과 시행착오의 연속이겠죠.
모모님도 시간 되시면 진행기 부탁드려요~~ ^^(물귀신 작전...)
우준시환맘 2010-11-24 02:17 

제로니모...요즘 우준이와 시도하고 있는 책입니다.

한권 읽으면 3권으로 쳐 주마 했지요...

소리가 빨라도 들을만은 한데 읽기는 싫다는걸

억지로 꼬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맘이면서도 이리 잘 하시는 개구쟁이맘님...

모르시는것 같아 이야기하는데요

개구쟁이맘님도,윤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는 특별한 분들이시랍니다....(아우!~부러워......부러워....)

개구쟁이맘 2010-11-24 10:05:49
야아~ 우준이가 벌써 제로니모 들어갔군요! 대단..
저희집같으면 아무리 꼬셔도 소용없는데
엄마의 지도력과 우준이의 뚝심이 부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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