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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2년 나왔는데 영어를 너무 싫어해요 어찌?

글쓴이 꾀꼬리

등록일 2011-02-08 21:06

조회수 1,05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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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1년 보내보고 너무 만족해서 막내는 2년을 보냈습니다.

 

초등에 가서 미국 교과서2.1반 하다 애가 소화를 못 시키는것 같아

 

잠시 쉬자하고 몇달 쉬다  개인 선생님으로 바꿨는데......

 

선생님말씀이 애가 영어를 너무 싫어해서 이렇게 계속 시키면 안될것 같다 하심니다.

 

애한테 물어보면 열심히 할거라 하는데, 달래서 말을 해봤더니 정말 하기 싫다하는데

 

이를 어떻게 할까요? 무작정 쉴 수도 없고 집에서 하는 건 제가 자신이 없는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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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부승맘 2011-02-16 21:10 

저희 아이는 1년 다녀서 아직은 넘 좋아하는데 학원으로 연계해서 다닐려고 하는데 공부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영어를 싫어할까봐요
딸기둘 2011-02-16 02:44 

우리큰아이는 영어유치원에선 너무 흥미로워 해서 즐기면서 배웠지만 집에와서는 영어동화를 읽어주거나 cd틀어줘도 별 흥미가 없고 그저 영유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만 좋아라 한는것 같아 학원을 옮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고수님들 하시는것 보면 책을 많이 읽히면 거의 커버하는것 같아요

매일 일에만 매달려 살다보니 저도 아이들에게 신경을 안써서 그런것 같아요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영어시작 2011-02-11 15:27 

아~~ 병설 온다고 영어유아 학원 알아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망 설 여 지 네 요..

사실 지금도 우리 아이는 영어 싫어라고 말하긴 합니다.

그런데 학원 가보면 아이는 거기 재미있겠다고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단순 호기심때문이겠죠!!!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엄마가 한다고 아이가 다 좋아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우리 딸은 엄마가 하자고 하면 하기 싫다고 말하는데..

그래서 더욱 선생님이나 학원이면 아이가 흥미를 갖고 잘 할거라는 생각을 내가 하게 된것도 같구..

아~ 갑자기 머리가 복잡하네요!
에스더90 2011-02-09 15:02 
참,,어제 아는 엄마를 만났는데 다짜고자 자기 아들 영유다니지?하면서 본인 아들은 중2인데...영유다니고 초등영유연계학원다니다가 3학년때 아이가 실력이 안들어서 다른 학원으로 테스트후 옮겼는데, 그 이후도 계속 영어기피, 바닥권이라  개인학원으로 옮겨보고 이제는 개인과외로 돌렸답니다, 영유 및 학원만 믿지말고 아이를 잘 관찰하고 흥미를 찾아줘야 할꺼같네요..휴~
에스더90 2011-02-09 14:57 

저도 지금 영유2년에 예비초등인데 계속 영유연계학원보내야하나 갈등입니다. 미국교과서수업 하루1시간반이라는데 어떨지 잘~~~ 아이와 잘 이야기해보니 영어유치원은 마져 다니고 싶고 초등가면 안다니고 싶다네요...

그럼 집에서 엄마랑 잘 할수있겠냐??니깐 뭐..말로는 그렇다는데 ..요즘 3시에 집에 오면 그냥 놀리면서 영어책읽기,DVD시청등으로 시간보냅니다. 의외로 수준 맞는 흥이있는 DVD로 바꿔주니 이야기에 푹 빠져살는것같기도 하네요..본인이 진짜 싫다면 한학기 쉬면서 집에서 영어환경에 빠지게 함 해보세요...후에 경험담 꼭 들려주시고요..화이팅~
도라에몽 가족 2011-02-09 13:11 

얼마전에 케이블 방송(엄..영...미2)에서 본게 생각나네요.

3년동안 영어권에서 살다온 두 아이를 비교하면서 클리닉 들어가는 내용이었어요. 거기서 솔루션은 아이에게 학습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지 않고 흥미롭게 영어를 이끌수 있는 학원과 엄마의 대화법 수정 등등을 제시하더라고요.

언어적인 능력이 탁월한 아이를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 영어유치원 과정은 너무 힘겨운 편이죠. 엄마가 맘을 조금 비우시고 좀더 활동과 흥미위주로, 조금은 낮은 레벨반에서 다시 시작한다면 자심감을 되찾지 않을까요.

 
슈가슈가 2011-02-09 10:13 

www.SOLVITenglish.com

클릭해서 살펴보세요.

 
수민이맘 2011-02-09 10:09 
저도 영유 1년 보내고 학원 다녔는데 아이가 영어에 흥미가 없어 힘들어 했습니다. 저는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 주고 학원 시간을 좀 줄여줬어요 잘 해야 할텐데 저도 걱정이 많아요
못난이오빠 2011-02-09 10:08 

에공 조금 휴식기를 가져야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쭉 하게 될 공부인데 조금 쉬셔도 멀리보면 크게 뒤쳐지지는 않을 거에요.

 
literacy 2011-02-09 03:40 

개인 선생님과 개인 수업을 진행하신 듯 한데 함께 진행할 또래 친구들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어린 아이들은 수업자체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액티도 하면서 뭔가 함께한다는게 있는게 좋을 듯해요.

자칫 이 시기를 방치하거나 잘못넘기면 영어에 대한 좋지않은 기억만 남을 수 있어요.

요즘은 책과 함께하는 액티가 여기 쑥에도 많으니까 그런 액티중심으로,, 그리고 디비디도 가끔씩 보면서..

또래들과 놀이하듯이 영어를 접했으면 하네요..

영어를 쉰다기 보다는 끈을 놓지말고(최소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아이가 흥미를 가지도록 방향을 전향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여자 2011-02-09 02:14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아이도 영어를 싫어하던 시기가 있었던지라...

 

영어를 배워야 하는 건 아이니까

아이 의견을 따르는 게 최선입니다.

여러가지 대안을 찾으신 후에 아이에게 선택하라 하세요.

 

이 고비 잘 넘기시고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바랄게요.
정모현모맘 2011-02-08 23:55 

저도 아이 여섯살때 영어 유치원 보냈다가 초 1까지 영어를 싫어해서 애먹었답니다.

인제사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네요. (초3) 제 경험으로는 억지로 시키는 것은 안하니만 못하다고 여겨져요.

저희 큰애도 7살때 일반유치원으로 옮겼어요.

아이들이 다 틀리듯이 다 때가 있는듯해요.

일단 쉬시고 기다려봐 주세요.

향기폴폴 2011-02-08 23:18 

그러게요... 너무 싫어하는데 계속 시키면 아이가 영어를 더 거부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는 영어 너무 좋아라 하는데 도라도라 영어 dvd사주었더니

그거 보고 싶어서 말도 잘듣고 암튼 도라를 너무 좋아해요.

전 아이들이 싫어하는 학원은 일단 억지로 시키지는 않아요. ^^
빨강머리앤 2011-02-08 21:48 

한 6개월... 정... 안 되겠으면 3개월만이라도 쉬세요.

너.... 무 하기 싫은데 계속 하다가는 더 힘든 구렁으로 빠질 수 있어요.

3개월. 6개월이 사실 긴 기간은 아니에요. 그거 안 한다고 잊어버리지도 않구요.

그냥 쉬게 하고 dvd 재미있어 하는 것 보여주신 다음에 천천히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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