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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올라가는 남, 속상해서..

글쓴이 나사랑

등록일 2010-12-30 08:14

조회수 1,46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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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때부터 2학년때까지 한 3년간 매일 무자막 애니메이션 및 영화를 봤었고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사이트워드부터 jy퍼스트 리더스, 어스본 퍼스트 익스프레션, 언아이캔리더, 런투리드, 삼성영어시작 4단계, 오알티 1-8단계, 리틀클리터, 조지, 리틀팍스 2여년간 5단계까지 (무한 반복), dk사전 듣기, 어린이 롱맨딕셔너리 사전 듣기, 어스본 리딩, 핸리앤머지, 쥬니비, 잭파일, 네이트그레이트, 매직트리하우스, 로제타 스톤등등   

정말 낮은 단계부터 차곡 차곡 

매직트리하우스 까지 올라왔다가  아니다 싶으면 언제던지 다시 맨 아래로 내려가서 다시 차곡 차곡 올라오고를 반복했답니다

다만  책안에 단어를 찾아준다던지  해석은 거의 해주지 않았어요

제가 완전 옛날식 영어공부로 이 날까지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내 아인 영어를 영어 그대로 인식하기를 기대하며  참을 인자 열심히 써가며 반복을 했었는데..

온라인,오프라인 주위 아이들과 너무 다른 진행 상태를 보여도 나름대로 직장다니며 하는 엄마표라 성실치 못했다거나 아이의 특성이라고 이해를 해가며 최근 1년은 구몬 영어도 했었답니다.

 

이제 5학년도 올라가고 해서 이번 겨울방학  이제는 좀 알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에

마빈 레드포드를 가지고 읽으면 모르는 단어는 줄 그은 후에

다 읽고 나서도 여전히 모르겠으면 찾아보고 세번씩 적으라고 햇어요

 

모른다고 긋는 단어가 너무 어이가 없는거예요..

thought, cought, place, sometime,  laugh, belive, keep, hope, write, look등등

리틀팍스나 로제타스톤이나 구몬등에서도 반복되어 나온 단어들 조차 모른다고 줄을 쫙쫙 긋는거예요.

이정도의 단어에 줄을 그을 정도면 한 챕터에 얼마나 줄을 그엇는지 짐작이 되시죠?

 

리틀팍스 경우는 단계별로 출력을 해서 문장과 단어도 다 집어 봤었고

조지, 오알티 8단계정도까지는  바로 바로 해석을 다 했었고

 

위에 읽거나 들었다고 한 책들이 1-2번이 아니라 최소한 3-4번, 많이 반복한거는 5-7번 반복해서 들었었거던요

 

솔직히 제 맘에는 정말 모른다기 보다는

거의 생각없이 긋는단 생각과 get, take등 그때 그때 마다 적절히 해석해야 할 기본 동사들 조차 줄을 좍좍 

긋는거 보며 속이 참 상합니다

 

첨에는 하루에 1-2챕터를 다 짚고 넘어갈 맘이였는데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하루에 1-2쪽이라도  짚고 넘어가 보려구요..

 

이렇게 한자 한자 단어 다 찾아가며 공부한 방식이 제가 옛날에 했던 방식인데..

결국은 이 방식을 제 아이에게 시키게 되는게 속이 상하고

어쩜 진작에 한번쯤 이렇게 해 줬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해주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답니다.

 

정말 "시가"에서 처럼 이것이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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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랑 2010-12-31 14:13 

마빈 레드포드를 선택한게 단어집이 있는 유일한 전집이였어요..

단어집에 있는거 외에 또 모르는 건 찾아 가면서..

꼼꼼하게 한번 해보려 합니다..

이제 5학년이 되면  뭔가 단어 공부 할 교재를 마련해야겟다는 생각도 들구요..

겨울방학동안 쑥쑥 열심히 검색해서 적당한 교재 정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스 2010-12-31 12:37 

아는 단어도 문장 속에 들어가면 갑자기 그 단어가 모르는단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저도 있어요.

단어를 한 번에 인식해야하는데, 그게 문장 속에 들어가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옆에서 엄마가 이럴수가...기막힌 얼굴 하고 있으면 더 하는거 같애요.,

저도 그런거 보고있으면 얼굴은 웃고있어도 웃는게 웃는게 아니죠.

전 그럴때, 그냥 단어장 구입해서 그냥 단어와 예문 읽기 시켰어요.

부족한건 채우면 되는거에요.

 

그러다가, 다시 쏟아부으면 어느새 진보하드라구요.

정 불안하시면, 요즘 챕터북과 함께 워크북이 나오는 것이든,

아니면 학습서를 구입해서 짧은 문장 속에 단어 어휘 알게해주는 그런 거든

단어장 구입해서 그냥 시키세요.

 

영어에 왕도 없으니 시키는수밖에 없어요. 단어장 사서 겨울방학에 외우기 시켜보세요

그여자 2010-12-30 10:29 

올려주신 진행기를 보니 서두르지 않고 차곡차곡

거쳐온 과정이 느껴지는데...

그 오랜 시간동안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리더스와 챕터북을 넘겨보진 않았을거예요.

 

ort8 단계까지는 바로바로 해석도 했다 하시니

재작년 저희 아이 경험이 떠오르네요.

 

학년 차이가 많이 나지만 저희 아이 초1때 티모시네 유치원이란 dvd를 반복해서 보더니

소리만 듣고 동시 통역사처럼 해석을 해서 저를 놀라게 했죠.

혹시, 영어 영재?? ㅋㅋㅋ

 

그렇게 저를 몇 주 들뜨게 만들더니

두어 달 지나 리더스 읽다가 'know'를 '크노우'라 읽는 걸 보며 기절할뻔 했습니다.

단어만 따로 떼어 놓고 물어보니 당연히 뜻 몰랐구요...

 

아드님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얼마전 홍박샘께서 '문법에 관한 수다'라는 글을 올리셨는데

맥락은 조금 다르지만 아드님도 지금 시점에서 학습적인 방법으로 다져주는 것도 필요하다 싶어요.

 

듣기와 읽기로 채운 시간들 덕분에 학습적 접근도 금방 흡수할거라 생각해요.

어느 게 최선인지는 시간이 더 흘러봐야 검증이 될 것 같습니다...

나사랑 2010-12-30 11:52:13
안 그래도 이번 문법 따라쟁이 신청했답니다..
한 챕터 한 챕터 착실하게 나가 보려고 하다가
한 쪽 한 쪽 착실하게 나가 보고 있습니다. 하다 보면 한 세월이 있어서 어느 순간 확 감이 오지 않을까 하면서..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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