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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컵스카우트 또는 아람단 활동 해보셨나요?

글쓴이 수다맘

등록일 2011-03-05 15:10

조회수 1,40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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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정통신문을 가져왔습니다.

둘 중 하나를  꼭 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생각해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스카웃 보다는 아람단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아직 그런 활동을 해보지 않아서요.

물론 제가 학습을 많이 시키는 스타일은 못 되지만 체험활동면이나 단체활동 하는 것은 괜찬아 보이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옷 구입비는 꽤 되는 것 같은데 다른 것도 비용이 많이 들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요.

 

제가 학교에 아는 분들이 없어서 여기에 묻게 되네요.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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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아빠 2011-03-07 18:52 

하나 정도는 하시는 게 아이 경험 상 좋을 듯 하네요,,,
유석엄마 2011-03-07 10:29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작년 4학년부터 컵스카우트 활동하고 있어요. 2009년에 신종플루로 활동이 없었다고 하던데, 상대적으로 2010년에 가입한 학생수나, 5, 6학년 계속 활동하는 아이들이 좀 적은 편이었어요.

저희도 2번 전체 운동회하고 (전진대회), 야영 1번, 여름 캠프(수상활동), 겨울 스키캠프했어요.

처음에 준비하는 비용이 꽤 들었지만(30만원 정도, 저희는 배낭샀어요),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5, 6학년도 계속 할거예요.

짐보리 같이 세계대회, 아시아대회도 참가하면 좋겠어요.

자녀분도 친구들과 단체활동 하면서 즐거운 시간되면 좋겠네요.
승아서아맘 2011-03-06 05:12 

앗, 수다맘님... 저두 같은 고민하고 있었는데...^^

꿈다섯님이 좋은 답을 올려 주셔서, 덕분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런단체의 체험활동 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챙길 수 없는 부분에다 지나치게 학습만 요구하는 분위기가 싫어서요.ㅋㅋ

쑥쑥에선 함께 고민하는 것도 참 좋네요.

수다맘님 화이팅입니다.^^
수다맘 2011-03-06 09:00:58
승아서아맘님 반가워요^^
이렇게 고민도 비슷하고 아이들 키우는 방향도 비슷하니 이곳이 좋으네요.
그리고 우리 같은 학년 친구들이라 더욱 그렇죠.
최종 선택은 아이에게 맡기겠지만 하게 될 것 같아요.
저번에 둘째 같은 반 엄마에게 들었는데 어차피 특활 시간에 뭔가 해야 되는게 그 시간에 하는 거라고 들었거든요.
해바라기 2011-03-05 17:59 

 청소년단체에 속한 모임을 하나정도 하는 것~~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정확히 아는 정보는  없지만, 나중에 딸내미 적정 나이되면

 한번 시켜보고 싶어요.

 수민양이라면 즐거운 경험 두루두루 많이 할것 같아요.

 수민양이 원하는 쪽으로 꼭 가입시켜주셔요~^^
꿈다섯 2011-03-05 18:04:04
아웅..해바라기님...반가워용~~~ 이사 잘 하셨어요???
저희도 잠시 집을 알아봤었어요... 결론은 지금은 아니고 올해 말쯤 이사하려구요..
가까운 곳으로..ㅎㅎ.. 제니는 새로운 학교 잘 적응하고 있죠??
학기초부터 인기만발인거 아니예요??
좋은 선생님 만났는지요..^^ 오랜만에 해바라기님 글 보니까 넘 반가웠어요...
해바라기 2011-03-05 18:12:13
저도 꿈다섯님 글을 보고 냉큼 했지요^^
샘은 50대 정도 되시는 분인데, 첫날, 자상하게 학교시스템을 알려주시더군요.
불안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버리게 해주신것 같아. 다행인데,,
조금더 경험해 봐야 할겠지요.
서정양. 영선군 샘은 어떤분들인지?
저야 한명인게, 한분만 신경쓰면 되는데,
꿈다섯님은 두명이니, 두분을..
그래도 울 꿈다섯님, 자상하고 센스있는 분이니,
걱정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언제 한번 번개팅! 할까봐요^^)
수다맘 2011-03-06 08:59:24
해바라기님은 제 친구라기 보다난 진짜 이모 같아요.
이모가 조카를 생각하시는 그 마음 전해집니다.
분명 새 학교 적응 잘 할 것이고 친구들 잘 사귈 거예요.
제 초등 후배 된 거 다시금 반갑네요^^

강남역쯤에서 번개팅 해요^^
여름에는 부산 가서 번개팅 하고^^
꿈다섯 2011-03-05 17:56 

수다맘님...안녕하세요~~ 오래된것 같지는 않은 느낌~ ㅎㅎ..

