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만 30개월 남아입니다.
영어는 돌무렵부터 동화책으로 접했습니다.간간히 생활영어 해주었고 (아주 간단한...)
한글책도 열심히 읽어주었습니다.
엄마는 돌경에 했고 아빠는 만18개월에 했습니다. 그냥 말이 늦으려니 했어요...
아이들이 말을 배우려고 할때 보통 상대방이 한 말을 잘 따라하잖아요. 우리 아인 그게 전혀 없었어요.
요즘 들어 따라하라고 이끌면 단어위주로 따라하려고 합니다.
지금 30개월인데 할 줄 아는 단어가 몇개 안됩니다. 엄마, 아빠, 밥, 돈, 싫어, 앉아,책, 아빠차, 엄마차, 아파, 눈, 문, 기차다(기차), 비따따(비행기), 배, 쉬, 똥(푸 라고 하다가 오늘 처음했어요.),이정도 입니다.
요즘들어 오히려 영어는 조금 더 따라 말할줄 압니다. 아주 발음이 확하진 않아도...
알파벳도 몇개(s,y,x,i)뺴놓고 읽을 줄 압니다. 동물이름도 영어로는 몇가지 말합니다.
요즘들어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하고 우리말로 물어보면 할 줄 아는 말은 우리말로 하고 아니면 대답을 안합니다.
예를 들면, what color is this? purple 합니다.
지나가다가 purple bus,blue bus, big truck합니다.
우리말로 이게 무슨 색깔이지? 물으면 말안합니다. (알고는 있지만 발음이 안되니까요.)
책을 보면서도 영어책은 남자는 dad, 여자는 mom
한글책에서는 아빠, 엄마 합니다.
머리속에 우리말과 영어의 구분이 서있는거 같아요.
문제는 우리말이 너무 늦어요. 물론 저와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제 이야기는 거의 이해는 하는것 같은데 말이 안되서 고민입니다.
요즘 약간 신경질적입니다. 미운4살의 행동인지 말이 안되니까 신경질이 나는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엄마의존적입니다. 밥도 혼자 으려고 하진 않고 자기방에서 놀때도 엄마가 옆에 있으라고 합니다.
아빠보다 엄마를 좋아합니다. 요미요미를 시작했는데 묻는걸 아주 싫어해서 원할한 수업이 안됩니다.
그밖에 행동적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엄마인 제가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위의 사항말고는 특이사항이나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이도 언어치료를 받아봐야 하는건지... 남자아이는 늦으니 주변에 말대로 만36개월까지 기다려봐야 할까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거나 주변에서 저와 같은 사례가 있으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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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느린 우리 아이(남아, 만3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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