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은이 아빠 건강검진결과에 이상이 있어서 무척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대형병원에 진료 예약하고 아는 의사들에게 다 연락해서 전화로 상담받고...
평소에 건강한 것이 남편의 가장 큰 매력이었기 때문에 건강검진결과표에 정말 당황 했습니다.
더구나 10일후에 출국해야하는 입장이라서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도 제 옆에서 너무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남편과 검진결과를 전화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앞으로 진행될 각각의 상황에 대해서 알려준 가족, 친구, 친척 의사들 덕분에 마음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번 일 겪으면서 은이가 만약 이과체질이고 공부를 잘한다면 의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일은 함께 오는지 몇일 전에 남편의 차가 도로에서 시동이 꺼졌습니다.
운행중에 일어났다면 큰 일 났을텐데 다행이 신호대기중에 일어난 일이라서 남편이 무사했습니다.
이 두 가지 일을 통해 그동안 건강하게 무사히 집에 오는 남편이 얼마나 고마웠었는지 절절하게 실감을 했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전화통화 많이 하는데도 꾸준하게 자신이 할 일을 해준 은이에게도 무척 고마운 한 주 였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전화통화하면 은이도 공부 안하고 딴짓을 해서 제가 은이 공부할때 항상 같이 앉아서 같이 공부를 하거든요.
이번 주 영어는
읽기 : 매직트리하우스 3권 낭독. 이제 다음주면 매직트리하우스 2회독이 끝납니다. 제 계획은 3회독을 하는거였는데 은이는 계속 반복하는 것이 재미없다고 하네요. 매직트리하우스 마치면 프래니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리틀베어 대본 4편 낭독. 꾸준하게 조금씩 묵독을 하고 있습니다.
보기: 맥스 앤 루비1,2, 인어공주, 찰리와 롤라(잘 모르는 단어를 스스로 대본 찾아가면서 익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리틀베어 대본 낭독 끝나면 찰리와 롤라 대본 낭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마틸다. 이번 주는 디비디를 많이 보고 싶어했습니다.
쓰기 : 매일 영어로 일기를 썼습니다. 책만들기 'My growing day', 독서록, 친구에게 편지을 썼습니다. 지난달부터는 4살부터 같이 품앗이를 하다가 7살때 이사 가면서 헤어진 친구와 영어로 편지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워크북 : math, 매직트리하우스 단어 베껴쓰기
영어수업(북클럽) : '성장'에 대해서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SRI 검사를 하신다고 하네요. 다음 주 이후에 몇 달 영어수업을 쉬게 되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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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조은의 12월 둘째주 영어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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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에 놀라셨나봐요.
실은 저도 이번 여름에 검진하고 몇가지 자잘한 문제들이 발견되어
한동안 추가 검사하냐 병원 다니냐 바빴어요.
아직 젊다고 생각해서 건강에 크게 신경을 안쓰며 사는데
이런 일들이 계기가 되어 오히려 자기 몸을 돌보게 되는것 같더군요.
은이 아버님께도 그런 계기가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