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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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토요일에 독일에서 일년반 살다가 귀국했어요.
일반적으로 외국인과의 만남에서 제일 어려운 점은 말이 안통한다는 거죠.
그러나 외국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느낌은 서로 통하는 거같아요.
저에게 인상이 깊은 독일인은 친절한 사람인거 같아요.
만났을 때 미소를 지어주는 사람이 친절하게 느껴졌고요.
식사준비에 바쁘고 마음에 부담이 되시겠지만...마음을 편안히 가지시고
웃으면서 맞이하시고 자연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시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꺼같아요.
미소를 잃지 마세요. 전 이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말 한마디 못 하더라도 문제가 안 돼요.
많은 음식보다 적은 수의 메뉴로 깔끔한 식탁을 마련하시고요.
이란의 종교가 거의 이슬람교라고 하니까 돼지고기를 피하시고 안전하게 닭고기 음식이 좋을꺼같고요.
참고로 5년전부터 알고지내던 인도친구는 종교가 힌두교였는데, 돼지고기 소고기 모두를 안 먹고 닭고기를 즐겼는데, 특히 닭갈비를 좋아해서 같이 춘천닭갈비집을 갔던 적도 있어요.``````
그리고 독일에는 터키사람들이 많이 사는데, 그 나라종교도 이슬람이거든요.
터키사람들은 남녀가 같이 식탁도 하지 안더라고요.
이란도 종교가 같으니까,
식탁을 준비한 뒤에는 자리를 비워주시고
필요할 때 아빠가 부르시도록 얘기해두시면 어떨까요.
아래는 야후검색에서 나온 이란문화이거든요.
참고하세요.
한국인의 친절을 느끼도록 해주세요.
화이팅!!
이란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중간지대에 위치하여 동서문명(Silk Road)의 가교역할을 했으며, 북방 유목민족 문화와 유사성을 강하게 갖고 있으면서도, 인더스-메소포타미아 문명을 흡수, 복합문화를 형성한 세계성을 지녔다. 복합민족국가로서 인종의 다양성에도 불구, 인구의 90% 이상이 열두이맘파의 시아파 이슬람을 신앙하고 있어 이러한 종교적 연대에 의해 국가의 단일성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종교적 단일성 때문에 셀주크투르크, 몽골 등 이민족지배에도 동화되지 않았다.
회교 이전의 페르시아적인 조로아스터교, 노루즈(Nou Roz) 등 고유문화도 회교 문화속에 융해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회교혁명후 국민생활의 이슬람화가 촉진되었으며, 금요기도회는 종교행사인 동시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과 정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아파 최대 종교행사는 아슈라(Ashura)로서 전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된다.(3대 이만 후세인Imam Hussein이 전장에서 순교한 날). 라마단(금식월)을 준수하고, 매년 Hajj기간중 8-9만 명의 순례객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성지를 방문한다.
이슬람 율법(Islamic Code)은 특히, 남녀의 유별성을 강조한다. 식생활은 유목, 촌락생활에서 유래한 것이 많으며, 날 것이나 비늘없는 해산물(뱀장어, 조개 등)을 먹지 않으나, 새우는 비늘이 없으나 좋아한다. 돼지고기, 개고기는 금기시 되어 있다. 이란인들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훼르도우시(Ferdowsi), 사디(Sadi), 하페즈(Hafez) 등 뛰어난 시인의 작품 싯귀절을 일상생활에 되새기고 있으며, 이들을 민족적 영웅으로 숭상한다. 이슬람 문명과 회교혁명에 따른 문화, 사회생활은 1997년 8월 카타미(Khatami) 신정부의 "문명간 대화" 통한 개혁, 개방정책에 따라, 개방화가 계속되고 있다.
두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16일 토요일에 무역업을 하는 남편의 바이어가 이란에서 오십니다.
> 저녁을 집에서 대접해야 하는데 인사말부터 음식을 내와서, 디저트낼때,
> 어떻게 영어로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답니다.
> 경험있으신 맘이 계시면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 그리고 음식은 잡채, 산적, 샤브샤브, 갈비찜, 구절판 , 샐러드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더 줗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조언해주세요.
> 그럼 안녕히 계세요.
| 외국인 손님 초대해보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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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리아맘 등록일 2002-11-13 20:06 조회수 1,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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