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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좀 식히세요^^ 한글 그림책 소개

글쓴이 수다맘

등록일 2010-12-11 23:33

조회수 71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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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방학 계획짜느라 머리 아프신 분 많으시죠??

<구름빵>의 그림책 작가 백희나 씨 작품을 살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쉬운 그림책으로 영어책이나 공부 하다가 머리 식히고 싶을 때 한번 꺼내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취학 전 아이들 어린 동생 있는 아이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지식책이나 학습적인 책이 부족하다고 고민하는 사람인데 제가 이쁘고 재밌는 책만 좋아하니 아이에게 강요하지 못한답니다. 

 

백희나 구름빵 (양장본) - [한솔수북]

백희나 글, 그림/ 김향수 사진


2005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이 뽑은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백희나'씨의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어느 비 오는 날 고양이 가족의 하루를 담은 이야기로 종이, 천, 나무 등의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세팅한 배경 위에 역시 손수 그리고 오려서 만든 종이 캐릭터들을 움직여 찍어낸 독특한 기법이 눈길을 잡습니다. 비 오는 날 아침 작은 구름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아이들은 신기해서 엄마에게 구름을 가져다주고 엄마는 작은 구름을 반죽해 빵을 굽는다. 잘 구워진 구름빵을 먹은 엄마와 아이들은 구름처럼 두둥실 떠오른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양장본) - 우리 옛 이야기 1 [시공주니어]

백희나 그림 /박윤규 글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수상 작가 백희나가 입체 인형을 만들고 그림을 그려, 사진 촬영한 작품입니다. 작고 약한 존재들이 힘을 합쳐 호랑이를 혼내 주는 이야기는 나쁜 권력자를 혼내 주고 싶던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녹아 있습니다. 폴짝폴짝 통통, 엉금엉금 척척 등 재미난 의성어와 의태어가 이야기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시사철 우리 놀이 우리 문화 (양장본) [한솔수북]

닥종이 인형 백희나/이선영 저/최지경 그림


"이러, 이러! 자거루, 자거루! 워, 워, 무러, 무러! 무러서 슬슬 돌아가자. 이러, 이러! 이 소야, 말 들어라. 얼른 갈고 저 배미로 또 넘어가자. 어디! 이러, 빨리 가자."

옛사람들이 소를 몰 때 부르던 소리입니다. 요즈음 노래에 견주어 낯설게 느껴지지요. 학교와 학원을 바쁘게 오가며, 놀이 동산이나 게임 같은 놀 거리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한테 소 부리는 소리가 무슨 뜻인지, 책씻이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답하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점 우리 놀이와 문화를 접할 기회나 공간이 사라지고 있어서겠지요.

우리 놀이와 우리 문화가 소리 소문 없이 잊혀 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한테 사시사철 우리 놀이와 우리 문화를 알리려는 마음에서 이 책을 펴냈습니다.


닥종이 인형 : 2005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백희나 작가가 닥종이 인형을 하나하나 손수 만들었어요. 금방이라도 책 속에서 살아 움직일 듯한 입체 닥종이 인형으로 생생하고 재미나게 우리 놀이와 우리 문화를 만나 보아요.

달 샤베트 (양장본) [스토리보울]  백희나 지음


『달 샤베트』는 『구름빵』 작가 백희나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으로, 작가는 몹시도 더운 어느 여름 밤 자꾸 더워지고 있는 지구를 걱정하다가 떠오른 이야기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하늘에 매달려 있는 달이 너무나 더워보였고, 이러다 달도 녹아버리겠네.. 하는 생각 끝에 그녀는 정말 달이 녹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상상해보았다고 해요.

 

 



분홍줄 : 머리의 묶는 끈, 신발의 끈 줄넘기등 우리 주변에 많은 줄이 있다.

작가는 줄과 연관된 상황들을 분홍줄로 엮어 이야기를 재미나게 만들어 냈다. 여기저기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기다란 줄을 분홍줄로 표현한 것이 기다란 책 모양과 잘 어울린다. 작가 특유의 콜라주 기법이 눈에 띄며, 특히 책을 넘길 때마다 털실로 된 분홍줄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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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규야맘 2010-12-13 17:07 

오늘 도서관가서 그림이 예뻐서 "달 샤베트" 책 빌려왔는데 여기서 또 보니 반갑네요.