 

청소년단체(걸스카웃, 컵스카웃,아람단,기타등등)가 초기에 돈이 좀 많이 들어요..

서정이는 걸스카웃이지만... 다른 단체들도 거의 비슷비슷하더라구요..

활동도 거의 같이 해서 비슷하다고 보심 될것 같아요..

 

대략 옷구입비가 15만원정도 들었어요.. (전 배낭같은건 안샀어요...산 애들도 있어요..^^)

청소년단체 회비(연합회에 내는걸로 알고있어요)가 15만원정도 냈구요.. 학교 걸스카웃 모임에

10만원정도 또 냈어요..(이건 모임있을때 간식비랑 기타 부대비용이라 하네요)

 

큰애 학교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시간 활동모임있구요(노래도 배우고..이것저것 배우고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한학기에 한두번 야외활동 나갔었어요(작년에는 포천 승마체험, 이천 도자기체험, 수상스키 갔었어요)

여름에 2박3일 야영 갔었는데 넘 힘들었데요..좁고...덥고... 산행하느라 힘들고...ㅎㅎ.

체험활동 갈때는 돈 따로 냈구요... 요정도 했던거 같아요..

학업에 방해될 정도로 시간 많이 뺏기진 않아요... 서정이는 재밌어했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비슷하더라구요...체험장소까지도...ㅎㅎ..
해바라기 2011-03-05 18:06:20
꿈다섯님~~ 잘 지내셨지요^^
오늘 근질근질해서 들어 왔더니. 반가운 분들이 많네요.ㅎㅎㅎ
서정양과 영선군도 건강하게 지내는 거죠?
새학기라 살짝 정신도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과 흥분..
요즘.. 제 생활이 그런것 같아요.
저는 이사후 살짝 정신 없이 보내는 편이고, 아이는 조금씩 적응하며
새학년 친구들도 한명씩 사귀는 것 같아, 한시름 놓고 있어요.
아직까진, 지리적으로 모르는 곳들이 많은 편이라,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며
지리 익히기 하고 있는데,, 언제쯤 다 파악을 할지? (그래도 딸내미 손잡고 다니는 길이 좋네요^^)
승아서아맘 2011-03-06 05:23:09
꿈다섯님, 또 반갑습니다.^^
윗글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저도 궁금하던 차였거든요.
우린 이번에 방송댄스 등록해서 한번 수업 받아봤어요.
검도나 태권도같은 심신단련 운동을 늘 권하는데, 아이가 싫어해서 못했거든요.ㅎㅎ
운동삼아 해보라했는데... 애반응은 일단 좋다네요. 4학년돼서 학습량이 만만치 않은데, 뭐하는건지?ㅋㅋ
고양이학교도 같이 보시고, 좋은 엄마세요...우린 지 혼자 푹 빠져 도서관을 열심히 다니더라구요.
또 뵈요. 자꾸 반가워지니 좋으네요.^^
수다맘 2011-03-06 08:57:37
꿈다섯님 경험담 너무 고마워요^^
아마도 해 보게 될 것 같고 컵 스카웃이나 아람단 둘 중 하나 택하는 일이 남았네요.
평소에 친구들과 놀 기회도 많지 않고 하니 여러가지 체험 하고 지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글 잘 올렸네요. 꿈다섯님 포함 여러분들을 뵐 수 있었으니^^
작년 여름 야영은 힘들었군요. 그렇게 고생을 해봐야 아이들이 집이 소중한것도 알 것 같아요.
우리 회사에서 가는 여름 캠프랑 겨울 스키캠프는 아이들에게 너무 잘해줘서 재밌게 놀기만 하다 오거든요. 꿈다섯님 반가웠구요. 우리 봄에 한번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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