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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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많이 바쁘게 지냈네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 되시다 보니.. 맘도 바쁘시고. 이리저리 팔랑귀가 되실 시기인 듯 합니다.
처음엔 이리저리 욕심도 내고. 이것저것 많이 해야 할 것 같지만. 시간이 좀더 지나다보면. 내 아이와 우리집 상황에 맞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게 보이게 되고. 시간적. 경제적 상황. 아이의 체력과 관심. 흥미. 능력치에 따라 취할 것과 버릴것 구분되시고. 취사선택하실 수 밖에 없게 되실 거예요.
저희집 같은 경우엔 제가 워킹맘이다 보니. 유치원시절엔... 놀이/체육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대학 소속 유아단에 종일반으로 맡길 수 밖에 없어서. 그 외엔 다른 활동은 안 했고요.
초등학교 입학 후엔.. 제가 퇴근전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영어와 예체능 중심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그 시스템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올해 새학기 들어가기전 짜둔 일정표구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대체로 이렇게 꾸려나갈 거 같습니다.
아이마다 특성과 성격이 다르고. 엄마들마다 포커스를 두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집집마다 참 다른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저희집 사례는 일단..저렇게 꾸리는 집도 있구나 하고만 봐주셔요.
(저희아이의 특성이라면... 유난히 수학과 음악을 좋아해요. 남자아이인데..아빠닮아 여린 샌님스탈이라. 과격한 운동은 싫다고 해서. 태권도 같은 무술은 아직도 말도 못 꺼낸답니다.)
*우선 아침시간에는 등교전 수학을 중심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등교하게 하고요.
*오후와 주말엔 주로 음악과 영어학원을 중심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운동은 2.3학년땐 주말농구와 음악줄넘기를 병행했으나. 올해부턴 주말에 지역주니어오케스트라 단원으로활동을 하게 되어 부득이 ..농구는 쉬고. 평일에 음악줄넘기만 해요.
*예체능과 영어 외엔.....교과공부. 수학공부. 컴퓨터. 한자, 논술, 독서활동 등등은 모두 집에서 엄마표. 아빠표로 진행중이고요.
(컬러로 표시된 부분들은 사교육(학원/방문) 및 외부활동(문화센터.오케스트라)들입니다. 나머진 집에서 하는 활동들이고요. 되도록 모든 활동은 낮시간에 이루어지고. 저녁시간은 집에서 무조건 쉬도록 짰는데.. 문화센터줄넘기수업만.. 저녁타임이라 어쩔 수 없네요. )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데 방점을 찍고자.. 계획표를 짤 때 아이를 꼭 참여시키고. 스케쥴러를 사주고 생각날때마다...(하든, 안 하든) 체크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공부방 책장을 구성할 때..저는 공부할거리들...자료들을 분야별로 분류하여.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두었더니.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까 하여 사진 몇장 올려 볼게요.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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