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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할로윈 수업 참관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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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terry맘 등록일 2002-10-31 23:20 조회수 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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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요.. 저.. 그 유치원 어디에 있는 무슨 유치원인가요??
요즘 저희 아이들이 (이사후) 다녀야할 유치원및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찾고 있는 유치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아직까지 원어민 영어수업이 매일 있는 유치원은 그리 많지 않은가 봐요..
저.. 혹시 공개적으로 유치원이름을 거론하기가 좀 그렇다면..
이메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참고로 제가 이사갈 곳은 평촌..입니다..
이사가는 것보다 아이들 학원문제가 더 고민이거든요..
그동안은 큰아이만 다녀서(6살) 약간의 부담감이 생겨도
그냥 영어학원(유치원?)을 2년간 보냈었는데..
내년부터는 작은아이도 어딘가에 다녀야할것 같아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이선재님의 글입니다.
> 오늘은 말씀 드린 대로 준태네 유치원에서 할로윈 행사가 있었습니다
> 영어만 하는 유치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어민 영어 수업이 매일 있는 유치윈이라 할로윈을 수업과 연장해서 하더군요
>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영어수업을 참관하고 왔는데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 실제 할로윈 영어수업은 어떻게 진행 되는지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
>
> 우선 어제 남은 감이 조금 있어서 검은색 부직포로 작은애 악마 날개와 뿔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내복이라 죄송합니다~
> 어제 만든 호박보다 훨씬 간단하여서 누구나 시도 하실수 있습니다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steve.jpg">
>
> 유치원에 도착하니 유치원 전체를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나게 장식해 놓았더군요
> 특히 각 교실에는 벽에 할로윈과 관련된 여러가지 프로잭트 수업 결과물을 붙여 놓았습니다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wall_2.jpg">
> 모든 교사들은 마녀 복장을 하고 원어민 교사는 해골 분장을 하였네요
> 승태는 이런 광경을 처음 목격한지라 무서워서 사진도 찍지 않으려고 해 조금 애를 먹었답니다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child.jpg">
>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먼저 자리에 앉아 정돈하고 원어민 교사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저 뒤에 보이는 호박이 준태네요
> 아이들의 70%정도가 마녀 의상을 준비했고 그중에는 솜씨가 아주 탁월한 부모님도 있었답니다
> 대부분 남자아이들의 엄마는 대충 아무거나 입혀서 보내는 분들이 많았지만 여자아이들은 꼼꼼하게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 아이들의 의상을 준비했더군요
>
> 성별에 따라 부모의 성격도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wall.jpg">
> 수업 시작하기 전에 정렬이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지하실로 내려 갑니다
> 지하실로 내려가는 통로에는 온통 검은 비닐로 계단을 뒤덮고 벽에는 아이들의 핸드페인팅 한 것을 코팅해서 붙이고 붉은 한지로 전등을 만들어 으시시한 느낌을 줍니다
> 가면도 몇개 붙여 놨군요
>
> 지하실 배경은 검은 비닐로 장식하고 거미줄과 해골, Jack-O-Lantern등 여러가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orna.jpg">
> 아이들이 모두 모여 앉으면 해골 분장을 한 교사는 준비한 스토리 텔링자료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이야기를 합니다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storytell.jpg">
>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는 그동안 만든 손전등(전구가 비치는 곳에 검은 도화지로 호박이나 기타 모양을 오려내어 비추면 꼭 베트맨 영화에 나오는 불빛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을 동화에 비추고 있습니다
> 깜깜한 배경에 전등만 비추고 들으니 집중을 잘 하네요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lantern.jpg">
> 이야기가 끝날 무렵 벽 뒤에서 해골 분장의 교사가 뛰어나와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합니다
>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다가 선생님이란 것을 알고 재밌어 합니다
> <img src="http://myhome.hanafos.com/~junesmom/h_bag.jpg">
> 이야기를 모두 듣고 다시 교실로 올라가 간단한 Actvity를 진행 합니다
> 교사들이 미리 준비한 Trick or treat 비닐 백에 마커를 사용하여 투명 그림을 그린 후(스테인드 글라스 효과가 납니다) 들고 다니면서 참관하는 엄마들이나 교사들에게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것이지요
> 이 후 간단한 챈트와 노래가 끝난후 수업을 마치게 되는 것이지요
> 생각 외로 소란스럽지도 않고 간단하면서 작위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 아쉽게도 저는 작은아이와 같이 가서 끝까지 수업을 지켜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아이들과 집에서 간단한 할로윈 액티비티를 하시기에는 참고가 되실거 같아 실어 드렸어요
>
> 집에서 하시기 여의치 않은 분들은 내일 있는 쑥쑥 주관의 할로윈 파티에 가시면 이처럼 여러가지 재밌는 액티비티를 맛보실 수 있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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