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까지....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도 산만하답니다
저의 집 냉장고 한 귀퉁이에는 심지어 신문에 연재된
산만한 아이에 대한 의사 선생님의 칼럼까지 붙여 놓았답니다
제가 보기엔 버미?는 영리할 것같은 데요.
선생님이 한신 말씀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보단 님의 말씀대로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세요
버미에 대해선 엄마이상으로 잘아는 사람은 없을 테니
아이에게 가장 잘 맞게 절대 강요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해주세요.
다음은 그 칼럼에 적혀있는 글인데요 저도 지켜보려고
노력하지만 절대 그렇게 안되고요, 다짐만 한답니다
<집에서는 차분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무조건야단치고 매를
들기보다는 아이가 가벼운 행동부터 고치도록 격려해줍니다
잘해냈을 때에는 듬뿍 칭찬해서 자신감과 뿌듯한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 또 아이의 아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간하려는 노력을
통해 부모의 참을성을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침착한 성격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 궁리중
이에요. 산만한 것같아도 알 것은 다 알고있더라구요.
학습적인 면은 절대 걱정마시구요, 차분해질 수있도록
그림을 그려본다든가 고전 음악을 들어본다든가 노래를
부르도록해보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집중할 수있도록 말이에요
저는 어려서 지나친 범생 스타일이어서 지은이한테 제가
잘 적응도 안되고, 제가 일치감치 산만한 아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남들이 산만하다해도 사실이 그런걸 그냥 인정합니다
엄마가 아이에 맞게 잘해나가면 될 것같아요.
어렵지만,,,
마지막으로 저는 평촌사는데 소아과 조00 선생님이
"지은이는 늘 생글생글하네요...씩씩하고..."
저는 "그렇기는 한데 좀 산만해요..."
선생님 말씀이 "저도 어려서 선생님들이 산만하다고
생활기록부에 적으셨는걸요, 걱정마세요.."
방문교사 선생님이 아닌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거지만
저에겐 크게 위로가 되요.
전 방문수업, 어린이집없이 주로 엄마와 함께 할수 있는것으로
하고 있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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