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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조은의 2월 셋째주 영어진행기

글쓴이 조은엄마

등록일 2011-02-19 08:47

조회수 1,34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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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첫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4일동안은 학교에 다녔지만 학교에서는 거의 자율학습을 했습니다.

영화보고, 책읽고 했다고 합니다.

이번 주 목표는 일상의 스케쥴에 다시 복귀하는 거였습니다.

저도 그렇고 은이도 그렇고 40도 정도의 더위속에서 지내다가 영하의 날씨를 경험하게 되니 가볍게 감기가 왔습니다.

저는 몇번이나 약먹고 누워있었는데 은이는 자기 스케쥴 소화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역시 체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영어는

 

듣기 : 한동안 쉬었던 흘려듣기를 조금씩 했습니다. 밥먹는 시간을 이용해서 별로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다시 습관을 들이려고 합니다. 출국전에 하던 프래니 집중듣기 했습니다. 이제는 한 권 집중해서 듣는 것이 무척 쉬워졌습니다. 몇 달 전 매직트리하우스 처음 집중듣기 할때 반권씩 듣던 것 생각하면 참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읽기 : 프래니 챕터북을 읽었습니다. 한 챕터는 낭독을 했고 나머지는 묵독을 했습니다. 낭독하는 모습을 보니 스토리 이해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만 곧잘 읽어내기는 합니다. 그외에도 20여권의 책을 묵독하고 독서록을 작성했습니다.

 

쓰기 : 매일 일기를 쓰고, 독서록을 작성했습니다. 엄마에게 편지를 써서 주었으며 북클럽에서 숙제로 나온 스토리맵을 작성했습니다.

 

보기 : 키다리 아저씨를 두번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실망을 조금 했는데 은이는 재미있게 보고 여러번 영화의 장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프랑스식 영어 발음에 관심을 보이네요.

 

말하기 : 확실히 재작년 6개월동안 호주에 있었던 것보다 말하는 회수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습니다. 스피킹에는 일정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을때마다 저에게 영어로 이야기를 하고 동영상을 찍으면서 스토리텔링도 5권 정도 했고 호주에서 사온 uno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워크북 : 아멜리아 베델리아 워크북 하루에 한장씩. 은이가 워크북하기를 싫어해서 한동안 하지 않았는데 리딩타운 레벨테스트 결과 이제는 정독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워크북을 시작했습니다. 은이는 처음에는 싫어하더니 양이 적다보니 금방 하니까 즐겁게 잘 합니다. 시간이 좀 흐르면 조금 양을 늘려보고 싶습니다.

 

북클럽 : 책을 읽고 선생님과 언니, 오빠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숙제로 스토리맵을 작성해오기와 새로운 책 읽어오기 그리고 독서록 쓰기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은이의 말하기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십니다. 어휘가 풍부해지고 세련된 표현을 한다고 하시네요. 리딩타운 레벨테스트에서도 같은 말을 들었는데 호주에서의 생활이 가져다 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나 유지가 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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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드림 2011-02-20 02:32 

꾸준히 열심히 엄마는 이끌고 아이는 따라가고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름답네요. 단단히 즈려 밟으면서 가고 계시는 느낌이예요.

 

비 오면 쑥~크고(이번 호주가셔서 비맞고 오셨죠?)

또 다른 비 오면 쑥 크고...그러다 혼자 크고...

 

 저희 아이도 같은 학년입니다.

아직 미국인데 여름에 갈 예정입니다.

가서는 학원 안보낼 생각입니다.

열심히 닦으시고 저좀 인도해주세요.

(다른과목ㅎㅎ)

조은엄마 2011-02-20 08:34:06
은이는 외국 다녀왔다고 엄청 실력이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ㅋ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노는 캠프만 다녀서 그런건지...아니면 아이가 평범해서 그런건지...충분한 시간이 아니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외국 가자마자 영어가 막 터졌다는 아이들 정말 부러워요.
그런데 외국가보면 거기서 나서 자란 교포들도 저학년때는 영어에 어려움을 겪거든요.
특히 한국인이 많은 지역에 사는 교포들요.
미국은 어떤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은이는 작년에 한국와서 몇달만에 스피킹 능력이 많이 사라졌답니다.
귀국후 유지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씨 2011-02-20 02:03 

은이의 체력이 무엇보다 부럽습니다~~~ ^^

 

조은엄마 2011-02-20 08:26:56
저도 그래요. 은이 5살때 유치원 종일반 보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때 의사선생님께 상의드렸더니 하루에 30분이상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영양제나 보약을 먹이고 싶은 유혹을 참고 야외활동을 하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체력이 좋아진것은 수영과 합기도를 시작한 이후인데요. 두가지 운동 하느라 정말 시간이 부족했지만 아이가 점점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지금은 합기도 한가지 하고 있답니다.
벨벳 2011-02-19 17:46 

조은맘님도 은이도 정말 꾸준하셔요~^^*

은이가 체력이 좋아서 감기도 달아났나봐요~

독서록은 어떤형식으로 적는지요~제목만 적는것인지 아니면 간단한 summary도 함께 적는지요?

궁금해요~^^*

꾸준히 영어일기 적기가 쉽지가 않던데 역시 은이 대견합니다.

아잣아잣 화이팅~!!!

 

조은엄마 2011-02-19 20:26:06
은이가 적는 독서록은 두가지 종류입니다. 학교에 제출하는 것은 책제목, 작가 그리고 책을 읽고 난 자신의 생각을 한두줄 적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북클럽에 제출하는 것은 책제목, 작가, 캐릭터, 키워드를 적고 책내용을 세줄로 요약해서 작성하는 것입니다.
영어일기는 워낙 쓰기를 좋아하는 은이의 성격상 즐겁게 하는 일입니다.
다행이 담임선생님께서 영어로 쓴 일기를 읽고 코멘트를 달아주셔서 지속할 수 있었답니다.
올 해는 한글로 쓰게 될지 영어로 쓰게 될지 선생님의 반응에 따라 아이가 조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니맘 2011-02-19 12:32 

은이는 어쩜 이렇게도 성실한지.... 너무너무 이뻐용.^^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시는 은이맘도 대단하공....

북클럽 다시 시작했군요. 은이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도 많고.. 은이의 말하기는 은이맘님이 겸손해서 그렇지...예전부터도... 제대로 안착 한 것 같고 듣기며 묵독도 즐겁게 나아가고 있네요.^^

주말 외출이 계획돼 있어서 1시에 나가기 전에 잠깐 들어와 봤어요. 은이네도 주말 잘 보내세요.~~

조은엄마 2011-02-19 20:21:20
오늘은 청담 에이프릴 레벨테스트를 보고 왔답니다. 레벨테스트 결과를 참고해서 올 한 해 은이와 어떻게 영어를 해나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 한 해도 작년처럼 꾸준하게 조금씩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니맘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새학기 모습도 자주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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