아직 보지는  못했어요. 나중에 아이랑 같이 보려구요.

개구쟁이맘 2010-12-13 12:24 

수다맘님.

예쁜 따님들과 예쁜 그림책 보시는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저도 이런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우리 아들들은 시쿤둥합니다.

아들만 둘 키우다보니 저도 점점 취향이 아들스러워집니다. ^^;;

 

얼마전 학급 생일잔치를 갔는데

여자애들 엄마는 상냥하고 수다스러운데

아들맘들은 하나같이 무뚝뚝하니 앉아있더군요.

자녀 성별에 따라 엄마 스타일도 변하나봐요.

승아서아맘 2010-12-13 08:45 

오늘 게시글 써보니 무지 힘들더라구요.

예전에 책소개글 올라오면, 감사의 댓글도 없이 냉큼 냉큼 집어먹었던게 무지 무지 미안해지는거예요.ㅎㅎ

사진까지 예쁘게 첨부하시는 거 보면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닌것 있죠.ㅎㅎ

지난번 엄마학교와 처음받은 상장도 아이가 재미있게 보았어요.^^

저 구름빵은 둘째가 물고빨고 해서 너덜너덜해질 지경이구요.

나머지것도 찾아봐야겠네요.

따님까지 동원하셔서... 감사해요.

수다맘 2010-12-13 09:10:02
고맙습니다^^
저는 영어책도 중요하지만 제가 한글책을 더 좋아하고 한글책을 함께 보기 때문에 한글책 소개를 올린답니다. 가끔씩이지만요.
영어책 소개 하시는 분들은 종종 있으니 전 이쁜 우리말책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도움 되셨다니 저도 기쁜걸요.^^
사랑으로 2010-12-12 19:29 

앗!! 사시사철 우리문화,,,울 1학년아이 필독 도서인데..아직 못읽혔어요..

얼렁 읽혀봐야지요..덕분에..벌떡 눈이 다시 뜨입니다..이게 다 백희나씨 작품이군요..것도..몰랐네요..~~

수다맘 2010-12-13 07:27:08
도움이 되셨다니 좋네요 ,1, 2학년 때 이런 그림책 많이 접하면 좋은 것 같아요.
아니 좋습니다.
yoyo 2010-12-12 08:32 

저도,,,그게 고민이예여,,, 저희아들 이제 7살 올라가는데,,,아직도 학습적인책,지식전달위주의 책을 잘 접하지 못했어여,,그저 창작만주구장창 읽혔는데,,,다른아이들은 안그런거 같아,,,지금 충격이 큽니다,,

안그래도 12월생이라 밥그릇수가 모자라 걱정인데,,,책읽는양의 차이가 엄청나더만요,,

이렇게 창작만 읽혀도 좋은지 모르겠어요,,근데,,제가 이걸 좋아하니,,아이에게도 디밀질 못하겠더라고요,,

나도 별 읽고 싶지 않고,,아들아인데,,고민입니다,,

수다맘 2010-12-13 07:30:10
아직 걱정하실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아이 이제 4학년 됩니다.
5,6,7 세때 창작 옛이야기 많이 보지 언제 많이 보나요??
커가면서 지식책 논픽션 책 조금씩 늘리면 되죠. 다른 집 아이가 읽는 것보다 우리 아이 취향이
더 중요하고 거기에 맞게 필요한 책 선별하도록 도와주는 게 엄마의 역할입니다.
해바라기 2010-12-12 06:05 

 오랫만에 한글책 소개해준 수다맘님...

 고마워요.

 달 샤베트는 처음 본 책인디... 사진이미지가 안보이네요.

 서점에서 휙 찾아 볼게요.~~~ 땡~~~스^^

 

 

수다맘 2010-12-13 07:27:55
큰 딸아이 시켜서 사진 다시 보이게 했어요 늘 뒷 마무리는 큰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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