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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테스트 궁금증

글쓴이 화이트77

등록일 2011-02-17 09:48

조회수 2,991

댓글 11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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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테스트를 봤는데 기가가 나왔어요.

몇년을 책읽기에 전념을 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브릿지까지는 아니더라도 테라정도만이라도 나오기를 그렇게 바랬건만...ㅠㅠ

 

글들을 읽어보니 리스닝은 어떤단계구 리딩은 어떤단계인데 라고 하는것이 있던데

어떻게 알수 있나요?

그리고, 단계결정할때 writing은 괜찮은건가요?

테라는 어느정도되야 가능한지 알수 있을까요?

 

재시험을 보고 싶은 마음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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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77 2011-02-17 23:35 

복덩이들님, 수스님, 세상의빛님,anthropo님,브종님, 로니맘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오전에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썼는데...

답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아이는 지금 초4가 되구요.

집중듣기, 책읽기를 많이 해서 내심 기대를 한거였는데... 무리였나봐요..

 

울아이도 다리건너가서 골프치게 해주고 싶은데....^^

더 내공을 많이 쌓아야 할꺼 같아요...
잘해보자 2011-02-17 22:09 


복덩이들 2011-02-17 16:39 

몇학년인데요?

그래도 책읽기를 꾸준히 했다면 내공은 많이 쌓이지 않았을까요?

학원의 레벨이 그렇게 중요한건지... 참 모르겠더라구요.
수스 2011-02-17 14:07 

재시험은 더 어려워요. 기가 밑으로 나올거에요.

세상의빛 2011-02-17 11:59 

기가나 테라 비슷하지 않나요???

기가에서 열심히 해서 3개월에 레벨업하면 됩니다..

어느 선배맘이 메모리반에서 꼭꼭 씹고 올라가야 알바나 마스터반에서 공부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anthropo 2011-02-17 10:54 

저희아이 3학년 가을에 테스트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학원은 안갔어요 ^^)

무슨 골프용어같은 단계도, 받으신 그 점수에서 기껏 몇 점 더 맞고 나오는 거였던 거 같습니다.

몇 점 점수차이가 실제로 큰 간격을 의미하는 케이스도 있고, 별 거 아닌 컨디션 차이일 수도 있어요.

좀 속상하긴 하시겠지만, 책읽기로 기초가 쌓이고 습관이 붙은 언어학습은 지금 잠깐 레벨이 덜 나왔다고 힘들어 하실 필요 없을 거에요. 어느 순간 쑥 발전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그 신통방통한 힘을 안보여주기도 해요 ^^

아시다시피 대부분 학원이 그렇듯, 그 곳 테스트도 R/C(읽고 이해하는 정도), L/C (듣고 이해하는 정도) 뿐이라, 실제 클래스에서 수업하며 혹은 숙제하며 알 수 있는 토론, 이해, 글쓰기 능력은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해요.

기가든, 테라든 다리 건너 골프치러 가든, 결국 중요한 것은 학원에서 얻을 수 있는 자극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겠느냐라고 생각한다면, 넘 속상해하지 마세요 ^^ 제 기억으로 다리 아래단계는 다 비슷한 커리큘럼이어요

 
브죵 2011-02-17 16:24:12
무슨. 나인 브릿지도 아니고..
다리 건너 골프치러간다..에 넘어갔습니다.

제가 학원 이야기에 댓글 달았다 지웠다.. 하고 있어요.
다녀보니.. 또 여러 생각들이 들기도 해서 말이죠..

저희 아이는 높은 레벨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이가 즐겁게 학원 생활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싸.. 오늘 학원가는 날.. 이럼서 좋아해요)
또 거기서 나름 잘난척 하는 것도 신나나봐요.

분명 레벨은 같은데도.. 아이들 참여도나 여러가지 다른 것 같아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저희 아인 성실한 케이스여서 그런지...
크게 버겁지 않게 즐거이 다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레벨이란 것이.. 참 사람 태연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엇이 있긴하더군요...
로니맘 2011-02-17 19:02:01
넘 웃긴 표현이네요..
기가든 테라든 다리건너 골프치러 가든... 하하하..
근데.. 이상하게 골프치러 갔음 하는 생각이 드는게 이기적인 엄마인가봐요..ㅎㅎ
그런데..생각해보니..정말로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 무슨레벨이냐가 중요한가 싶은 생각은 들어요..
정말로. 앞으로 평생할 영어인데.. 즐기고 재미나게 하면 좋은데..
힘들고. 지치면.. 아이가 평생 즐겁게 영어를 받아 드릴까요??
좀 편하게 가시는게 좋을듯은 싶어요..
저 오늘 재미난 표현 배웠네요.. ㅎㅎ*^^*
anthropo 2011-02-17 23:01:45
브죵님 아들냄, 안봐도 비디오여요^^ 그 레벨 그 클래스에서 혼자 신난거아뉴? 책읽은 거 적다고 엄만 한탄해도 학원다닐 시간에 보고듣고 쌓인게 튀나오는 거쥐...! 레벨이 올라가면 좀 더 우수한 아이들을 만나 좋은 자극이 되리란 기대가 있겠지만 그게 늘 원칙처럼 돌아가는 것도 아닌듯혀요. 숙제불평도 없이 적절하게 학원이용하는 듯해 보기좋네요.
로니맘님도 그 곳 경험이 있으신가봐요.^^ 난 자꾸 주인장 메아리없는 글 아래서 다른 분들이랑 하하호호하네... 반가워요. ... 그러게요, 땅을 파든(테라) 골프를 치든, 날라댕기든(알바***?^^) 내아이가 적절하게 도전받으며 즐겁게 도움받을 수 있으면 보낼만 한거죠. 근디 그런 곳 찾기 참 힘드는구만요. 애는 학원에서 어려운 숙제하는 데 대한 묘한 로망이 있는지,...주기적으로 의욕을 불태우는디 말이죠 ㅜㅜ
수다맘 2011-02-18 09:56:35
작년 겨울 12월 한파가 있던 어느날 설명회 참가하면 레벨테스트 공짜로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학원 테스트 본 맘입니다. 원글 맘님과 똑 같은 심정이었어요.
그러나 앤쓰로포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며 제 스스로에게 위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책읽기와 듣기에 주력하고 겨울을 보냈습니다. 스스로 문법반과 함께^^

땅을 파든 다리건너 골프치든 .....너무 재미난 표현이여요. 이 아침 웃고 갑니다.
literacy 2011-02-18 10:40:08
재밌게 읽었지만 뭔말인지 잘 모르는 말도 꽤 잇네요..
근데 한국 레벨테스트랑 미국현지에서 하는 리딩레벨테스트는 너무 다른듯해서..
과연 한국에서 하는 레벨이 미국현지아이들 리딩레벨일지 좀 .. 궁금하다는 생각을 해요.
근데 기가는 기가차게 잘 한다는 레벨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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