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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과학 공부법과 교재 추천부탁드려요

글쓴이 유짱민짱

등록일 2011-04-27 17:00

조회수 5,53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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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딸아이의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학원은 수학만 다니고, 그외 과목은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하거나 스스로 하는 아이입니다. 초등 성적도 항상 우수했던 아이고, 학원을 안다니고도 잘 하던 아이라서 중1도 학원 고민없이 수학만 이번 겨울방학부터 보냈네요.. 제가 봐줄 정도의 중1수학이 이젠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과학시험입니다. 집에서 기출문제 100도 모두 풀어보고 1-2문제가 틀리는 수준으로, 자습서도 보고 서술형도 풀고 갔는데 글쎄 65점을 맞았다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헉~~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습서도 잘 풀었고, 기출도 풀고, 서술형도 모두 보고 수준은 90-95점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어떻게 학교 시험을 65점을 받을 수 있는지요?

원래도 과목중에서 사회 과학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완전 자신감 상실이었습니다.

학원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중1기말고사까지 한번 스스로 해보고 싶어하내요.

쑥쑥맘님들은 과학 공부를 어떻게 시키시는 지요? 저희는 기출문제 100 이라는 교재를 사용했는데, 좋은 교재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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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리모 2011-05-04 20:39 

저희는 과학 100점인데요..

교과서랑 프린터, 자습서만 했어요.

말하면서 외웠구요. 문제집이랑 문제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과서랑 그 출판사 자습서 꼼꼼히 보기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철든아이 2011-05-02 09:37 

저희 아이도 중1 여가 아이에요.. 당연 여자아이들이 어려워하죠.. 바탕지식이 없으니..(울 딸겨우)

그래서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 줄까 하다.. "카툰 만화" 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거 사서 좀 읽혔더니 도움이 조금이 된다고 하네요.. 도서관가서 교과서 와 비교해보시고 넣어주세요... 중학 과학과 밀접한 학습만화여서 저는 만족해요.. 앞으로 2학년때 더 어려워진다고 하니 도움이 될만한 책을 더 찾는 중이에요.. ^^
applejb 2011-04-29 18:44 

저희애도 중1입니다

겨울방학때 혼자서 오투로 예습했어요

근데 교과서가 두산동아라서 하이탑을 하나더 구매해보았어요

우리아들은 오투보다 하이탑이 설명이 더 잘되어있다고하네요

담임선생님이 과학담당이라 모르는건 질문하고 했어요

다행히 선생님께서 친절하셔서 질문에 답을 잘해주셨구요

우리아들은 혼자서 읽고 읽고 또 읽어보더니 과학은 다 맞쳤네요

우린 수학 죽썼습니다ㅠㅠ
유짱민짱 2011-05-02 16:47:47
쑥쑥맘님들께서 많이들 오투를 추천해 주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교과서를 읽고, 또 읽고.... 아이에게 잘 전달을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연 2011-04-28 17:37 

중2 아이 하는걸 보니,

일단 교과서 한권에 모든 개념, 실험 등 내용이 다 들어가있도록,

선생님이 내주신 프린트나 자습서 내용 중 교과서에 없는 것이나 이런 것들을 다 써놓고,

"중간고사처럼 범위가 많지 않은 시험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자기맘대로 생각했던 교과서 구석구석 아주 작은 글씨나 그림(도표, 그래프 등)까지

문제의 보기 등에 나오면서 헷갈리게 할 가능성이 있더라"

하면서 교과서 구석구석 빠뜨리지 않고 자세히 보네요.

예전에 실제로 교과서에 뻔히 있긴 하지만 이건 선생님이 언급을 안해주신건데 시험에 안나오겠지 했던 부분이 나와서 틀린 적이 있었거든요.

문제 푸는 것도,

여러 문제집 많이 푸는 스타일은 아니고,

모든 문제 지문 보기의 내용을 꼼꼼히 교과서나 해설에서 찾아 확인해가며 문제를 풉니다.

문제를 적게 풀어도 그렇게 해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자기 경험상 문제 많이 풀어도 신통찮은 적이 있었거든요.

시행착오를 겪어보더니 이번에는 그런 실수는 안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건 우리집 아이 공부스타일이 그런 거고, 다른집 학생한테 맞다고 할 수 없고,

따님 스타일은 또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공부도 잘해왔던 아이이고 스스로 해보겠다고 말하는 게 기특하네요.

지금 시행착오를 겪었더라도 스스로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자신감 잃지않도록 격려해주세요.^^
유짱민짱 2011-04-28 17:44:20
네, 조금 더 기다려 볼려고요. 다만, 엄마의 우매함때문에 아이가 힘들지 않도록 공부방법에대한 TIP을 주고 싶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이가 과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혜롭게 대처해야 겠습니다. 이번에 받은 65점이 공부방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핑크마미 2011-04-28 15:33 
중1 과학까지는 혼자서 공부해도 고득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그랬구요. 그런데 이번에 개편된 중2과학은 종전의 고등과학내용까지 내려와서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희 아이도 시험범위전체에서 자습서나 기출문제집 풀면 1문제 정도 틀리는데 학교시험은 80점대가 나왔습니다. 물론 90점 이상은 1명 나왔구요.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과목중 가장 어려웠다고 합니다. 특히 물리문제가 심화해서 나오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더라도 방학 중 한학기 예습하는 특강 한번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치동은 미래탐구가 유명한데..다른 곳은 잘 모르겠네요.
유짱민짱 2011-04-28 17:35:59
모든 과목이 다 어려워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교육 억제를 한다고하면서 시험문제는 이렇게 어렵게 나오면 당연히 아이들이 사교육 시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개념에 충실하고 교과에 충실해서는 심화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니... 답답합니다. 핑크마미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홍매화 2011-04-28 00:15 

과학은 오투 와 완자를 많이 추천하던데요.그리고 학교에서 실험한것이 중요하고 그림과 탐구학습이 중요하다들었어요
유짱민짱 2011-04-28 11:26:21
오투를 다시한번 풀어봐야 겠네요.. 항상, 국영수만 신경썼더니 과학이 발목을 잡네요..답변감사합니다.
구리맘미 2011-04-27 22:38 

울딸중1도 담주부터 시험인데 걱정이네요 ㅠㅠ

 
유짱민짱 2011-04-28 11:29:15
요즘 중1의 경우 서술형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냥 답단식을 긴문장으로 풀어쓴것이아니고, 핵심어휘도 꼭 함께 들어가야 하고요. 국어 서술형의 경우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고 소년에게 편지를 150자로 적으시오 라고 나왔데요... 이런 경우 채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기준은 무엇인지? 엄마들이 봐줄수가 없는 수준의 서술형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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