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누가 뭐라고 해도 히플러님은 저에게 우리 아이의 영어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을 할수 있도록 도와 주셨답니다.
좋은 친구들도 만날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주셨구요.
힘내시고요...
우리 아줌마들이 언제나 함께 해드릴게요..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수 있겠읍니까?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우선..제가 어제 올린 글부터 크게 실수했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운영자로서 보여서는 안될 행동이었죠...
>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도 그런식의 넋두리는
> 도움이 안되는데 말이죠... 제가 무엇에 씌었었나봅니다.
> 금방 삭제하려고 했지만 이미 답글들이 올라와서 어쩔수가 없었구요.
>
> 적어도 쑥쑥은 더 이상 저 혼자만의 사이트는 아닙니다.
> 정말 만의 하나, 제가 어디가 잘못되어서 더 이상
> 히플러의 베이비 잉글리시를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 저보다 더 실력있으신 분들, 열의가 있으신 분들이
> 충분히 제 몫을 대신할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 무엇보다 여기에 애정어린 글을 올려주시는 여러분들 하나하나가
> 주인이라고 생각하구요.
>
> 그런 상황에서 공구를 그만두고 말고 하는 것도 더 이상
> 저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 그런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지탄받아 마땅하지요.
>
> 여러분들의 격려, 모두 감사합니다.
> 정말 눈물을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러웠구요.
>
> 장군님의 지적 역시 감사합니다.
> 하지만..이것만은 말씀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 회비문제는 저희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 그것만은 모든 인터넷사이트가 뒤집어져서 유료화 되기 전까진
> 확실할겁니다. 유료화를 하고 안하고는 운영자들의 선택이고
> 나름대로의 원칙에 따라 결정하시는 것이므로 좋다 나쁘다를
> 논할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제 초심이 그걸 지향하지는
> 않았기 때문에 현재 계획에는 없습니다.
>
> 그리고 광고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 저도 회원분들께 부담을 안드리는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 좋은 방법은 광고유치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그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
> 지금 현재 쑥쑥 메인화면에는
> 두 업체의 광고배너가 달려있습니다. 두 업체분들께는 죄송하지만
> 물론 대기업의 배너는 아닙니다.
> 그게 얼마만큼의 수익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
> 이정도의 회원수, 이정도의 참여도...를 생각하면 물론
> 광고쯤이야 쉽게 받을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 현재의 인터넷시장이 그렇게 쉽지는 않답니다.
>
> 게다가 히플러에겐 적(?)도 많지요.
> 정말로 큰 광고주가 될수도 있는 유아교재시장의 대기업에게
> 도전장을 던진거나 다름없는 저희에게 큰 광고가 들어올리도 만무하고
> (그쪽에선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코웃음치겠지만)
>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쑥쑥의 기본방향과 맞지않는 업체의
> 광고는 안받을 예정입니다.
>
> 장군님, 저희도 계속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보통엄마로 시작한 제게 중립적인 운영자의 기질을
> 갖추지 못했음을 탓하는 글은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 그래도 지적해주신대로 더 이상 흔들리는 모습을
> 보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혼자만의 사이트인양..
> 착각한 제 불찰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
> 죄송합니다. 그리고 힘을 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 가끔 제가 그 정도의 과분한 응원을 받을만한
> 자격이 있나 뒤돌아보게 됩니다. 만약 자격이 모자란다면...
> 거기에 걸맞도록 계속 노력을 해야겠지요.
>
> 자,다시 뻔뻔하고 씩씩한 히플러로 돌아와서..아자아자!
>
> 여러분들, 모두 사랑해요~!
>
> 히플러
| [일반][RE]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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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윤숙 등록일 2000-11-04 01:35 조회수 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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