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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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이 초등학교 올라가서 넘 바쁜 일년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단원평가, 일주일에 한번씩 받아쓰기, 중간 고사, 기말 고사.....
에구궁 작년 일년동안은 입시교육????에 현석이랑 저랑 헤어나오지 못했네요....
책도 영어듣기도 일년동안 거의 손 놓은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나름 책도 많이 읽어주고 학습보다는 활동놀이 위주로 놀아 준다고 열심히 했던 유치원....
4월 첫시험에 수학시험
다음{ 0000000 }이 아닌것을 고르시오
1. 칠 2.일곱 3.7 4.다섯
울 현석이 3번 다 글자인데 3번만 숫자라서 ....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요....
어찌해요 5월에 되어서 문제집을 사서 풀기 시작....
이래저래 신경쓸일이 많다보니 헤이해지는 엄마표 영어.....(그래봤자 매일 아침 저녁20분 들려주던 테이프)
신년을 맞이하여 비록 남이 보았을때 허접한 엄마표 영어지만
다시 맘잡아서 시작하려구요...
일년 그냥 보낸거 2학년때부터는 다시 새로운 맘으로 휘리릭....
질문 있으면 올릴게요....
다들 도와주실거죠....
브죵 
손 놓아버린 엄마표 영어....
최신
이전
1학년엔 학교 시험이 없어서 여유로웠었는데..
1학년부터 시험보면.. 더 정신이 없을 것 같아요..
저는 2학년 때까진 매일매일 영어와 수학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는데..
3학년되고, 선생님이 과제물을 많이 내주시는 분이라 정말 영어를 꾸준히 해나가는 게 쉽지
않았어요. 시험도 4과목 4번을 보니까.. 더더욱이요.
무엇에 집중해야할지 많이 헷갈리기도 했어요.
영어가 우선이다.. 란 생각으로 사회나 과학은 그냥 내용이해할 정도로 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안 좋으니.. 또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늘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학교 시험 결과가 좋으면 아이들이 자신감이 충천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저희 샘처럼 시험 점수로 거의 모든 걸 평가하는 분들 만나면..
엄마가 중심 잡기가 참 어렵더군요......
그래도... 초등 저학년이 그나마 영어에 몰입할 여유가 있고,
또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는 시기니까.. 다시 힘내시고 나가시길 바래요.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디비디로 즐기면서 영어가 늘기도 하고,
책 보고 듣는 것들이 습관이 되면 저절로 굴러가지는 면도 있는 거 같아요.
그 어느정도를 만들기에 힘을 쏟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