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겠지요 지금 제가 님의 글을 일고 느낀점은 6개월 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엄마가 힘든 가사일때문에 받는 우울함이랄까
그게 더 걱정이 앞서네요 물론 며느리로서의 훌륭한 역할에 박수를 보냅니다 본인 건강을 우선 챙기세요 아로나민 골드도 드시고 영지도 드시고 힘내셔서 마치 시원한 '사이다' 한잔을 쭈욱 들이키듯이 힘내시길. 그래야지 아이에게 엄마의 힘찬 활력이 느껴져 아이도 더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요 엄마가 힘들면 누구보다 더 아기가 힘든법이거든요
꼭 TV를 봐야지만이 교육이 아니므로 지금은 엄마의 '따스한 품속'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 좋을듯 싶네요 돌전에는 많이 많이 주물러
주고 만져 주고 입맞춤 해주세요 그러고 나면 아이는 아침햇살처럼
엄마에게 까르르..웃어주겠지요 아이 예뻐라 (^^)
사이다님의 글입니다.
>
> 이 게시판엔 처음 들어와봤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교류를 하시는군요.넘 기분 좋았어요.
>
> 제게는 6개월된 딸아이가 있어요. 육아잡지를 보며 어렴풋이 유아영어의 중요성을 공감했고 결정적으로 유아영어를 실행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히플러님의 그 유명한 출판물을 읽은 후부터죠. 이렇게 마음먹고 실행하려고 노력한건 한달도 채 되지않아요.
>
> 그런데 제게 요즘 고민이 생겼답니다. 다름이 아니라...영어환경을 조성하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저희집의 분위기 때문이죠.
> 저희 집에는 시할머니, 시동생(도련님,올케), 그리고 저희 부부 이렇게 5명이 삽니다. 시부모님은 사업때문에 따로 계시구요. 그리고 저희 방은 침대방과 바로 붙어서 큰 안방이 있죠. 그런데 이 큰 방이 문제예요. 바로 TV와 저의 올케때문이죠. TV를 무척 좋아하는 올케는 거실과 할머니방에도 큰 TV가있지만 딴곳에선 볼 생각도 않고 오로지 저희부부가 쓰는 큰방에서만 본답니다. 그덕분에 이젠 안방이 거의 거실역할을 하고있죠. 하지만 허구헌날(아직 고1이라 시간이 많아요.게다가 상업계라서 그다지 공부에도 신경쓰지 않고..)TV를 켜놓고 보니 사실 아이에게 영어환경은 커녕 노래테잎조차도 틀어주기가 힘듭니다. 거실에서 좀 보라고 몇번 얘기했지만 서운한 감정이 드는것 같아 자꾸 말꺼내기도 쉽지가 않네요. 남편한테 얘기도 해봤지만 동생이라 그런지 제 말에 크게 신경쓰질 않더라구요. 게다가 집에 할머니도 계셔서 평상시에 영어로 항상 말해준다는게 사실 너무 어려운 형편입니다. 특히 저희집은 큰집이라 손님도 자주 오시거든요. 유일하게 침대방이나 안방에서만 자극을 주게 되는데 그나마 TV때문에 그것마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대강해서 아이가 영어를 접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전 요즘 너무 고민이고 짜증이 생깁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제게 힘을 주세요.
| [일반]힘내세요 사이다님! |
|---|
|
글쓴이 아*쿠*아블루 등록일 2000-07-17 09:17 조회수 2,031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