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로힐과 스칼라스틱, 두 출판사에서 펴낸 Literacy 교과서는
각각 단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차이점은 한국에 수입되어 있는 구성 중심입니다.)
1. 킨더가튼 (유치원용)
Literacy Place의 유치원 과정인 Kindergarten Place 는
쑥쑥에서 추천하는 명작그림책(Storybook)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한 주제를
가지고 파닉스와 리딩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스칼라스틱 자체 제작
보조교재 (Wiggle works, little book) 등이 확장학습을 도와줍니다.
그러므로 스토리북을 통한 이상적인 학습을 기대할 수 있는 교재로 추천하고
싶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워낙 방대해서 풀셋으로 구입을 할 경우
200만원이 넘는 정가가 일반 학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맥그로힐 킨더가튼은 이에 반해 storybook 중심이 아니라 리딩북이라 할 수 있는
교재 중심입니다. 맥그로힐 킨더가튼의 강점은 한국실정에 맞게 편집해낸
Practice Book 으로, 학부모님들의 구미에 맞는 확인학습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2. 초등생용
스칼라스틱의 Literacy Place 나 맥그로힐의 Spotlight 나
초등생용 Literacy 교재는 명작 Story book 으로 구성되어 있는
Main Book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스칼라스틱은 Grade 1 부터 모두 Anthology (여러 책을 한권에 묶어둔 선집)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맥그로힐은 일부는 낱권, 일부는 Anthology 로 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일것입니다. (두 교재 모두 20% 정도 같은 작품이
겹치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 두 교재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맥그로힐의 경우는
주제별 확장학습을 할 수 있는 리딩북과 프랙티스북이 뒷받침되어 있고
한국어 학부모 가이드가 있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으로 킨더가튼은 스칼라스틱 쪽으로,
초등용은 맥그로힐 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쑥쑥 공구에서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하여 학부모 입장에서 불필요한 부분 등을 빼는 방법으로
구성을 최소화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명작 스토리북을 통해 영어를 접해온 아이들이라면
맥그로힐 킨더가튼을 재미없어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받아보고
공구를 추진하면서 맥그로힐 킨더가튼을 배제하고 Grade 1 만 추진한 이유가
거기에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맥그로힐 킨더는 맥그로힐 대로의
장점이 있고, 킨더가튼 플레이스는 킨더가튼 플레이스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어느쪽을 선호하느냐는 지금까지의 학습방법과 비교해서 회원분들이
직접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쑥쑥의 입장에서는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추천을 드리고,
그렇게 공구를 마련해드리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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